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봉사
기록적인 폭우가 쏱아져 많은 피해를 입은 가운데서도
빗속에서 이웃을 구하기 위해 노력한 의인들의
훈훈한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네요.
개봉동 아파트에 토사가 덮쳐오자
이를 이웃에 알려 수십명 대피시킨 60대분.
상도동 반지하가 침수돼 갇히자 물을 퍼내
2명을 구조한 소방관 이야기.
반지하 돌며 방범창을 뜯어 5명 구조한 신림동 의인 3인조 이야기 등등..
이런 이야기를 듣다보니
이번 주 토,일요일 이틀간
나도 우리 밴원들을 위한 봉사활동이나 해 볼까? 생각 드네요
연애상담..술친구및대화상대..
사우나나 DVD방 동행..
은밀한 곳에서의 은밀한 밀어까지..
불러만 주시면
반지하의 그 누추한 곳까지 찾아간 귀하신 분처럼
여러분이 계시는 누추한 곳이라도 찾아 가겠습니다.
사진 잘 나오게 비가 더 오길 바랬던 그사람처럼
사진 잘 나올수 있도록 화장도 하고
원하시면 물(?)도 팍팍 쏱겠습니다.
비용이 걱정되신 다구요?
물론 공짜입니다
단, 내가 만족했을땐 공짜
얼굴 보자마자 토 나올거 같다고 줄행랑을 친다거나
그 좆으로 봉사가 되겠냐며 자존심을 건드리거나
술먹고 주사를 부린다거나
작업도중 입구만 버린체 나 자뻐 진다거나
자라좆이라 해놓고 끝까지 고개를 내밀지 않거나..
이런 분들은 10분당 이만원이 청구됩니다.
참고 하시길..
아무쪼록 비 피해 없으셨길 바라며
불러만 주시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