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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 고려대안암병원 부원장】항암 치료는 꼭 해야 하는가?
암을 치료하는 방법은 크게 세 가지로 생각할 수 있다. 첫째는 수술이고 둘째는 항암 치료이며 셋째가 방사선 치료다.
수술은 종양이 발생한 부위를 제거하는 것이고 항암 치료는 혹시 종양이 국소 부위를 넘어서 또 다른 곳으로 가 있을지 모르는 전이 세포를 공략하는데 목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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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 치료도 일종의 국소 부위의 종양 제거 방식이라 일종의 수술에 준하는 개념이라고 봐야 한다.
가끔 지인 가운데 암 진단을 받고 수술을 하러 들어갔는데 손을 못 대고 나왔다고 하는 말을 들을 수가 있는데 이는 국소 부위를 제거하려고 했으나 이미 너무 넓은 범위에 걸쳐 종양이 있어서 국소 절제가 불가능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암의 등급이 결정하는 항암 치료
그렇다면 항암 치료는 어떤 의미일까?
만일 어떤 암이 있는데 그 암이 국소 부위에만 있었고 수술로서 깨끗하게 절제했다는 확신이 있으면 그 환자는 더 이상의 치료가 필요 없을 것이다.
그런 경우가 위암과 같은 경우인데, 즉 위암 진단을 받은 환자를 세밀하게 조사하고 수술 시에 주변 임파 조직을 떼어서 검사했더니 암 조직이 없더라고 한다면 그 환자는 수술로서 치료를 종결할 수 있다.
왜냐하면 위암은 임파선으로 전이를 하기 때문에 주변 임파 조직에 암이 없었다면 전이가 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정형외과 영역의 종양들은 임파선으로 전이를 하지 않고 대개 혈액을 통해 전이를 하기 때문에 전이 여부를 확인할 방법이 없고 따라서 골육종에서는 대개 항암 치료를 하는 것이다.
그러면 뼈나 근육에 생기는 암은 모두 항암 치료를 하는가? 그렇지 않다. 기본적으로 항암 치료는 전이의 가능성이 높을 때 하는 것인데 암이라고 해도 수준이 낮은 암들이 있다.
일명 저등급의 악성 종양이라고 하는 것들이 그런 종류인데 이런 경우에는 굳이 항암 치료를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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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저등급의 의미는 암의 분화가 빠르지 않다는 것인데 분화가 빠르지 않으면 항암제가 유효하지 않은 것도 저등급의 암에서 항암 치료를 하지 않는 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항암 치료, 무식한 방식의 치료법?
항암 치료의 원리는 무엇일까? 간혹 표적 치료라고 하는 항암 치료 방법이 소개되고는 있지만 아직은 항암 치료가 암세포만을 선택적으로 공격하게 할 수 있는 경우는 거의 없다. 정형외과 암종에서는 전무하다고 해도 된다.
적절한 표현은 아닌 것 같은데 뭐라고 할까? 한 마디로 항암 치료는 무척 무식한 방식의 치료라고 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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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세포라는 것이 일반 세포와 달리 미쳐서 날뛰는 놈이라고 보고 체내에서 그런 식으로 행동하는 세포는 일단 가리지 않고 죽이게 하는 것이 항암 치료의 방식이라고 할 수 있다.
진압군이 어떤 지역에 들어갔는데 가능하면 테러분자만 선택적으로 색출하면 좋으련만 외관상 그것이 불가능하다고 한다면 일단은 의심스러운 행동을 하는 사람들은 무조건 테러분자로 보고 잡아들일 수 있듯이 항암 치료의 원리도 비슷한 것이다.
이런식으로 진압을 하다보면 자연스레 민간인 희생자가 발생할 수 있듯이 항암 치료도 무식하게 비선택적으로 세포들을 죽이다보니 정상세포들의 희생도 발생하는데 그래서 탈모가 되고 혈액세포들이 고갈되는 일이 벌어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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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카락과 혈액을 만드는 세포가 가장 암세포와 유사한 정도의 활동력을 보이기 때문이다.
고강도 항암제의 효과와 그에 따른 부작용?
그런데 약효를 그렇게 세게 해야 하나? 오래 전 영화인데 폭력배를 소재로 다룬 유명한 영화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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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한 장면에서 주인공이 친구에게 말하기를 누군가 도전을 해오면 다시는 고개를 들지 못할 정도로 죽도록 패줘야지, 적당히 패면 오히려 반감을 갖고 나중에 대든다고 했다.
