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의 전사소식이 전해지자 호남의 백성들은 통곡하지 않는 이가 없었다. 일편단심 충성스러운 마음을 나라 위해 바쳤고 한 몸을 아낌없이 의리 위해 바쳤으니 비록 옛날의 훌륭한 장수라 하더라도 그보다 훌륭하지는 못 할 것이다.
[충무이공 전사 후 백성들의 애도: 아아~ 만약 공이 계시지 않았더라면 어찌 우리가 살수 있었겠습니까? 그런데 이제 어찌 우리를 버리고 가십니까?]
정조대왕 어제상충정무지비(御製尙忠旌武之碑) 중
"내 선조께서 나라를 다시 일으킨 공로에 기초가 된 것은 오직 충무공 한 분의 힘, 바로 그것에 의함이라. 내 이제 충무공에게 특별한 비명을 짓지 않고 누구의 비명을 짓는다 하랴"
명나라 수군도독 진린
"천지를 주무르는 재주와 해를 다시 손 본 공로다"
임진왜란시 참전한 왜국장수 협판안치
내가 제일로 두려워하는 사람은 이순신이며 가장 미운사람도 이순신이며 가장좋아하는사람도 이순신이며 가장 흠숭하는사람도 이순신이며 가장 죽이고싶은 사람역시 이순신이며 가장 차를 함께하고싶은이도 바로 이순신이다
일본 해군대좌 사토오 데츠다로
옛부터 장군으로서 묘법을 다한 자는 한둘에 그치지 않는다. 해군 장군으로서 이를 살펴보면 동양에서는 한국의 이순신, 서양에서는 영국의 NELSON(1758-1805)을 들지 않을 수 없다. 불행히도 이순신은 조선에 태어났기 때문에 서양에 전하지 못하고 있지만 임진왜란의 문헌을 보면 실로 훌륭한 해군장군이다. 서양에서 이에 필적할 자를 찾는 다면 네덜란드의 Ruyter Michiel(1607-1678) 이상이 되어야 한다. 넬슨과 같은 사람은 그 인격에 있어서도 도저히 어깨를 견줄 수가 없다.
일본 명장 토-고-헤이하찌로
그의 승전 축하연 답사에서 "나를 넬슨에 비하는 것은 가하나 이순신에게 비하는 것은 감당 할 수 없는 일이다"
일본 석학 토쿠토미테이이찌로
그의 저서 "朝鮮役"에서 "이순신의 죽음은 마치 넬슨의 죽음과 같다. 그는 이기고 죽었으며 죽고 이기었다"
일본 해군준장 사토-데쯔라로
1926년 "조선지방행정" 제6권 2월호 "절세의 명장 이순신"에서 "장군의 위대한 인격, 뛰어난 전략, 천제적인 창의력, 외교적인 수완등은 이 세상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는 절세의 명장이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은 말을 남기고 있다.
해군장군인 나로서는 평생을 두고 경모하는 바다의 장수로 네덜란드의 Ruyter Michiel과 조선의 이순신이 있다. 그 중에서 갑과 을을 정하라 한다면 서슴치 않고 이순신을 갑으로 추천하는 바이다. 영국의 넬슨이 세계적인 명장으로 명성이 높은 것은 누구나 잘 아는 바이지만 그 인격에 있어서나 청의성에 있어서는 도저히 이순신의 짝이 될 수 없다.
프랑스의 장군 "스후란", 미국의 장군 "아랏카트"와 같은 세계적인 명장들도 존경할 만하다 하지만 넬슨 이하의 인물이다. 로이테르는 인격과 역량, 경력도 이 장군과 비슷하지만 장군으로서 필요로 하는 창의성에 있어서는 한 수 꺾이는 것같이 보인다. 이순신 장군은 풍신수길의 목적을 좌절케 하였으며 바다를 제압하는 것이 국방상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사실적으로 증명한 명장이었는데 중도에서 모함을 당하여 백의종군 하였으나 어떠한 원망도 하지 않고 고통을 달게 받았으니 이 한가지 사실만 보더라도 장군의 인격의 고매함을 알 수 있다.
장군은 군기에 엄하고 위엄이 있으며 부하 사랑하기를 친자식같이 하였으며 기분에 따라 행동하지 않고 매사에 정성으로 임하는 모범적인 장군이었다.
장군은 평소 그의 뜻을 전하기를 "장부가 세상에 태어나서 나라에 쓰이게 되면 죽음으로 충성을 다 할 것이오, 만약 쓰이지 못하면 들에서 밭갈이 하는 것으로 족하다. 사람에게 아부하여 영화를 도모하는 것은 나의 큰 수치다"라고 하였으니 이 한마디로 그의 인격을 알아보기 충분하다.
영국 해군준장 G. A. Ballard
이순신은 서양 사학자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이순신은 전략적 상황을 널리 파악하고 해군전술의 비상한 기술을 가지고 전쟁의 유일한 참 정신인 불굴의 공격원칙에 의하여 항상 고무된 통솔원칙을 겸비하고 있었다. 그의 맹렬한 공격은 절대로 맹목적인 모험이 아니었다. 영국인에게 Nelson,과 견줄 수 있는 해군제독이 있다는 사실을 시인하기는 힘든 일이지만 이순신이 동양의 위대한 해군사령관이라는 것은 틀림없는 일이다.
묵수당 최유해(崔有海, 1587~1641)
조선중기의 문신. 동부승지 역임.
장부가 세상에 태어나서 나라에 쓰이게 됨은 죽음으로 충성을 다할 것이오. 만약 쓰이지 못하면 들에서 밭 갈이 하는 것으로 족하다. 사람에게 아부하여 영화를 도모하는 것은 나의 큰 수치다.
문충공 서애 류성룡(1542~1607) 조선중기의 문신.
이여해순신공은 재주가 있었으나 운이 없어서, 백 가지의 경륜 가운데서 한 가지도 뜻대로 베풀지 못하고 죽었다. 아아, 애석하도다.
이공은 사람됨이 말과 웃음이 적었고, 용모는 단아하여 마음을 닦고 몸가짐을 삼가는 선비와 같았으나, 속에 담력과 용기가 있어서 자신의 한 몸을 돌보지 아니하고 나라를 위하여 목숨을 바쳤으니, 이는 곧 그가 평소에 이러한 바탕을 축적한 때문이었다.
암행어사 충헌공 기은 박문수(1691~1756).
영조실록 26년 7월 3일조. 우참찬역임.
적을 막는 길은 오로지 장수다운 사람을 얻고 못 얻고에 달려 있는 것입니다. 하나의 통영인데도 원균( 元均 )이 장수가 되니, 군대 전체가 패망하고, 이순신( 李舜臣 )이 장수가 되니 가는 곳마다 겨룰 만한 상대가 없었습니다. ”
첫댓글 명장군!
네~~~ 고맙습니다
나라를 구하신 장군님~^^
네~~~ 고맙습니다
깊은자료 공부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