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특 샘대장이 새벽에 큰 쇠말 타고 동해로 가는데, 주말에 동해안에 눈이 내려 '설경 열차 타고' 비닷가로 달린다. '동해 바다, 파도는 좀 난폭하네.' 하고 동해역 내려 작은 쇠말 챙겨 보니, 안장 위에 눈이 5cm는 쌓였다. 잔차길은 치워졌지만 평소 10분 거리를 50%나 더 걸려 현장 닿았다.
10시 넘어 영상 3도 쇠말 몰고 누에호수를 시계방향으로 돈다. 뚝섬 강변 북로 벽에 노란 迎春花가, 멀리서 보면 개나리꽃인듯 반긴다. 잠실철교 건너 잠실 생태공원에도 영춘화가 살짝 피었다.
수원 미산성주 구루Khan 황장군은 시내에서 이발하고, 수원 비행장 거쳐 정남 찍고 올라왔다.
당우회 정모에, 아침 느지막이 자출했던 하장군, 해무호경홍 남육똥 장군 등 열 넷이 풀리그 진행, 순남시래기에서 만행 즐겼다.
독성학 박사 포장군이 영문소설을 출간했다는 반가운 소식이 올라왔다.
'지난 코로나-19 펜데믹 기간 동안 남 다른 관심을 가지고 수집한 세계 곳곳의 정보와 데이터를 바탕으로, 글로벌 바이오 제약산업에서의 자신의 경험과 상상력을 동원하여 쓴 픽션이라고 합니다.'
제목은 Echoing the Devilish Code PRRA in COVID-19'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