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14:53~72] 찬송 받으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이소식]

날짜: 2024년 3월 27일 수요일

본문: 마가복음 14장 53절 ~ 72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갈급함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찬양받으실 하나님의 아들이시고,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시고,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허락하여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주님, 겸손히 주님을 인정하고, 주님만을 따르고, 순종하며 나아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아가게 도와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 Divina(거룩한 읽기)

<우리말성경>

53 그들은 예수를 끌고 대제사장에게로 갔습니다. 대제사장들과 장로들과 율법학자들이 모두 모여들었습니다.

54 베드로는 멀찌감치 떨어져 예수를 따라가 대제사장 집 뜰에까지 들어갔습니다. 거기서 그는 경비병들 틈에 앉아 불을 쬐고 있었습니다.

55 대제사장들과 온 공회가 예수를 죽이려고 증거를 찾았지만 아무런 증거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56 많은 사람들이 예수에 대해 거짓 증거를 댔지만 그들의 증언이 서로 맞지 않았습니다.

57 그러자 몇몇 사람들이 일어나 예수에 대해 이렇게 거짓으로 증언했습니다.

58 “우리는 저 사람이 ‘내가 손으로 지은 이 성전을 헐고 손으로 짓지 않은 다른 성전을 3일 만에 세우겠다’고 하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59 그러나 이 사람들이 한 증언도 서로 맞지 않았습니다.

60 그러자 대제사장이 그들 앞에 서서 예수께 물었습니다. “아무 대답도 안할 작정이냐? 이 사람들이 너에 대해 이렇게 불리한 진술을 하고 있지 않느냐?”

61 예수께서는 묵묵히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으셨습니다. 대제사장이 다시 물었습니다. “네가 찬송받으실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냐?”

62 예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내가 바로 그다. 너희는 인자가 전능하신 분의 오른편에 앉아 있는 것과 하늘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63 대제사장은 자기 옷을 찢으며 말했습니다. “더 이상 무슨 증인이 필요하겠소?

64 하나님을 모독하는 저 말을 여러분이 들었는데 어떻게 생각하시오?” 그들은 모두 예수가 사형을 받아야 마땅하다고 정죄했습니다.

65 어떤 사람들은 예수께 침을 뱉었습니다. 또 예수의 얼굴을 가리고 주먹으로 때리며 말했습니다. “누가 때렸는지 예언자처럼 맞춰 보아라!” 경비병들도 예수를 끌고 가 마구 때렸습니다.

66 베드로가 집 안뜰 아래쪽에 있는데 대제사장의 하녀 하나가 다가왔습니다.

67 하녀는 불을 쬐고 있는 베드로를 보고 가까이서 자세히 살펴보더니 말했습니다. “당신도 나사렛 예수와 한패지요?”

68 그러나 베드로는 부인했습니다. “네가 지금 무슨 말을 하는지 나는 알지도 못하고 깨닫지도 못하겠다.” 그리고 베드로는 문 밖으로 나갔습니다.

69 그 하녀가 거기서 베드로를 보고 둘러 서 있던 사람들에게 다시 말했습니다. “이 사람도 저들과 한패예요.”

70 베드로는 다시 부인했습니다. 조금 있다가 옆에 서 있던 사람들이 베드로에게 말했습니다. “너도 분명 저들과 한패가 틀림없어. 갈릴리 사람이잖아.”

71 그러나 베드로는 저주하고 맹세하며 말했습니다. “나는 당신들이 말하는 그 사람이 누군지 알지 못하오!”

72 바로 그때 닭이 두 번째 울었습니다. 그러자 베드로는 “닭이 두 번 울기 전에 네가 나를 세 번 모른다고 할 것이다” 하신 예수의 말씀이 생각나 엎드러져 울었습니다.

2. 본문 묵상하기

A. 본문의 연구(관찰/연구)

(53v) 그들이 예수를 끌고 대제사장에게로 갔음. 대제사장들과 장로들과 율법학자들이 모두 모여들었음

(54v) 베드로는 멀찌감치 떨어져 예수님을 따라가 대제사장 집 뜰에까지 들어갔음. 거기서 그는 경비병들 틈에 앉아 불을 쬐고 있었음

(55v) 대제사장들과 온 공회가 예수님을 죽이려고 증거를 찾았지만 아무런 증거도 나오지 않았음

(56v)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에 대해 거짓 증거를 댔지만 그들의 증언이 서로 맞지 않았음

(57v) 그러자 몇몇 사람들이 일어나 예수님에 대해 이렇게 거짓으로 증언했음

(58v) 우리는 저 사람이 내가 손으로 지은 이 성전을 헐고 손으로 짓지 않은 다른 성전을 3일 만에 세우겠다고 하는 소리를 들었다고 하였음

(59v) 그러나 이 사람들이 한 증언도 서로 맞지 않았음

(60v) 그러자 대제사장이 그들 앞에 서서 예수님께 아무 대답도 안할 장적이냐고 하면서 이 사람들이 너에 대해 이렇게 불리한 진술을 하고 있지 않느냐고 하였음

(61v) 예수님께서는 묵묵히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으셨음. 대제사장이 다시 네가 찬송받으실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냐고 물었음

