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교 학생 두발 자유화에 따른 대비 필요 <아동청소년안전지도사, 아동안전지킴이>
<두발 자유화 발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2018.9.27. 내년 2학기부터 '서울학생 두발 자유화'를 시행하겠다고 발표했다. 학생들은 환영하는 분위기이나 학부모들은 두발 자유화로 인해 파마나 염색까지 허용되어 면학 분위기를 해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고, 학부모들은 파마나 염색 비용 지출까지 걱정된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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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세대 반대 여론>
전국학부모단체연합(전학연)은 '두발 규제 철폐 조치를 단호히 거부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냈다. 전국 19세 이상 성인 6244명을 대상으로 중고교생 두발 자유화에 대한 의견을 조사한 결과에서도 '반대'라고 답한 응답자 비율이 54.8%로 찬성 40.4%에 비해 높았다. 연령별로는 40~60대에서 반대 의견이 과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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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점 보완 필요>
조 교육감의 발표로 당장 내년 2학기부터 서울 시내 모든 학생이 염색과 파마를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일단 내년까지는 두발 길이에 관한 규제의 경우 서울 시내 학교에서는 없애고, 파마나 염색은 학교와 시간을 두고 협의해나갈 예정이다.
아동청소년안전지도사도 학생 두발자유화에 따른 학내 분위기를 파악한 다음 안전지도에 나서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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