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감으면 바로 아침이라며 우찌 사기맞은 기분같다며 졸린 눈으로 다들 한마디씩 한다.
자는동안 누가 시계라도 돌려놓는 걸까?
수천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필리핀에서는 아직도 산악지대(사가다 등지)에 사는 이골로족들은 작고 까맣고 심지어 꼬리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거짓말같지만 아직도 있단다.
얼마전에 carrot boy라고 페이스북에 사진을 올린 필리핀사람이 있었다.
내가봐도 그냥 평범한 청년인 이 carrot boy는 페이스북에 사진이 올라오며 티비출연까지 하게 되었다.
그리고는 또 잊혀졌긴 했지만, 비아에게 물어보니 비아도 참 웃기는 일이란다.
아직도 그렇게 생각하고 극히 평범해 보이는 청년은 반짝스타가 됐다가 산악지대에서도 평범하고 인물있는 청년이 존재한다는 결론을 내리고 끝~~~
민기랑 민주는 목요일부터 2박3일 캠프를 가는데 8학년 학생중에 대다수가 가지 않겠다고 신청을 하지 않았단다.
이유는 귀찮고 따뜻한물이 안나오고 등등. .
너무 많은 학생들이 안간다고 해서 샘들이 화가 나셨단다.
안가는 학생들에게는 엄청난 양의 프로젝트를 선사하는 동시에 월요일까지 제출이 안된 학새은 0점처리를 한다고 해서 뒤늦게 신청하겠다는 학생들이 생겼지만 이미 늦었다고 안된다고 하셨단다.
서바이벌캠프라 편한잠자리나 먹을거리는 없지만 그래서 서바이벌 캠프가 아닌가~~
어쨋거나, 민기랑 민주는 서바이벌캠프를 좋아한다.
학교다녀 온 세여인은 내일 졸업은 아니지만 10학년이라 졸업앨범을 찍는다.
세여인네들의 필드트립은 4월둘째주.
생일파티는 다음주 토요일.
행사가 많아서 비용이 좀 들어가긴 하죠?
민주때도 느낀거지만 드레스는 한두벌 가지고 있긴 해야하는거 같다.
자주는 아니지만 행사때도 생일파티때도 칵테일드레스는 기본이라 매번 대여를 했었는데 알라들 맘에도 안들 뿐더러 맘에드는 드레스는 대여비가 구입비용과 비슷하다.
특히 세여인들의 반친구들은 좀 사는 집안의 자녀들이 많아서 생일파티때 어느정도 예의를 갖추긴 해야한다.
물론. 10학년을 마칠때 또, 파티가 있다.
좋겠다....
첫댓글 살면서 드레스 입을 기회가 별로 없으니 맘껏 즐기고 누려야지ㅎㅎ
나두 사진찍으러 파티 따라가고 싶은데 드레스입고 가야하나??? ㅋㅋ
서바이벌 캠프라서 좋을 것 같은데.. 신청자가 없다니 웃기기도하고 요즘 애들이 너무 편안한것만 추구하는 것이 꼭 우리나라만이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민기민주는 좋아해서 다행입니다...ㅎㅎㅎ
특히, 민기는 열악한환경을 좀 즐기는 편이죠? ^^
글게요~ 좀 잘사는게 아닌가봐요... 드레스... 구입해야죠...@@ 조켔당~^^
마냥 파티만 기대되는 아가씨들이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