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4년 10월 12일, 오산지구헙의회(회장 김현옥)에서는 봉사원 워크숍을 떠났다.
너도 나도 노란 봉사복을 챙겨입고, "우린 적십자 봉사원입니다!" 뽐내며 아침 일찍 제천으로 가는 버스에 올라탔다.
오산시장을 비롯 몇몇분들의 잘 다녀오라는 안부인사를 뒤로 한 채 부릉부릉 출발!
고속도로 휴게소, 화장실 가는 발걸음 까지도 설렘이 가득해 보였다.
제천에 들어서서 만난 제천 가이드와 함께 도착한 청풍호반 케이블카, 십여분을 타고 올라간 전망대는 발아래로 구름가득, 구름 밑으로 얼핏보이는 마을, 구름 너머로 보이는 푸른 산들... 마치 동화속 환상의 나라 같았다.
맑은 하늘 넓은 시야를 기대했지만, 안개 가득한 날에도 그날의 정취를 만끽하는 소년, 소녀같은 아름다운 봉사원들, 여기저기에 자리 잡으며 연신 사진촬영을 하느라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
이어 도착한 제천 어느곳에 위치한 송어횟집.
맛있는 송어는 말할것도 없고, 친절하게도 송어를 꺼리는 봉사원을 위해 떡갈비까지 따로 준비한 운영진의 세심한 배려가 느껴지는 화기애애한 점심시간이었다.
다음으로 향한곳은 제천의 명소 의림지.
뜨겁지 않은 날씨덕에 노란 병아리들의 의림지 산책은 더욱더 가벼운 발걸음이었다.
마지막으로 제천 한방시장을 거쳐 오산으로 향하는 버스안에서까지도 지칠줄 모르는 즐거움이 가득했고, 오산에서 한 뒷풀이 식사에 경품추첨까지.. 긴 시간이 짧게 느껴진 알찬 하루를 보낸 봉사원들에게 봉사할 맛 나는 하루였다.
첫댓글 오산지구헙의회(회장 김현옥) 봉사원 여러분
제천 일원으로 워크숍을 다녀 오시느라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김주영 부장님 소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