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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시 경제 상황
<미 통화 증발로 달러가치 하락 반전>
- 여기에 드는 자원은 미 연준이 달러를 찍어내 조달하게 됨. 이에 따라 그간 강세를 보여왔던 달러화 가치가 하락세로 반전됨.
<‘3월 위기설' 진정 국면>
- 2말3초 1,600원을 넘보던 원달러 환율이 크게 하락해 3월26일 현재 1,330원대까지 내려옴. 정부가 적극적으로 외환보유고 상황을 공개하며 진화에 나섰고, 1,600원 돌파를 막기 위해 대대적으로 개입함. 국내 은행들이 외화 조달에 성공하고 외채의 만기 연장이 대부분 이뤄짐. 고환율로 인한 수출 호조로 3월 무역수지 흑자가 40억불에 달할 것으로 전망됨. 동유럽 위기도 EU의 지원책 논의로 인해 소강 상태를 보임.
- 이에 따라 "1,600원이 고점"이라는 인식이 강화되면서 해외 환투기세력이 차익 실현을 위한 달러 매도에 나섬.
<고환율 효과로 수출 선방>
- 2월 무역수지가 30억불 가까운 흑자를 기록한 데 이어, 3월 무역수지도 최대 45억불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음.
- 이는 고환율에 따른 것. 지금까지 한국 제품은 중국의 저가 제품과 일본의 고품질 제품 사이에 낀 '샌드위치' 형국이었음. 그러나 환율 폭등으로 인해 한국 제품의 가격이 낮아지고, 경기침체로 고가 제품의 수요가 급감하면서 "가격도 싸고 품질도 괜찮은 한국 제품을 사자"는 분위기가 형성되는 '역(逆)샌드위치 현상'이 나타나고 있음.
- 그러나 노동자 서민들은 고환율로 인한 물가 상승을 겪어야 함. 현재 미국, 일본, 유럽, 심지어 중국까지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0' 또는 마이너스로 전환됨. 그러나 국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7%까지 떨어졌다가 다시 상승세로 반전되어 4.1%를 기록. 생산자 물가와 생활 물가는 이보다 훨씬 더 높은 수준. 결국 정부의 고환율 유도와 방치가 노동자 서민, 자영업자, 내수기업들의 부를 수출 대기업으로 이전시키고 있는 것.
- 환율이 하락하면서, 4월부터는 고환율 효과가 다소 반감될 것으로 보이나, 900원대였던 옛 수준에 비하면 여전히 높은 수준.
미 2월 자동차 판매 -41% 급감
- 미국의 2월 자동차 판매가 전년동월 대비 41% 급감한 68만8,000대를 기록. 이는 2년 전 실적에 비해 절반에도 못 미치는 30년만의 최악의 실적. GM과 크라이슬러의 생존 가능성에 의구심이 제기되면서 올들어 판매량은 급속도로 줄고 있음.
- 미 자동차회사들의 재고 상황은 매우 심각. 대리점이 갖고 있는 재고 차량은 320만대. 이는 최근 판매 추이를 감안하면 4개월을 웃도는 엄청난 수치. 크라이슬러의 재고 일수는 지난해 말 현재 140일에 이름. 재고 일수는 대리점의 차량이 판매될 때까지의 소요 일수를 말하는데, GM은 110일이고, 포드는 100일을 조금 넘음. '빅3' 생존 위한 몸부림 - 미 자동차 빅3(GM, 크라이슬러, 포드), 3월말로 예정된 재무부의 장기생존 가능성 판정을 앞두고 판매량을 늘리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음. 20%에 육박하는 할인, 사은품으로 벽걸이TV 증정, 60개월 무이자 할부 등 온갖 판촉 전략을 동원하고 있음. - 온라인 자동차 판매 회사인 에드먼즈닷컴에 따르면 크라이슬러의 평균 할인가격은 무려 5,566달러. 이는 GM과 포드보다 2,000달러가 더 많은 것. 덩치가 가장 작아 정치적 희생양이 될 수도 있다는 위기감에서 나온 고육책. - 콧대 높던 일본 업체들도 엔고의 부담을 무릅쓰고 최근 무이자 할부 및 할인 경쟁에 가세. 혼다의 미국내 10위 권 대리점인 뉴욕시 퀸즈소재 파라곤혼다의 스티븐지 딜러는 "빅3와 달리 배기량과 가격이 높지 않아 안정적인 판매량을 유지해왔으나 올들어 작년 대비 20% 판매량이 줄었다"고 언급. 혼다는 최고 3,500달러까지 할인해주고 있다. - 비즈니스위크는 "최근 판매량을 감안하면 전 세계적으로 연간 3,400만대가 과잉 생산되고 있다"며 "자동차 산업은 백년 만에 한번 올까 말까 한 위기에 처해있다"고 진단. 