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에서는 지난 9월 27일에 제41회 국무회의에서 가을여행 추진계획을 갖다가 보고했습니다. 그 보고와 관련된 여러 가지 여행주간에 대한 내용을 갖다가 말씀드리겠습니다.
여행주간은 아시다시피 2014년 관광주간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해서 ‘2016년 여행주간’으로 명칭을 변경하면서 지금까지 5년 차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그 내용은 여름에 집중되는 여행 수요를 계절별로 분산해서 휴가 문화를 개선하고 이를 통해서 국민들이 보다 편하고 즐겁고 그렇게 해서 여행을 많이 할 수 있는 문화를 확산시키자, 그러한 목적이 있었습니다.
이번에 되는 가을여행주간은 10월 20일부터 11월 4일까지 총 16일간 진행됩니다.
이번 여행주간의 슬로건과 테마는 '여행이 있어 특별한 보통날'입니다. 평범한 일상이 여행으로서 언제, 어디서나 특별해질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자 했습니다.
테마인 ‘TV 속 여행지’는 SNS,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서 드라마, 영화, 예능 속 촬영지들이 지금 관광매력지로 급부상하는 그런 트렌드를 반영했습니다.
그래서 TV 속의 여행지 특별 프로그램에서는 이번에 김태영 감독께서 추천하신 여행지 20곳과 공간여행 4곳 그리고 8개 지역의 주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추천여행지 20곳에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송중기가 송혜교의 신발 끈을 묶어주던 정선 삼탄아트마인, 그리고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에서 김우빈이 배수지가 아닌 다른 여성과 결혼식을 올린 음성 감곡성당길, 영화 ‘리틀 포레스트’에서 류준열이 자신을 찾아온 전 여자친구를 떠나보내는 군위 화본역, 방탄소년단 뮤직비디오에서 등장하는 제천 의림지 모산비행장 등 화면뿐 아니라 실제로 가보고 싶은 그런 장소들이 소개됩니다.
그리고 20곳 중에서 가을에 가봄직한 4곳을 골라 진행하는 공간여행에서는 오세득 셰프, 명재고택의 윤완식 종손, 김세겸 여행작가, 황경택 숲해설가 등이 함께해서 보다 특별한 가을여행을 선사하는 것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이것은 지난 봄여행주간에 진행한 공간여행은 102명 모집에 총 707명이 응모해서 7 대 1의 경쟁률을 높였습니다. 그리고 참가자의 대부분인 96%가 만족했다고 응답했습니다. 이것에 대해서 조금 더 자세한 내용은 김태영 감독님께서 말씀을 드릴 것입니다.
그리고 지역대표 프로그램으로서 광역자치단체에서 준비하는 프로그램은 여행주간의 주제를 반영한 주제 프로그램과 지역 고유의 특징을 반영한 특화 프로그램으로 나눠집니다.
이번 가을여행에 참여하는 광역자치단체는 인천, 서울, 광주, 대전, 세종, 충남, 전북, 경북 등 총 8군데입니다.
주제 프로그램으로서는 각 지역별로 TV 속에 등장한 여행지에 펼쳐지는 각종 행사와 이벤트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서울시에서는 ‘서울로 7017’을 중심으로 하는 서울스퀘어, 여기는 드라마 ‘미생’이 나왔죠. 그리고 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에 나타난 남대문시장, 그리고 ‘제빵왕 김탁구’에서 출연 배경이 되었던 약현성당 등을 방문하는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전라북도 남원에서는 영화 ‘동주’와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촬영지인 서도역에서 출발하는 혼불근대문화버스 등이 운행될 계획입니다.