항암 치료도 비슷하다. 환자가 견딜 수 있는 최대의 한도 내에서 다시는 고개를 들지 못할 정도의 고강도로 약물을 주입하는 것이다. 그러니 항암 치료 한 번에 환자들이 죽을 지경이라고 하는 것이다. 실제로 상당히 위험한 상황에 몰릴수도 있다.
최근에는 항암 치료 이후의 후유증을 관리하는 방식을 잘 알고 있기에 항암 치료로 인한 사고가 드물게 발생하지만 그래도 항암 치료는 그 자체로 위험할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한 10년 전인가 보다. 내 환자 가운데 50대의 환자 분인데 항암 치료 도중에 고열이 나고 결국 폐혈증에 빠져서 목숨을 잃은 적이 있었다. 정말 속수무책이었다. 무서운 속도로 환자의 면역성이 저하되더니 급속도로 상태가 나빠지는데 돌이킬 수가 없었다.
원인을 찾아내는 도중에 환자의 상태는 저 멀리 앞서 가고 있는 것이다. 결국 항암 치료 도중에 생명을 잃은 경우였는데 아마도 지금도 이런 경우가 있을 것이다. 체력이 약한 연세가 많은 분들도 요즘은 적극적으로 항암 치료를 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이런 상황이 무섭고 두려우면 약간의 부작용만 나도 항암제의 용량을 줄이게 되는데 이게 또 용량을 줄이게 되면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최대의 용량이 들어가야 효과가 있다는 원칙에서 벗어나기 때문에 항암 치료의 효과를 잃게 되는 것이니 그 또한 난망한 일이다.
언젠가, 정말 그 언젠가 암세포만을 죽이는 표적 치료가 성공하기를 기대는 하지만 인간의 몸이 그렇게 단순하지가 않고 암세포 또한 그리 만만치 않은 놈들이기에 쉽지는 않을 것이다.
아 정말 어렵다. 암 치료 하는 의사들은 정말 고민이 많을 수밖에 없다.
클릭
https://www.youtube.com/watch?v=GpKWKuYq9Ec
항암 치료를 하면 어떤 부작용이 생길 수 있는지
항암제는 일반 정상세포와 달리 급속히 분열•증식하는 특징을 지닌 암세포를 찾아 파괴합니다.
따라서, 우리 몸의 빠르게 증식하는 특성을 가진 세포 즉, 골수, 구강에서 항문까지의 점막, 모낭, 생식기관 등에 항암제가 영향을 미치면서 부작용이 생기게 됩니다.
그 외에도 약물에 따라 심장, 콩팥, 방광, 폐, 그리고 신경계에도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흔한 항암제의 부작용은 오심과 구토, 탈모, 피로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부작용은 항암화학요법으로 인해 혈구 세포에 변화를 주면서 발생하게 됩니다.
대부분의 정상 세포는 항암화학요법이 끝나면 빨리 회복되어, 대부분의 부작용은 치료가 완료되면 서서히 사라지기 시작하고 건강한 세포가 정상적으로 증식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러한 회복시기는 항암제의 종류와 환자 개인의 건강상태 등에 따라 다릅니다. 대부분의 부작용들은 일시적으로 발생하여 빨리 사라지지만, 어떤 것들은 완전히 사라지기까지 몇 달 또는 몇 년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또한, 항암제가 심장이나 폐, 콩팥, 생식기관에 손상을 준 경우에는 영구적으로 지속될 수 있습니다.
오심과 구토
항암화학요법 동안 나타나는 주된 증상으로 그 원인은 항암제가 위 자체에 영향을 주어서 일어날 수도 있고, 구토를 관장하는 뇌의 특정 부위를 자극하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구토를 줄이는 약을 투여 받기도 하나, 식사를 조절함으로써 구토를 줄일 수도 있습니다. 어떤 분들은 항암제를 맞으면 토할 것이라는 이전의 경험으로 주사를 맞기도 전에 구토 증세를 호소하기도 합니다. 항암화학요법을 받기 전에 조용히 15-45분 정도 누워있거나, 투여 직전에 찬 물수건을 눈 위에 놓아 보십시오. 쉬고 있는 동안 다른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다른 생각으로 마음을 채울 수 있는 방법, 즉 텔레비전을 보거나 명상, 마사지, 음악 감상 등을 하게 되면, 구토를 일으키는 이러한 심리적인 구조를 차단할 수도 있습니다.
# 이렇게 해보세요
• 소량으로 자주 식사를 하십시오.
