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오스크(셀프 계산기) 글/정숙자(무상심)
나날이 변해가는 물질 문명 속에서 갈수록 뒤처지는 노인들의 입지
전철역 대합실이나 관청 민원실 창구 가는 곳 마다 빠짐없이 등장하는 괴물
백화점 소핑몰, 동내 무인 판매 점에도 보초처럼 버티고 서있는 셀프 계산대 그 앞에 서면 어쩐지 주눅이 드는데
오늘 대한 노인회에서 전화가 왔다. 정보 진흥원에서 노인들 키오스크 사용 체험이 있다는 초청에 귀가 번쩍
커피 솦에서 커피를 주문하고 취소하고 추가했다 빼고 더하기를 반복하며 각각 다른 매장을 옮겨가며 연습해서 신세대 대열에 입문을 했다
해 보면 겁낼 것 하나도 없는데, 아는 것만 써 먹으며 살다 가면 된다고 배우기 싫어하는 노인들이여!
가까운 복지관에 가면 무상으로 배운다니 열심히 배워 식당이나 커피솝에서 주눅 들지 말고 백세 시대를 대비하는 신세대 노인이 되어 봅시다
2023.7.14
|
첫댓글 우리는 살아가면서 정말 자신이
원하는 일을 얼마나 하면서 살아갈까요?
자기 본래의 모습보다는 미화된 또 다른
나의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게 아닐까요?
오늘도 있는 그대로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입니다.
어느사이 샐프계산기가 늘어나고....
배우면서 살아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