특화 프로그램으로는 서울시에서 진행되는 유현준 교수와 함께하는 건축여행, 황교익 맛 칼럼니스트와 함께하는 미식여행, 그리고 인천시의 평화관광지 강화도, 교동도, 서해5도 탐방단, 광주시의 먹방투어, 무등산 보리밥, 막걸리 유랑, 충청남도 천안시의 독립투사 체험프로그램 등 다양한 내용이 지역 프로그램으로서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와 관련돼서 지역행사 및 할인 상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문체부뿐만 아니라 정부 다른 부처, 유관기관, 광역자치단체, 민간 등의 도움으로 마련한 전국의 390개의 행사와 축제 그리고 852개 업체, 3,941개 지점에 할인 혜택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축제로서는 이천 쌀문화축제, 고창모양성제 등 문화관광축제는 물론 여러 가지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고 있고, 대표적인 행사로서는 행복 만 원 템플스테이, 관광두레 혼행 지원, 가을우리나라 걷기여행 축제, 매주 토요일에 떠나는 자전거여행길 등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할인 혜택으로서는 에버랜드, 서울랜드 등 테마파크에서 최대 40% 할인, 베니키아, 세일투나잇, 호텔나우 등 숙박 부분에서 최대 60% 할인, 롯데렌터카, 그린카 등 교통 부분에서 최대 70% 할인 혜택도 있습니다.
여행주간에 준비한 각종 프로모션과 이벤트도 풍성합니다. 우선 여행주간 최고 인기상품인 ‘만 원의 행복 기차여행’은 봄여행주간과 대비해서 1,000명 정도가 증가한 27개 코스에 3,840명을 모집합니다. 여행을 보다 알차게 즐기고 싶은 분들을 위해서 10월부터 수요일 2시간 강연도 진행됩니다.
그리고 자신만의 가을색상에 어울리는 관광지를 추천하는 이벤트라든지, 여행주간 광고 촬영지를 맞히는 이벤트, TV 속 여행지 인증 이벤트 등 이벤트와 함께 오프라인에서는 찾아가는 여행주간 의상대여소, 찾아가는 여행주간 야외영화관과 더불어 코엑스 여행페스타인 페스타의 시작을 알리는 ‘여행 29초 영화제’ 시상식도 개최될 예정입니다.
예년과 같이 여러 부처에서 여행주간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과학기술부에서는 5개 국립과학관에서 과학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농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에서는 농촌여행 특별 전세열차와 92개 농촌여행 스탬프 투어를 진행합니다.
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는 국립공원 가을주간을 운영하고, 국토부와 코레일관광개발은 14개 기차여행상품을 최대 50% 할인하는 등 여러 업계의 협력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연중 지속 추진해 왔던 휴가문화 개선 캠페인도 계속됩니다. 이번 4차 휴가문화 개선 캠페인에는 ‘휴가를 잘 보내주는 꽃내나는 상사’를 주제로 한 영상을 제작하고 송출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실제 존재하는 꽃내 상사들을 찾아서 상장과 상품을 수여하는 연계 이벤트를 진행할 것입니다.
예를 들면, ‘휴밍아웃’, 직장에서 휴가에 대해서 공식적으로 말할 수 있는 시간을 갖기라든지, ‘휴가내소서’, 사유가 없는, 사유가 필요 없는 휴가 만들기, 그다음에 동료가 함께 상대가 휴가 가면 번갈아 업무를 받는 ‘휴가품앗이’ 등등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된 정보는, 보다 자세한 정보는 여행주간 공식 누리집 및 모바일 누리소통망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추진계획 발표를 마치겠습니다. 이번 여행주간과 관련된 광고영상을 시청한 후 김태영 감독님께서 추가적인 설명이 있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김태영 2018 가을여행주간 테마프로그램 감독> 안녕하세요? 2018 가을여행주간 테마프로그램 감독을 맡은 김태영입니다. 안녕하세요?
영상을 보니까 제가 다 두근거리네요. 정말 여행하기 굉장히 좋은 계절이 왔어요. 가을인데, 사실 봄여행주간에서도 우리가 굉장히 좋은 호응을 받아서 제 주변에서도 가을여행주간을 굉장히 많이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진짜 가을이 너무너무 기다려지는 계절이 왔습니다.
그래서 저희 또 봄여행주간 끝나자마자 가을여행주간을 준비하는 데 많은 공을 들이고 시간을 들여서 준비를 해 봤습니다.
이번에 발표된 TV 속 여행, 촬영지 여행 key visual입니다.
보시면, 제가 여행을 이끌고 있고 이번에는 욕지도와 변산반도, 명재고택, 금강 소나무 숲 이렇게 4곳을 다녀오게 되었고요.