국내 자동차사 판매 2월도 '고전'.. 환율·신차가 그나마 `버팀목` - 전세계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 위축 등으로 지난 2월에도 국내 자동차업계는 고전을 면치 못함. 다만 환율효과와 신차들의 선전에 힘입어 최악을 기록했던 지난 1월 판매량보다는 다소 나아진 실적을 냄. - 현대차의 2월 실적은 전년동월 대비 3.2% 감소한 20만3236대를 기록. 수출이 15만8388대(-2.3%), 내수가 4만4848대(-6.1%). 아반떼와 i30의 판매량이 증가하면서 그나마 선방. - 기아차 판매실적은 전년동월 대비 3.9% 줄어든 9만5135대를 기록. 작년 출시된 신차 로체, 포르테, 쏘울의 판매가 실적을 견인함. - 현대기아차의 실적은 타 업체들이 3~40%의 판매량 감소를 겪고 있는 것에 비하면 매우 좋은 실적이라고 볼 수 있음. - GM대우는 전년동월 대비 30.4% 감소한 4만2596대를 판매. 라세티 프리미어와 베리타스의 판매가 늘어남. - 쌍용차는 전년동월 대비 무려 70% 가까이 판매량이 감소함. 그러나 전월 대비로는 44.1% 증가한 2,369대의 판매실적을 기록. - 르노삼성의 실적은 전년동월 대비 11.7% 증가한 1만408대를 기록. 내수는 9.4% 증가한 7,694대, 수출은 18.7% 증가한 2,714대를 기록. 내수시장에서는 SM5와 SM3가 판매증가를 주도. SM5와 SM3는 각각 4,022대와 1,720대가 판매돼 전년대비 33.1%, 3.3%의 증가세를 보임. 르노삼성 관계자는 "지난해 말부터 도입한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과 바이백 프로그램이 시장의 호응을 얻은 것같다"고 언급. 바이백 브로그램은 차량을 구입할 때 차값의 절반정도만 내고 나머지 금액은 3~4년 뒤에 낼 수 있도록 해 차량 초기구매 부담을 대폭 줄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음. 2월 국내 차량 생산 15.2% 감소 - 판매 부진으로 인한 재고 누적으로 자동차 회사들이 감산을 지속하고 있음. - 2월 현대차의 국내 생산량은 11만3175대를 기록, 전년 동월비 16.6% 감소. 현대차는 1,2월 두 달 간 19만8737대를 생산해 전년 동기 대비 32.7%나 감소함. - 2월 GM대우는 3만8850대를 생산, 전년 동월비 27.9% 감소. - 법정관리 절차가 진행 중인 쌍용차는 판매 감소와 협력업체의 부품납품 중단으로 1,836대를 생산하는 데 그쳐 전년 동월(7,564대)비 무려 75.7%나 감소. - 이밖에 대우버스는 작년 2월보다 12% 줄어든 329대, 타타대우상용차는 전년동월대비 55.7% 감소한 357대를 생산. - 반면 기아차와 르노삼성차는 소폭 증가세를 나타냄. 기아차와 르노삼성차는 전년 동월비 1.5%씩 증가한 7만1229대, 1만1580대를 각각 생산. - 한편 지난달 완성차 7사의 내수판매는 8만7818대로 작년 2월 보다 4.7%, 수출은 15만1281대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0.5%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현대차, 고환율 효과로 실적 선방 - 2월 세계 주요 자동차 업체들의 판매량이 40% 가량 감소한 반면, 현대차는 1.5% 소폭 감소하는 데 그침. 이에 따라 현대차의 미국시장 점유율을 전월 3.7%에서 4.4%까지 대폭 상승함. 또 현대차는 올들어 2월까지 모두 5만5133대를 판매, 전년동기대비 4.9%의 증가세를 시현. - 중국시장에서도 올들어 2개월 연속 판매 호조세를 이어감. 현대차의 중국법인인 베이징 현대는 지난달 3만2008대를 판매함. 이는 전년동월대비 72.2% 증가한 것. 베이징현대는 올 1월에도 3만5183대를 팔아 전년대비 17.0%의 판매 증가율로 중국 내 승용차업체 중 4위를 기록한 바 있음. - 이는 중국 정부가 배기량 1.6ℓ 이하 차량에 대한 구매세를 10%에서 5%로 내리고, 기름값도 30% 인하하는 등 자동차산업에 대한 대대적인 부양책을 편 데 따른 것. 도요타의 코롤라 등 경쟁사 주력차종의 배기량은 1.8ℓ 이상인 반면, 우리의 주력차종은 1.6L 이하인데, 1.6ℓ 이하 차량에 대한 수요가 급증해 판매량이 크게 늘어난 것. - 연 60만대 규모의 현지공장이 자리잡고 있는 인도에서도 지난달 2만1215대를 팔아 전년동월대비 45.3%나 늘어남. 