• 위가 물로 채워지지 않도록 식사 중에는 물을 되도록 마시지 않습니다.
• 소화가 잘되도록 충분히 씹어서 삼키십시오.
• 식후의 휴식이 소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당분이 많거나 튀긴 음식, 기름진 음식은 피하십시오.
• 크래커, 강냉이 등의 마른 음식이나 오이, 신선한 야채, 사과 쥬스와 같은 시원하고 맑은 무가당 음료를 시도하십시오.
• 항암 치료 시에는 틀니를 제거합니다.
• 구역질을 느낄 때에는 입으로 천천히 호흡해 보십시오.
• 정 먹기 싫을 때는 억지로 먹지 않도록 합니다.
• 토할 때는 토물이 기도로 넘어가지 않게 옆으로 돌아 눕도록 합니다.
• 싫어하는 모든 냄새(음식냄새, 연기, 향수 등)를 가능한 피합니다.
• 구토 증세가 아주 심한 경우에는 탈수의 위험이 있으므로 의료인에게 알려야 합니다.
탈모
탈모는 항암화학요법의 흔한 부작용이지만 항상 발생하는 것은 아닙니다. 머리카락이 완전히 빠지기도 하고, 머리카락이 가늘어질 수도 있습니다. 항암화학요법이 종료되면, 머리카락은 다시 자라지만, 색깔이나 모발에 변화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탈모는 머리카락 뿐만 아니라 얼굴과 몸의 다른 부위에서도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탈모현상은 치료 후 수일에서 수주 후에 일어납니다.
심한 탈모로 인한 머리를 감추기 위해서는, 모자나 스카프, 가발을 쓰면 됩니다. 가발은 항암제 치료 전에 환자 본인의 모발색과 스타일에 가까운 가발을 미리 구해놓으면 좋습니다.
탈모는 보통 환자의 기분을 상하게 하여, 화가 나기도 하고 우울해지기도 합니다. 이러한 감정은 자연스러운 것이므로, 심경의 변화를 남에게 털어놓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또 항암제 치료가 끝나면 다시 머리카락이 자라난다는 사실을 잊지 마십시오.
# 이렇게 해보세요
• 중성 샴푸를 씁니다.
• 부드럽게 빗질을 합니다.
• 머리를 말릴 때는 찬바람으로 합니다.
• 염색이나 퍼머을 하지 마십시오.
• 자외선에 노출되지 않도록 모자나 스카프을 합니다.
• 머리를 짧게 자르시게 되면, 탈모가 드러나지 않을 수 있으며, 훨씬 손질이 쉬울 것입니다.
• 탈모된 머리를 감추고 싶으면 모자나 스카프, 가발을 쓰면 됩니다. 가발을 원하는 경우는 치료 전에 본인의 모발색과 스타일에 가까운 가발을 미리 구해 놓으면 좋습니다.
피로와 빈혈
항암화학요법은 골수에 영향을 미쳐 우리 몸의 모든 부분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 적혈구의 생성을 감소시킵니다. 따라서, 적혈구의 수가 너무 적으면 신체의 조직이 활동에 필요한 충분한 산소를 공급 받지 못합니다. 이를 빈혈이라고 합니다. 빈혈이 있으면 피로와 현기증, 한기를 느끼게 되며 숨이 차게 됩니다. 이와 같은 증상이 있으면 곧 의료인에게 알려야 합니다.
대개 항암화학요법을 시작하기 전에 혈액검사를 실시하여, 이 때 적혈구 수치가 너무 낮은 경우 수혈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 이렇게 해보세요
• 충분한 휴식을 취합니다. 숙면과 낮잠도 필요합니다.
• 꼭 필요한 활동만 하고 잠시 활동을 쉽니다.
• 녹황색 채소와 간, 육류를 많이 섭취합니다.
• 집안일, 운전, 쇼핑 등은 주변의 도움을 받습니다.
• 현기증을 피하기 위해 몸을 천천히 움직입니다.
감염
대부분의 항암제는 우리 몸에서 혈액을 만드는 곳인 골수에 작용하여 기능을 저하시킵니다. 골수에서 생성되는 백혈구는 감염을 유발하는 세균과 싸워 우리 몸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데, 몸의 백혈구 수가 줄면 감염의 위험이 그만큼 높아지게 됩니다. 감염은 입안, 피부, 폐, 비뇨기, 항문 등 몸의 모든 부위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개 항암화학요법을 받기 전에 혈액 검사를 통해 백혈구 수치를 확인합니다. 백혈구 수치가 정상 범위로 회복되지 않았을 경우, 치료를 연기하거나 항암제의 투약 용량을 낮추기도 합니다.