봄여행주간에 다녀왔었던 것처럼 저희가 여러 장소들을, 20곳의 장소들을 엄선했지만 그중에 4곳을 골라서 일주일에 두 번씩 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그래서 보시면 알겠지만 조금 달라진 점은 이번에는 그냥 당일치기로 갔다 오면 너무 아까운 곳들이 있어서 2번의 1박 2일 여행을 선정했고요. 그래서 1회 차, 2회 차, 3회 차, 4회 차 욕지도, 금강 소나무 숲, 충남 논산 명재고택, 변산반도 이렇게 지역을 정해서 했고.
이번에 테마가 ‘TV 속 촬영지·여행지 찾아가기’잖아요. 그래서 첫 번째 여행과 마지막 여행은 TV 속 주인공이 돼보는 여행지입니다. 그래서 찾아가겠고.
두 번째와 세 번째는 멘토와 함께 하는 여행, 세 번째는 멘토와 함께 여행, 여기에서는 현장에서 전문가와 함께 이야기를 한번 이끌어보겠는데요.
한번 보시면, 욕지도입니다. 통영에서 1시간 배 타고 갈 수 있는 섬 욕지도고요. 가을의 바다를 품어보는 욕지도. 여기에서는 얼마 전에, 몇 년 전에 예능 ‘1박 2일’을 찍었던 곳이고요. 1박 2일에서 나왔던 것들처럼 배틀트립을 하기도 하고 여기에서는 낚시 체험도 하고.
이 욕지도 보면 섬 사진작가인 이상희 선생님 모시고 욕지도에 대해서도 여러 가지 이야기 들어볼 텐데, 욕지도라는 섬에 대해서 유래를 잠깐 보자면, 저희가 안동에 간고등어 있잖아요. 굉장히 유명한데, 안동의 간고등어는 원래 이 고등어가 어디에서 왔을까를 한번 생각을 해 볼 필요가 있어요. 이 고등어가 바로 욕지도 앞바다에서 잡아져서 간을 치고 출발한 것들이 안동으로 가게 됐는데 사실 이번 여행에서는 안타깝게도 고등어는 못 먹고 참치를 먹도록 했습니다, 참치. 오세득 인기 셰프와 함께 참치를 먹는 관계로 저희들은 이날 돌아오지 못하고 1박을 하고 또 밤을 여기에서 보내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 뭐 보면 고등어나 참치나 둘 중에 하나만 걸리면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욕지도에서는 그런 체험들을 좀 하고요.
두 번째는 울진에 있는 금강 소나무 숲입니다. 10월 26일~27일 1박 2일로 가게 되고요. 여기에서는 가족이 함께 갑니다, 가족이 함께 가고. 금강 소나무 숲 어떤 숲이냐면 옛날부터 어명을 받아야만 나무를 벨 수 있는, 옛날부터 아주 귀한 소나무들이 자라고 있는 곳이고요. 예전부터 ‘다큐멘터리 3일’에 ‘더불어 숲’이라는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고 여기는 하루에 딱 80명만 갈 수 있는 숲입니다. 그래서 아무나 못 가는 귀한 소나무 숲이고요.
여기서는 내 안의 자연인을 꿈꾸는... 그 책의 저자 황경택 생태작가님 모시고, 이분은 숲해설가이시면서도 생태만화가고 생태놀이코디네이터예요. 그래서 여기서는 가족이 함께 가는데, 예를 든다면 숲해설가들은 ‘이 나무가 뭐다, 이 숲이 뭐다, 버섯이 어떻다.’ 이런 것만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숲에서 살아남고 숲에서 우리는 숲이 왜 좋지? 와, 숲에 오니까 너무 좋다.’ 이 감정을 설명할 수 있는 분이기 때문에 우리는 황경택 선생님을 모시고 숲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볼 거고요.
그리고 저는 이 숲에... 사실 가을 하면 단풍들이 굉장히 많이 생기고 또 숲이 멋있고 그렇잖아요. 그래서 숲에서 사진 찍는 법 이런 것들도 가족들에게 함께 이야기하고 그리고 TV 속 드라마 촬영지인 전설이 깃든 ‘용의꿈길 대나무 숲길’도 함께 걸을 예정입니다.
