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녀온지 꽤 되었는데 후기쓰네요.
저는 총 두 번 관람했고, 이번 회차를 보면서 유지님 팬인게 정말 자랑스러웠던 날이었습니다.
유지님은 단순히 노래만 잘하시는게아니라 관객이 캐릭터에 온전히 빠져들게, 완벽 몰입할 수 있게 만드시는 배우십니다.
유지님의 다른 공연도 관람했지만, 이번 겨울왕국의 엘사는 유지님을 모티브로 만들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엘사 그 자체였어요.
1막에서는 불안함을 감추고 있는 엘사의 연기 정말 좋았어요. 너무 표정이 우울하고 걱정스러워서 저까지 마음이 아팠답니다.
특히 대관식에서는 안나를 향한 사랑이 연기 곳곳에서 느껴져서 더욱 마음이 갔어요.
Let It Go는 정말 미쳤습니다. 그동안 억눌러 왔던 모든 감정을 터뜨리는 표정 연기와 압도적인 가창력까지 숨참하면서 봤네요.
드레스 바뀌고 계단 내려오시는 모습 정말 아름다우셨고, 가창력도 미치셔서 넘버 끝난 이후 인터미션 시작하는데도 자리에서 일어나질 못했어요 와..
넘버 끝나고 사람들이 "대박이지 겁나예뻐!!!!!!!!!!" 하며 소리지르며 나가시더라고요 ㅎㅎㅎㅎ 동조할뻔.
2막 첫 등장은 초초초미녀 여신 등장이셨어요. 얼음성과 드레스가 어떻게 그렇게 잘 어울릴 수 있나요?
퇴근도 얼음성으로 하시는지 싶을 정도로 찰떡🩵 비주얼과 분위기까지 완벽해서 감탄만 했습니다.
공연을 보면서 여기저기서 사람들이 떠드는 소리에 시끄럽고 거슬렸는데,
유지님 등장 할 때 마다 예쁘다고 얘기하더라고요. 근데 유지님이 예쁘다는 말은 전혀 거슬리지 않았습니다 ㅋㅋㅋㅋ 인정합니다.
안나와 I Can't Lose You를 부르고, 안나에게 가라고 소리치는 장면부터는 유지님의 연기가 정말 정점에 달했고, 그 감정이 고스란히 전달돼서 장면에 완전히 몰입하게 되더라고요. 번개치는 장면? 정말 멋있었어요.
Monster에서 입고 나오는 의상도 정말 잘 어울렸고, 노래 역시 압도적이었어요. 비주얼과 가창력, 연기까지 어느 하나 빠지는 게 없으셨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안나가 얼어서 올라프가 사랑에 대해 이야기하는 장면부터 안나가 얼어붙는 장면까지 너무 슬펐어요. 안나 얼어붙었을 때는 엘사의 절망과 슬픔이 그대로 전해져서 보다가 울었습니다.
유지님 노래도, 연기도, 비주얼도 정말 완벽하세요. 배우님 더더더더더더 흥하세요!! 응원하겠습니다.
좋은 공연 정말 감사합니다!!!!! 👍🏻
첫댓글 정성스런 후기에
봤던 겨울왕국이 다시 떠오르네요
정말 유지님의 사연있는 엘사는 감동적입니다...
☺️☺️☺️
와 정성스런 후기 감사합니다🥹
역시 팬들은 다 같은 마음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