# 백혈구가 낮을 때 이렇게 감염을 예방하세요
• 자주 손을 씻습니다. 특히, 용변을 본 후에 꼭 씻습니다.
• 수두나 감기와 같은 전염성질환을 가진 사람과의 접촉을 피합니다.
• 많은 분들이 모이는 공공 장소는 가급적 피합니다.
• 최근에 백신 주사를 맞은 어린 아이와 가까이 하지 않습니다.
• 아침 저녁으로 좌욕을 합니다.
• 손톱을 뜯거나 둥글게 깍지 않습니다.
• 면도날 대신 전자면도기를 사용합니다.
• 여드름이나 종기를 짜거나 긁지 않습니다.
• 매일 따스한 물로 샤워나 목욕을 합니다.
• 피부가 건조하거나 갈라지지 않도록 로션이나 오일을 바릅니다.
• 처방 없이 백신 주사를 맞지 않습니다.
• 처방 없이 관장을 하거나 좌약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대부분 감염은 피부나 장내 또는 비뇨기에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박테리아로 인해 발생합니다. 어떤 때는 감염의 원인을 전혀 찾아 낼 수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백혈구 수치가 낮으면 균에 대항할 수 있는 능력이 떨어져서 철저한 예방에도 불구하고 감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의료인에게 문의하십시오
지방이나 원거리에 거주하는 분들은 퇴원 시 또는 외래 방문 시 소견서를 신청하여 평소 지참하고 계시다가 응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인근 병원의 의료인에게 제출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열이 38.5℃ 이상 나는 경우
• 춥고 오한이 나는 경우
• 소변을 볼 때 통증을 느끼는 경우
• 식은 땀이 나는 경우
• 심한 기침이 나고 목이 아픈 경우
• 자궁분비물이 있고 가려운 경우
• 특히, 상처 부위나 주사 자리에 부종, 발적, 통증이 있는 경우
의료진과의 상의 없이 아스피린이나 타이레놀 같은 해열제를 복용하는 경우, 발열을 감추게 되어 감염 진단을 감별할 수 없으니 함부로 복용해서는 안됩니다.
출혈
항암제는 골수에 영향을 주어 신체에 상처가 생겼을 경우 지혈작용을 담당하고 있는 혈소판 생성을 방해합니다. 혈소판이 부족하면 작은 상처에도 피가 나고 멍이 쉽게 들 수 있습니다.
쉽게 멍이 들거나, 피부에 붉은 반점이 생겼을 때에, 잇몸이나 코에서 나는 피가 멈추지 않을 때, 소변이나 대변에서 피가 섞여 나올 때에는 의료진에게 문의하셔야 합니다. 혈소판 검사치가 매우 낮을 때는 혈소판의 수혈을 하게 될 수 있습니다.
# 혈소판 수치가 낮을 때 다음을 기억하세요
• 의료인과 상의 없이 어떤 약도 함부로 복용해서는 안됩니다.(특히, 아스피린계통의 진통제)
• 술을 마시면 안됩니다.
• 양치질시 부드러운 칫솔을 사용합니다.
• 코를 풀 때도 세게 풀지 말고 코를 후벼서도 안됩니다.
• 칼같이 날카로운 용구를 사용할 때는 피부에 상처를 내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를 합니다.
• 요리나 다림질할 때는 화상을 입지 않게 주의합니다.
• 피부접촉을 요하는 운동이나 몸에 상처를 낼 가능성이 있는 신체활동을 피합니다.
• 항암 치료 중에는 발치를 하지 않습니다.
입안, 잇몸, 목구멍의 불편감
입안을 청결하게 하는 것은 항암화학요법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어떤 항암제는 입과 목안을 마르게 하거나 아프게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심한 경우에 입안의 상처를 통해 균이 침투하여 염증을 생기게 할 수 있습니다.
# 입안에 염증이 생겼을 때 이렇게 해 보세요
• 항암화학요법을 받기 전에 치과의사에게 가장 효과적인 양치법과 충치 예방법에 대한 자문을 구하고, 충치가 있으면 미리 다 치료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매 식사 후에 반드시 양치질을 합니다.
• 칫솔은 깨끗이 세척하여 건조한 곳에 둡니다.
• 상품화된 가글액은 다량의 알콜과 소금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사용하지 마십시오.