저희는 10월 30일에, 두 번째 주 화요일에 충남 논산에 커플이 가는 여행으로 명재고택을 선택을 했습니다. 300년이 된 아주 오래된 고택이고요. 여기서는 잘 아시다시피 해찬들 셰프에서 나왔던 곳인데 장독이 엄청 많습니다. 장독 풍경으로도 굉장히 유명한 곳이고요. 그리고 고택의 종손 윤완식 선생님과 함께 살아가는 어떤 이야기들, 고고한 고택에서 내려오는 전통에 대해서 이야기를 한번 들어보고 그 정신을 한번 들어보는 시간을 갖고요.
그리고 또 고택에서 가을찻잎을 느껴보는 전통 다례체험을 가지고, 그리고 또 요즘에 한창 세간에서 이슈를 모으고 있는 ‘미스터 션샤인’이라는 드라마가 있죠. 드라마 촬영지가 바로 또 논산에 있습니다. 그래서 거기도 찾아가서, 거기 국내에서 가장 잘 돼 있는 서바이벌 게임장이 거기에 있어요. 그래서 봄여행주간에서도 패러글라이딩 탔을 때 사람들이 굉장히 만족도가 높았는데 여기에서는 서바이벌 체험하면서 살아있다는 고귀한 가치가 무엇인지 우리가 한번 느껴보고 재미있는 시간을 함께 가져보는 시간을 갖기로 하고요.
마지막으로 저희는 11월 1일에 네 번째 여행을 떠나면서 피날레를 장식하게 되는데요. 여기에는 변산반도를 가는 여행이에요. 이거는 올해 7월에 개봉한 영화 ‘변산’이라는 영화가 있는데요. 이준익 감독님의 영화를 모티브로 했습니다.
부안이 고향인 김세겸 작가님을 현장에서 또 라이브로 모셔서 영화에 대한 뒷이야기를 들을 거고요. 이 영화는 ‘쇼미더머니’에 6회 연속이나 참가를 냈지만 예선 탈락한 학수라는 청년의 어려운 이야기가 있어요. 그래서 아르바이트도 하고 이렇게 어려운데 고향에서 걸려온 우연한 전화 한 통을 받고 자기 고향 변산으로 내려가서 케케묵었던 애증들을 풀어내는 그런 이야기가 있어요. 그래서 변산 바다에서 석양을 보면서 이 작가가 말하고자 했던 것들이 무엇인지 거기에 대해서 한번 들어보고요.
그리고 매우 중요한 마지막은 석양 질 때쯤에 이 영화에서 나왔던, 이 영화는 거의 다 랩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랩으로 풀어낸 이야기인데 이 영화의 영화감독이었던 방준석 감독님의 어쿠스틱 기타와 함께 작은 미니콘서트를 열면서 우리가 이 네 번의 특별한 여행을 마치게 됩니다.
이 네 번의 여행을 가지만 저희는 단 네 번의 테마 동안 20곳의 장소들을 전국에 고르게 분포를 했는데요.
이렇게 가족과 함께 떠나는 여행지 5곳, 그리고 또 연인과 함께 떠나는 또 꽁냥꽁냥하게 로맨틱할 수 있는 여행지 5곳, 그리고 또 둘이 좋은 친구와 함께 떠나는 여행지 5곳, 또 둘이 떠나는 여행지에는 약간 activity가 섞여 있습니다. 이런 것들도 있고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혼자 떠나는 여행지 부안도 있고 강릉도 있고 BTS 뮤직비디오를 찍었던 제천도 있고 그래서 이렇게 20곳에 엄선된 여행지를 가을여행주간에 오랜 시간을 들여서 잘 준비를 했고요.
저희 그래서 10월 22일, 23일부터 이때 첫 번째 여행을 다녀오면서 또 우리에게 가슴속에 오래오래 담는 여행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상입니다. 감사합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봄여행주간이 성공적으로 됐다고 하는데 얼마만큼 그 기간 안에 사람들이 여행을 가고 그런 것들이 집계가 됐는지 궁금하거든요.
<답변> (박민정 관광정책과 사무관) 관광정책과 박민정 사무관입니다. 저희가 여러 가지 방법으로 집계를 하고 있는데 현재 빅데이터상으로 집계한 결과 전국 기준 한 5% 정도 증가했습니다.
