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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서교1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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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우리들의 이야기 조상 산소 이장 작업을 마치고
이배성 추천 0 조회 59 12.06.10 18:11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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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06.10 22:07

    첫댓글 배성아 수고했다.
    조상 산소 문제로 얼마나 고민을 많이 했느냐.
    보지 않아도 짐작이 간다.
    나는 아버님을 아버님이 생의 마지막을 보내셨던 근방에(꿉자라는 지명 한문은 曲子라고 되어 있음)
    매장으로 모셨었다.
    이 땅을 처분하는(누나가 독단으로) 바람에 이 땅을 산 양반이 묘를 빨리 안 파간다고
    묘 바로 앞에 창고를 지었더라.
    기가 막혔지만 이 사람들과 싸울 수가 없었다.
    돌아가신지 30년 째가 되는 해에 구성리에 납골묘를 할까 아니면 서울 근방에 모실까 하다가
    결국 서울 근방 벽제의 필리핀 참전비 위에 있는 '미타원"이라는 납골당으로 모셨다.
    자네는 집안의 장손이니 할아버니까지 신경을 써야 하지만

  • 12.06.10 22:05

    나는 아버님이 세째 아들이라 큰 집이 따로 있다.
    고향에 아버님을 모시면 좋은 점도 있지만 형제들이 모두 서울에 있는지라
    일년에 고작 한 번 정도 가 뵐 수 있었는데 서울로 옮기니 명절 때 아우들이 모이면
    차례 전에 미리 성묘하고 오니 얼마나 편하고 좋은지 모른다.
    이 방법이 최선은 아니란 걸 알고 있지만 어쩌겠니 이 복잡한 세상에
    편리하고 단순함을 쫒을 수 밖에..

    아무쪼록 친구가 산소 문제가 해결되었다니 다행이고 이제 걱정은 덜었으니
    건강이나 챙기며 보람있는 노후를 보내기를 바란다.

  • 작성자 12.06.14 12:43

    태성아! 고맙다.이런 일을 미리 치룬 평환,행용,너의 조언이 큰 도움이 되었다. 또 전국적인 행정전산망이 되어 있어 시간과 경비,전국을 찾아 다녀야 했을 수고를 덜었다. 그래서 어떤 일이든 때가 맞아야 한다는 걸 다시 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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