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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산행장소 : 경남 밀양시 삼랑진 안태호 행곡리 안촌 금오산 02. 산행날씨 : 쌀쌀할 정도 03. 산행일자 : 2013년 12월 22일(일요일) 04. 산행코스 : 안촌지나 검은하우스--->대숲(좌측)진입--->계속 금오산보고 진행--->시멘트 임도와 합류 좌회전--->큰 공터 우회전(잣나무숲 진입)--->금오산 정상--->숭촌방향--->숭촌고개--->도로따라 1.5k 정도 걸어--->검은 하우스(3시간) 05. 찾아가기 : 신대구고속도로--->삼랑진IC--->1022지방도--->안태호지나--->우측 검은 하우스 볼 것. 06. 소감 몇일간 몸살(Momsal)로 앓다가 청도 육화산으로 가다가 아이젠을 가지고 오지 않은 관계로 갑자기 삼랑진 금오산으로 방향을 바꾸었다. 금오산 이웃이 천태산이고 그 이웃이 비석봉이라 코스가 다양해 이리저리 망설이다가 안촌지나 숭촌삼거리 전 검은 비닐 하우스 부근에 주차하고 대나무숲으로 진입하였다. 금오산 시멘트 도로가 나오기전 분위기는 아주 좋았다. 그렇게 된비알도 아니고 사뿐히 내려앉은 눈을 밟으며 걷는 기분이 상쾌하기 그지없다. 나만의 공간에 사유할 수 있는 시간이라 더 없이 행복감을 느낀다. 시멘트 포장도로가 나와 순간 산을 망쳐놓았다는 생각이 떠나지 않았다. 아무튼 잣나무 숲으로 진입하여 암봉이 나와 호산광인의 마음이 풀였다. 곧 정상에 도착하니 12시 가량되어 컵라면을 먹고 일어나려고 하는 찰나에 인기척이 났다. "어디서 올라오셨는교?" "바로 밑에서 저 능선따라 올라왔지요." "천마산 능선을 타고 올라 왔는데 그까지 좀 태워줄랑교?" "그렇게 합시다" 혼자 산행하는 것보다 동지가 있는 것이 낫지 않을까 싶어 호산광인은 OK하였다. '그래도 상대편이 좀 세게 나오는 것같았다' 고향이 산청분이고 지금은 양산에 거주한 분이라. 산에 중독된 분임에 틀림없다. 호산광인도 산청에 연고가 있어 뭐 쉽게 친해졌다. 뭐 사나이끼리 감출게 있는가? 또 산좋아하는 것으로 그것으로 공감할 수 있으니... 천태사 오기전 포장마차에서 커피대접받고 12월 25일 청도 육화산 등산하기로 작정하고 헤어졌다. 요사이 산에서 우연히 만나는 사람들이 그렇게 좋을수가 없다. 우연히 마주침이 사람을 흥분하게 만든다. 오늘도 상쾌, 통쾌, 유쾌한 하루였다.
,이 건물을 잘 보아야한다. 안태호에서 올라오면 볼 수 있다>
<금오산 정상. 왼쪽 대밭으로 진입>
<천태산>
<시멘트 임도를 얼마 걸어 만나는 공터, 잣나무 숲으로 들어간다>
<금오산 정상부>
<안태호가 보이고 멀리 흐릿하게 낙동강과 삼랑진 다리가 보인다>
<오른쪽은 무척산. 바로 앞은 천태산>
<건너편 산이름은 알 수 없으나 한번 가보고 싶은 산이다>
<멀리 무척산이다. 동양화 모습이 이러했던가?>
<이 봉우리로 하산하려다 늦날로 미루었다>
<멀리 토곡산>
<금오산 정상에서 본 범죄없는 마을, 어영마을>
<매봉>
<희미하게 에덴벨리>
<저멀리 가운데 통도사 뒷산 영취산, 좌측은 신불산>>
<가운데 재약산>
<안테나 보이는 곳이 만어산
<약사암>
<약사암 범종>
<오늘 이 분이 나의 동반자>
<숭촌고개 내려와 본 금오산>
<안태호 부근에서 본 이름모를 산인데 앞으로 가야할 산이다>
<안태호>
<천마산 아래 부은사>
<낙동강은 말이 없네>
<좌측은 무척산, 우측은 토곡산>
<토곡산 능선>
<임경대에서 본 낙동강>
<좌측은 무척산>
<장척산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