<질문> 5% 정도면 많이 증가한 편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답변> (박민정 관광정책과 사무관) 아무래도 매년 계속 같은 기간에 관광객들이 증가하다 보니까 저희는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데 의의를 두고 있습니다.
<질문> 네, 알겠습니다.
<질문> 봄에도 주제가 ‘TV 속’이고, 지금도 ‘TV 속 촬영’이잖아요.
<답변> 네.
<질문> 그런데 제가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는 정부정책과 TV는 반대로 가야 되는 것 아닌가요? 그러니까 TV가 이미 다 유명한 촬영지를 알려주고, 굳이 정부가 TV가 알려주고, 충분히 알려주고 대국민이 전부 다 TV만 나오면 다 그리로 몰려 들어가고 있는데 왜 굳이 정부가 그 TV에 있는 것을 재활용하고 있는 이유는 뭐죠? 그게 궁금하고요.
그러니까 ‘꽃보다’ 시리즈 같은 경우가 그것 때문에 다 크로아티아로 몰려가듯이 정부까지 왜 그 TV에 있는 아이템을 쓰는지는 이해가 안 가서, 사실 또 그렇게 되면 가뜩이나 많이 가는데 또 정부가 부채질하면 그 관광객이 너무 많아서 오히려 관광의 재미를 떨어뜨릴 수 있는 부작용도 생길 수 있지 않을까, 이런 근본적인 의문이 생기는데, 그 부분에 대한 말씀 듣고 싶습니다.
<답변> 이게 그렇습니다. 말씀하셨다시피 2014년도부터 이렇게 쭉 관광주간 또는 여행주간이라는 이름으로 진행해 왔는데 그때그때에 따라 주제를 잡았어요. 그러니까 이번에는 봄이든 가을이든 TV 속 여행지로 잡았듯이 작년에는 야간여행이라든지 예술여행이라든지 그렇게 주제를 콘셉트를 잡고 가는 것이기 때문에 그런 거고요. 그래서 아마 내년쯤에는 콘셉트가 다른 것으로도 잡혀가겠죠.
그리고 이제 그런 것 같습니다. TV 속에서 여러 가지 프로그램이 나오고 하지만 이것은 TV뿐만 아니라 영상물 전체를 포괄하는 겁니다. 포괄해서 그중에서도 굉장히 의미가 있는 곳을 선정한 거예요. 그리고 또 여행주간이 갖고 있는 것은 이 배경을 보시면 다 국내여행지죠. 아까 말씀하신 크로아티아 같은 경우에는 해외여행지가 되는데 그런 의미에서 국내여행지에도 거기에 못지않은 곳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소개하는 그런 것입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대로 너무 한곳에 몰리게 되면 너무 번잡할 수도 있지 않겠느냐, 그런 것도 있습니다. 그런 것을 하기 위해서 저희들도 이 지역이나 아니면 그것을 분산을 해서 가급적이면 여러 곳에 갈 수 있도록, 알릴 수 있도록 그런 생각 속에서 진행되고 있는 겁니다.
<질문> 지난해 봄여행주간에 참여했던 기업은 한 1만 5,000여 개 기업이 참여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가을과 올해 봄부터 해서 계속 참여 업체가 줄고 있거든요. 그리고 이번에 가을 보니까 3,940여 개, 4,000여 개가 채 안 되는 기업이 참여하고 있는데 왜 자꾸 이렇게 업체 참여율이 저조한 건지.
<답변> 이게 참여율의 저조가 아니라 숫자를 카운팅하는 방법이었는데, 말씀하신 대로 맨 처음에 시작할 때는 업체 수가 1,000개였다가 그다음에 1만 개 단위로 갔다가 다시 몇 천 개 단위로 갔다가 그랬는데.
1만 개 단위로 갔었을 때 가장 근간은 뭐냐 하면 우리가 하는 GS라든지 홈플러스라든지 그런 유통업체 수를 하나씩 하나씩 숫자가 늘어난 거고.
