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설교 죽으면 죽으리이다.
에4:16절, 383.384.369장. 3927 Bible 말씀연구소 박봉웅 목사.
우리나라가 일본에게 나라를 빼앗기고 36년간 식민지 생활을 하다가 8.15 해방의 날을 맞이했듯이 유대인들에게도 구속의 날이 있었습니다. 이 당시 에스더의 용단이 없었다면 유대인들은 역사상에서 사라졌을 것입니다.
1.에스더는 민족의 상황에 관심을 가졌습니다.
바사와 메대에 흩어져 사는 모든 유대인들은 간교한 하만으로 인하여 심각한 위기에 처했습니다. 유대인들 중에는 크게 애통하며 금식하며 곡읍하며 굵은 옷을 입고 재에 누운 자가 무수하였습니다.
궁전에 있던 에스더는 안주한 것이 아니라 이것이 무슨 일인가 알아보도록 하였던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사단은 시간과 때를 가리지 않고 하나님의 구원계획을 방해하며 완전히 뿌리 채 뽑아버리려고 하는 것이 사단의 공작입니다.
2.에스더는 민족을 위해 희생하기로 합니다.
그는 수산성에 있는 모든 유대인들에게 자기를 위하여 금식하며 기도해 줄 것을 부탁하고 자신도 시녀들과 더불어 금식하였습니다. 그 후 그는 용단을 내립니다. “죽으면 죽으리이다.”라고 하나님께 자기 자신을 맡겼던 것입니다.
이제 그는 나라의 규례를 어기고 민족을 살리기 위해 담대히 왕에게 나아간 것입니다. 일제의 총, 칼 앞에서 “대한 독립만세‘를 외쳤던 유관순 누나의 외침은 광복을 소망하며 부르짖음이었습니다.
3.에스더는 민족을 구했습니다.
에스더 6장 1절은 전적인 하나님의 역사임을 증거 합니다. “이 밤에 왕이 잠이 오지 아니하므로 명하여 역대 일기를 가져다가 자기 앞에서 읽히더니.”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간섭하심을 알 수 있습니다.
이 후로 모르드개는 아하수에로 왕의 신임을 얻게 되어 민족이 해방함을 받게 됩니다. 에스더의 죽으면 죽으리이다의 신앙은 위기의 민족적인 상황에서 민족을 구하는 큰일을 하게 했습니다.
연약한 여학생인 유관순 누나의 대한 독립만세를 외치며 태극기를 휘날리며 아우네 장터에서 만세 운동을 벌여 전국으로 대한 독립만세가 퍼져 나가 결국은 대한민국 이라는 나라를 되찾게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보호하심이 아니었다면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주기철 목사님의 신사참배를 거부하고 못이 박혀있는 송판 위를 걸어가시며 저 높은 곳을 향하여 날마다 나아갑니다. 찬송가 543장을 부르시면서 믿음의 행진을 하셨습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의 힘이 아니었으면 어떻게 못이 박혀 있는 길을 걸을 수 있겠습니까? 8.15 광복절을 맞이할 때마다 믿음의 선진들이 핍박 가운데서도 진리를 좇아 믿음의 길을 가셨던 그 모습을 회상하면서 믿음의 옷깃을 여미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출처: 3927Bible 말씀연구소 원문보기 글쓴이: 박봉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