(62v) 예수님께서는 내가 바로 그라고 대답하셨고, 너희는 인자가 전능하신 분의 오른편에 앉아 있는 것과 하늘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보게 될 것이라고 하셨음

(63v) 대제사장은 자기 옷을 찢으면서 더 이상 무슨 증언이 필요하겠느냐고 말했음

(64v) 하나님을 모독하는 저 말을 여러분이 들었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하면서 그들은 모두 예수님께서 사형을 받아야 마땅하다고 정죄했음

(65v) 어떤 사람들은 예수님께 침을 뱉었음. 또 예수님의 얼굴을 가리고 주먹으로 때리며 누가 때렸는지 예언자처럼 맞춰 보라고 말했고, 경비병들도 예수님을 끌고 가 마구 때렸음

(66v) 베드로가 집 안뜰 아래쪽에 있는데 대제사장의 하녀 하나가 다가왔음

(67v) 하녀는 불을 쬐고 있는 베드로를 보고 가까이서 자세히 살펴보더니 당신도 나사렛 예수와 한패가 아니냐고 말했음

(68v) 그러나 베드로는 네가 지금 무슨 말을 하는지 나는 알지도 못하고 깨닫지도 못하겠다고 부인하오는 문 밖으로 나갔음

(69v) 그 하녀가 거기서 베드로를 보고 둘러 서 있던 사람들에게 다시 이 사람도 저들과 한패라고 말했음

(70v) 베드로는 다시 부인했음. 조금 있다가 옆에 서 있던 사람들이 베드로에게 너도 분명 저들과 한패가 틀림없고, 갈릴리 사람이 아니냐고 말했음

(71v) 그러나 베드로는 저주하고 맹세하며 나는 당신들이 말하는 그 사람이 누군지 알지 못한다고 말했음

(72v) 바로 그때 닭이 두 번째 울었음. 그러자 베드로는 닭이 두 번 울기 전에 네가 나를 세 번 모른다고 할 것이라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이 생각나 엎드러져 울었음

B.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예수님은 대제사장에게로 끌려 가셨고, 그곳에서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죽이려고 증거를 찾았지만 그들의 증언이 서로 맞지 않았음(53~59v)

2. 예수님께서는 사람들의 증언에 침묵하고 계시다가 네가 찬송받으실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냐는 대제사장의 물음에 그렇다고 대답하셨고, 대제사장을 비롯한 사람들은 예수님께서 사형을 받아 마땅하다고 정죄했음(60~65v)

3. 베드로를 알아본 하인이 당신도 나사렛 예수와 한패가 아니냐고 추궁하였고, 베드로는 무슨 말을 하는지 알지도 깨닫지도 못하겠다고 하면서 예수님을 세 번이나 부인하였고, 예수님의 말씀이 생각나 엎드러져 울었음(66~72v)

* 본문의 정리: 예수님을 죽이려고 증거를 찾았지만 사람들의 증언이 서로 맞지 않았습니다. 그때 네가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냐고 묻는 대제사장의 질문에 예수님께서 그렇다고 인정을 하시자 대제사장과 사람들은 사형을 받아 마땅하다고 정죄합니다. 그리고 베드로는 그 모든 상황을 지켜 보면서 예수님을 세 번 부인하고는 엎드러져 울었습니다.

* 본문의 명제: 너희는 세상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인정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며 살아가야 한다.

C. 본문의 전개 및 Main Idea

(1) 본문의 전개

1. 일치하지 않는 사람들의 증언

a. 예수님을 죽이려고 증거를 찾았지만 사람들은 아무런 증거도 찾을 수 없었고, 그들의 증언들도 일치하지 않았음

b. 세상 속에서 사람들의 냉대와 위협 속에서도 꿋꿋하게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증거해야 함

2. 찬송받으실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

a. 침묵으로 일관하시던 예수님께서는 당신이 찬송받으실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냐는 대제사장의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하셨음

b. 찬송받으실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온 열방 가운데 당당히 선포하고, 증거하는 삶을 성실히 살아가야 함

3. 예수님을 부인하는 베드로

a. 그토록 당당하게 자신했던 베드로는 예수님의 말씀처럼 자신이 예수님을 세 번이나 부인했음을 알고는 엎드러져 울었음

b. 하나님 앞에서, 예수 그리스도 앞에서 너무도 당당하게 자신하지 말고, 늘 겸손히 그분을 의뢰하며 나아가야 함

(2) Main Idea: 우리는 세상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인정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3. 오늘의 기도어구

오늘의 기도어구: 찬송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당신의 백성들을 죄로부터 구원하시고, 영원한 생명을 주시기 위해 오신 예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예수님은 찬송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우리를 죄로부터 구원하시고,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시기 위해 오신 예수님이십니다.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합니다.

- 세상 속에서 사람들의 냉대와 위협 속에서도 꿋꿋하게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증거하는 삶을 열심히 살아가자!!!

-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 앞에서 너무도 당당하게 자신하지 말고, 늘 겸손히 그분을 의뢰하면서 그분의 제자로 성실히 살아가자!!!

- 예수님께서 친히 이 땅에 찾아 오셔서 모든 멸시와 천대를 받으시면서까지 우리를 구원하신 그 은혜와 사랑에 늘 감사하자!!!

5. 기도하기(기도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합니다. 마음이 흩어질 때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을 되내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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