지금 말한 올해 3,900개는 사실은 여기에서 있는 여러 가지 숙박과 관련된 채널들이 있습니다. 세일투나잇이 한 1,000개 정도 되고, 호텔나우가 한 6,000개 정도 되고, 호텔엔조이가 한 50개 정도 되고, 이런 것을 지금 하나하나 개수로 넣어서 그런 거고, 이것을 마찬가지로 우리가 활용할 수 있는 점수로 하게 되면 한 7,000개 정도의 숫자가 이것에 플러스가 더 되는 거죠.
그러니까 지금 지점수가 3,900이라고 하지만 그중에서 이것을 갖다 하나하나 그런 단위로 따지게 되면 1만 개 정도 되는 그런 겁니다. 그런 계산하는 그것에 대한 차이입니다.
<질문> ‘만 원의 행복 기차여행’ 같은 경우에는 어떻게 보면 여행사, 주요 국내여행사들과 대립되는 정책이라고 생각되거든요. 그러니까 지금 기차여행상품 판매하는 국내여행사들이 어떻게 보면 코레일이나 이런 데에서 할인율 적용하는 게 대형여행사와의 차이가 있어서 많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렇게 ‘만 원의 행복’ 같은 것을 정부 부처에서 이렇게 상품을 내면 오히려 국내 기차여행상품 판매하는 여행사들과 대립되는 게 아닌가, 또 오히려 여행사들을 이용할 수 있게끔 하는, 민간업체를 이용할 수 있게끔 하는 정책을 내실 계획은 없으신지.
<답변> 좋은 지적이고요. 이것과 관련해서는 관광공사에서 말씀해 주시겠어요? 설명이 더 좋으실 것 같은데요, 저보다. 우리 박 사무관님께서 하실래요?
<답변> (박민정 관광정책과 사무관) 박민정 사무관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저희도 여행주간 계기 만 원의 행복으로 기존에 있는 여행상품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치가, 지불하고자 하는 의사가 많이 낮아진다는 걱정을 많이 지역에서 듣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보완으로 하고 있는 게 지역대표 프로그램입니다. 저희가 지자체를, 총 17개 지자체를 계절에 나누어서 국비를 지원해서 프로그램을 만드는 이유는 지역에서 매력적인 본보기가 되는 여행상품들을 개발하는 데 지원하고자 하는 부분이고요.
만 원의 행복은, 사실 여행주간이라는 게 정부에서 진행하기는 하지만 저희도 뭔가 ‘이것은 확실히 여행주간의 메리트다.’라고 할 수 있는 관광의 경험재로서의 속성을 고려할 때 국민들이 여행에 쉽게 입문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기본적으로는 한 3,000명 이하로 항상 고정을 해오다가 이번 가을에 1,000명 정도 증가하게 된 이유는 상반기에 고용위기지역이 지정되면서 국가 전체적인 차원에서 고용위기지역 관광 활성화하라는 요청이 있었고 또 추가 경정예산이 내려오면서 그 부분에 대한 노선을 신설하다 보니까 증가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저희도 만 원의 행복을 기본적으로는 국민들이 여행주간기간에 가장 대표적으로 아는 핵심 상품이지만 너무 그거를 무작정 확대하지는 않는 수준에서 지역의 여행업체들과 함께 공생해 나가고자 합니다.
<질문> 저번 여행주간 같은 경우는 여행주간에만 특별히 개방하는 관광지, 금강산 전망대랄지 이런 데가 있었는데 이번에는 그런 여행지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말씀하신 대로 2016년도 같은 경우에 숨은 관광지 개발해서 그때 대표적인 게 ‘보현산 천문대’라든지 ‘홍천 은행나무 숲’ 그랬었죠. 그리고 이런 것과 관련돼서 많은 호응이 있었습니다, 호응이 있었고. 그러다 보니까 그거를 갖다가 해당 지자체서는 이것을 갖다가 상설프로그램을 만들기도 하는 그런 성과들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아마 새로 개방되는 관광지는 없죠, 이번에는? 있어요?
<답변> (박민정 관광정책과 사무관) ***
<답변> 네, 이런 부분에 관심이 매우 많은 것 같아요. 특히 문화재청 같은 데서도 그전에 열지 않았던 그런 고궁 같은 것을 열다 보니까 그것에 대한 관심도 많고, 지금 말씀하신 대로 그 부분에 대해서 저희들이 조금 더 적극적으로 많이 개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