올들어 2월까지 누적판매량도 4만2231대를 기록, 전년동기의 3만8901대 보다 8.6% 증가. - 반면 지난달 국내공장은 내수 4만4848대, 수출 6만5654대 등 11만502대를 판매, 전년동월대비 17.8%가 줄어듬. GM대우 <계속되는 가동 중단> - GM대우는 3월에 이어 4월에도 감산을 지속키로 결정. - 작년 11월 GM대우 부사장은 협력업체 워크샵에 참석, "자동차 판매 부진이 이어지고 재고량이 늘어갈 경우 내년 1∼2월, 최악의 경우 3월까지도 공장별 상황에 따라 부분적으로 가동 중단을 지속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음. 그러나 상황이 더 악화돼 4월에도 감산을 지속하게 된 것. - GM대우는 3월에 부평2공장이 10일 가량 휴뮤를 실시하는 등 마티즈를 생산하는 창원 공장을 제외한 모든 공장들이 감산을 지속해왔음. - 이에 따라 GM대우 협력업체들의 경영난도 더욱 가중될 것으로 보임. <위기극복 위한 특별단체교섭 타결> - 3월6일 경영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 특별단체교섭안이 통과됨. GM대우 노조는 5~6일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전체 조합원 1만250명 중 9,998명이 투표해 이중 8,501명(찬성률 85.0%)이 찬성함으로써 경영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 특별단체교섭이 마무리됐다고 발표. - 노사 양측은 2월18일부터 노사 특별단체교섭을 진행해왔으며, 지난 3일 ▲퇴직금 중간정산 ▲체육대회 및 야유회 개최 ▲하기 휴양소 운영 ▲미사용 고정연차 지급 등을 포함한 복리후생 항목들을 내년 7월 말까지 유보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잠정합의안을 마련. 쌍용차 <협력사 3곳 법정관리 신청.. 7~8곳 도산 위험> - 이달 2일, 융진기업과 유진에스테크, 유진정공 등 3개 부품사가 법원에 기업회생절차 개시와 재산보전처분, 포괄적 금지명령을 신청. - 법원이 이들 3개사의 채권채무를 동결하면서 200여개에 이르는 2·3차 협력사들도 결제대금을 받지 못해 유동성 위기에 봉착할 것으로 우려됨. - 업계 관계자들은 이들 외에도 7~8개 정도의 1차 협력업체가 부도위기에 몰려 있어, 정부 지원이 없다면 쌍용차 협력업체들의 연쇄 부도가 우려되고 있음. - 쌍용차 협력업체들의 줄도산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방안은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이 쌍용차에 지원하거나, 협력업체에 대출을 해 주는 방법 뿐. 이에 쌍용차 공동관리인과 채권단 대표들은 지난달 23일 산업은행을 찾아 지원책을 요청했지만 산업은행은 여전히 난색을 표하고 있음. 협력업체 관계자는 "산은에 지원을 요청했지만 쌍용차의 담보력을 떠나 현재로서 지원받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면서 "부도 위기에 있는 10여개 협력업체에 50억원을 지원할 수 있도록 내일(4일)이나 모레께 법원에 자금 신청을 할 것"이라고 언급. - 협력업체들은 현재 쌍용차의 판매 활성화에 의지할 수밖에 없음. 지난달 11일 쌍용차 협력업체 대표들은 쌍용차 법정관리인에게 월 4∼5,000대 이상 생산하겠다는 약속을 받기도 함. 그러나 쌍용차의 지난달 판매대수는 전년동월대비 69.4% 감소한 2,369대로 목표대수의 절반에도 못 미침. <노조 "이번주 중 상하이차에 손배소"> - 쌍용차 노조, 3월5일 정기대의원대회에서 손해배상청구소송 등에 대한 안건을 상정, 가결하고 소송대리인으로 투기자본감시센터 이대순 변호사를 선임. 25일에는 "지난 16일부터 서명운동을 통해 총 주식수의 0.3%(35만9000주)를 확보, 법정소송에 필요한 0.05%를 넘어섰다"며 "이번주 중 법정소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힘. - 노조는 "법정 소송으로 상하이차와 관계돼 있는 계약서, 합의서, 회계 열람권 등 자료를 확인, 현 사태의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 - 쌍용차는 다음달 생산계획을 4,470대로 잡았다. 