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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5-01-09 16:51:57 환경신문 임화영 선임기자
해양수산부는 새해를 맞아 소비자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해 9일부터 내달 2일까지 '대한민국 수산대전 - 설 특별전'을 개최한다.
올해는 민생 안정을 위해 역대 최대 규모 설 할인 행사 예산을 투입했다. 전국 마트·온라인몰 등 유통업체 45개사(오프라인 20개사·온라인 25개사)에서 수산대전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오프라인 매장 기준 총 2106개 점포가 참여하며, 대중성 어종 등 지정 할인 품목 외 업체별 자율 할인 품목을 최대 7종까지 지정할 수 있도록 해 소비자 선택권을 높였다.
유통업체 할인 행사 외에도, 해수부는 수급 및 가격 안정을 위한 다양한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비축수산물 약 1.1만톤을 판매처에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공급 중이며, 소비자는 원래 가격의 반값 수준으로 구매할 수 있다.
비축수산물 중 일부 품목은 동태포, 손질 오징어 등으로 가공 후 공급해 소비자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설 성수품을 다채롭게 구성해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설 민생 선물 세트'도 마련했다.
수협 온·오프라인 매장 및 모바일 플랫폼(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구매 가능하며, 정상가의 최대 절반 수준까지 할인해 판매할 예정이다.
9일부터는 80억원 규모의 수산물 전용 모바일 상품권을 발행할 예정이며, 20% 선 할인된 가격(1인당 최대 2만원 할인)에 만나볼 수 있다.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는 전국 120곳의 시장에서 국산 수산물을 구매할 경우 구매액의 최대 30%까지 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도 진행 예정이다.
임화영 선임기자 ( koreamag@hanmail.net )
<기사원문> 해수부, 설날에 ‘수산물 최대 50%‘ 할인 행사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