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유휴부지서 파크골프장으로 변신'...
울산 울주군, 새로운 야외 레저 명소 조성 나서
정선 기자 님의 스토리
[포인트경제] 울산시 울주군이 철도 유휴부지를 혁신적인 레저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 울주군은 13일, 온양읍 철도 유휴부지에 새로운 파크골프장을 조성하기 위한 협약을 국가철도공단과 체결하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고 밝혔다. 오는 12월에는 개발제한구역 관련 국토부 협의를 마친 뒤, 2025년 3월에는 공사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파크골프의 폭발적인 인기에 부응하기 위해 추진된다. 울주군 온양읍 고산리 511번지 일대의 철도 유휴부지에 조성될 울주파크골프장은 지역 내 증가하는 파크골프 수요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현재 사업비 22억원이 편성되었으며, 실시설계 용역과 관계기관 협의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특히, 이 파크골프장 부지는 남창역과 가까워 뛰어난 교통 편의성을 제공하며, 울주군의 인기 관광지인 외고산 옹기마을과 인접해 축제와의 연계 활용 가능성도 높다. 이에 따라 많은 방문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울주군 관계자는 “파크골프장 시설이 부족해 불편을 겪고 있는 현재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새로운 파크골프장 조성을 통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더 나은 레저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