이는 지난해 10월 이후 최대치. 쌍용차는 지난해 10월 7,177대를 생산했지만 이후 글로벌 경기침체 등에 따른 판매 급감으로 생산량이 꾸준히 감소하며 올 2월에는 1,486대로 추락함. 이같은 경영난으로 쌍용차는 이날 2월 급여의 20%와 미지급됐던 설 상여금 전액을 지급했지만 3월 급여는 지급하지 못함. 수주 끊긴 조선업, 자금확보 비상 - 25일 정부 당국에 따르면, 조선업계는 최근 정부에 현금유동성 확보의 어려움을 토로하며 국책은행과 수출보험공사를 통한 지원 확대를 요청. - 지원의 내용은 ▲선박금융 승인금액(현 1.5조원)의 증액, ▲제작금융 집행목표액(현 1.6조원)의 증액, ▲네트워크 대출로 책정된 2조원 조기 집행, ▲신용공여한도 기준 개선, ▲선박 수출 시 수출보험공사가 제공하는 신용보증 규모 확대, ▲2011년부터 적용되는 국제회계기준에 조선업체의 특성 반영 등. - 한국신용평가는 지난 23일 보고서에서 조선업체의 무차입 상태는 올해를 기점으로 끝나고 7대 대형 조선사들이 분기당 1조원 안팎의 자금이 필요할 것이라고 지적. 대규모 투자와 원자재가 상승 등에도 조선업체들이 보유 현금성 자산이 넉넉했지만 지난해 4분기부터 신규 수주가 없어지면서 조선업체의 영업 현금흐름 제고와 무차입 경영의 바탕이 됐던 대규모 선수금이 줄어든 게 핵심적인 이유. 삼성중공업이 최근 7년 만에 원화 회사채 발행계획을 밝히는 등 조선업계의 현금 확보 움직임은 이미 본격화된 상태. <C&중공업 회생하나?> - C&중공업에 대한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이 13일 자동 종료된 이후, 최대 채권기관인 메리츠화재의 요구로 이날 매각 관련 양해각서 체결이나 이행보증금 입금 여부를 확인한 뒤 경영정상화방안을 다시 논의하기로 했었음. - 그러나 인수의향 업체로 알려진 말레이시아 펀드가 이행보증금 이체나 MOU체결 등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자 채권단은 16일 채권행사 유예조치를 16일 종료함. - 그러나 24일, C&중공업은 말레이시아 펀드와 매각 관련 MOU를 체결하고, 2주간 매수자 실사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히며 워크아웃 재신청과 채권회수절차 유예를 호소. 따라서 현재 C&중공업의 워크아웃 재추진 등에 반대하고 있는 채권단이 C&중공업측의 자체 매각을 위한 이번 MOU체결을 인정할지 여부가 주목됨. - 한편, 25일 C&중공업의 채권자인 한국허치슨터미널이 제기한 C&중공업 파산신청을 광주지법이 기각해 고비를 넘김. - 광주지법 제10민사부는 25일 "C&중공업의 부채 총액이 자산 총액을 초과한다는 것을 인정할 자료가 없고 오히려 C&중공업의 재무제표상으로는 자산이 채무를 초과하고 있다"며 한국허치슨터미널이 제기한 C&중공업 파산신청을 기각했다고 밝힘. - 재판부는 이어 "한국허치슨터미널이 제출한 자료만으로는 C&그룹 계열사에 대한 연대보증 채무가 현실화됐다고 보기에도 부족하다"며 "은행연합회가 C&중공업을 퇴출대상으로 선정하고 채무유예 기간이 종료했다는 점 등만으로는 지급불능 상태가 됐다고 보기가 어려운 점 등을 감안해 파산신청을 기각했다"고 밝힘. <SNC조선 부도...부실조선소 연쇄도산하나?> - SNC 조선해양이 거래은행인 부산은행 롯데월드지점에 돌아온 어음 3억9천만원을 결제하지 못해 지난 17일 최종 부도 처리됨. - SNC 조선해양은 작년 4월부터 전남 광양에 조선소 건립을 추진해 왔으나, 미국발 금융위기로 자금줄이 막히면서 끝내 부도처리됨. - 문제는 SNC조선해양 부도를 시작으로 부실 지역 조선소들의 연쇄도산이 시작된 게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는 점. 다른 중소형 조선소들도 극심한 자금난과 수주 중단에 이어, 앞서 수주했던 물량들 취소 사태도 잇따라 벼랑끝 위기에 몰려 있는 상태. 특히 중소 조선소가 집중적으로 수주한 벌크선박의 취소가 잇따라 일부 중견 중대형 조선소도 위기에 직면한 것으로 알려지는 등, 조선업계에는 위기감이 팽팽한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