• 만약 입안에 상처가 더욱 심해졌다면, 반드시 의료인에게 문의하셔야 합니다.
• 상처 부위에 발라 통증을 감소시킬 수 있도록 의료인에게 약물을 처방 받으십시오.
• 음식을 차게 하거나 실온으로 식혀서 드십시오.
• 산이 많이 함유된 음식과 쥬스(토마토, 오렌지, 자몽) 등을 피합니다. 살구, 배, 호박, 완두콩 등은 입을 자극하지 않는 음식입니다.
• 너무 짜고 맵고 양념이 강한 음식은 피하십시오.
• 입안 염증의 경험이 있다면, 병원에서 가글액을 처방 받아 집에서 사용하면 구강염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 입안이 건조해져 음식 섭취가 힘들면 이렇게 해 보세요
• 입술이 건조해지면 입술연고를 바르십시요.
• 물을 많이 마시거나, 얼음덩어리를 입에 넣어 녹여 먹어 봅니다.
• 무설탕껌을 씹어봅니다.
• 과일과 아이스크림 같은 수분이 많은 음식들을 먹습니다.
• 푸딩, 아이스 스틱, 수박, 유아식이나 젤리 등의 연하고 차가운 음식을 먹어 보십시오.
• 조리된 음식을 믹서기에 갈아서 부드럽고 삼키기 쉽게 합니다.
• 물 500cc에 반 티스푼의 베이킹파우더를 섞은 물이나 한 티스푼의 소금을 섞은 물로 입안을 자주 헹궈 줍니다.
설사
설사는 하루에 3번 이상 묽은 변을 보는 것이며, 항암제가 장에 있는 점막세포에 영향을 미치게 되면 장 속의 수분이 제대로 흡수되지 않아 생길 수 있습니다. 24시간 이상 설사가 지속되거나 설사와 함께 심한 복통이 동반될 경우엔 의료인에게 문의하셔야 합니다. 설사가 심한 경우 의사의 처방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임의로 약국에서 지사제를 구입하여 복용해서는 안됩니다. 설사가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경우라면 감염에 대한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 이렇게 해보세요
• 장이 쉴 수 있도록 맑은 미음 등의 유동식을 드십시오.
• 사과 쥬스, 물, 연한 차등으로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십시오.
• 음식을 소량씩 나누어 자주 섭취하십시오.
• 복통을 일으킬 수 있는 음식인 커피, 땅콩, 단음식 등을 피하십시오.
• 우유와 유제품은 피하십시오.
• 바나나, 오렌지, 감자 등을 섭취하여 설사로 인해 부족해 질 수 있는 칼륨성분을 보충할 수 있습니다.
• 배변 후 좌욕을 하거나, 물휴지를 사용하여 항문 부위의 자극을 줄일 수 있습니다.
• 매우 심한 경우에는 설사로 빠져나간 수분과 영양분을 보충하기 위해 영양제를 처방하기도 합니다.
변비
어떤 항암제는 변비를 일으킬 수 있으며, 항암화학요법으로 식사량이 줄고 활동량이 감소하면서 발생될 수도 있습니다. 하루나 이틀 이상 변을 보지 못했다면 의료진에게 문의하셔야 합니다. 의사의 처방 없이 변완화제를 사용하거나 함부로 관장을 해서는 안됩니다.
# 이렇게 해보세요
• 변을 부드럽게 하기 위해 물을 많이 섭취하십시오.
• 생과일, 야채, 현미밥, 견과류 등 고섬유질 음식을 섭취하십시오.
• 규칙적인 활동과 운동을 유지합니다.
• 초코렛, 치즈, 달걀 등 변비를 일으키는 음식을 피하십시오.
• 무리하게 변을 보려고 힘을 주지 않습니다.
손발 저림, 무감각
항암화학요법이 신경계에 있는 세포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특히, 어떤 항암제는 말초신경병을 야기시킬 수 있는데, 손발이 쥐가 올 때처럼 저리거나, 무감각해지거나, 약해지는 증상입니다. 때로는 움직임이 둔해지고 균형감각이 없어질 때도 있습니다. 물건을 집어 올리거나 단추를 잠그거나, 푸는 것이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또한, 턱에 통증이나 귀가 어두워지거나 위경련이 생기거나 변비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개인차이가 있지만 치료가 끝난 이후에도 6-30개월 정도 증상이 지속된다고 합니다. 이미 저리기 시작한 경우에 그것을 완전히 없애는 효과적인 치료법은 없습니다. 아직까지는 저리는 증상이 생기지 않게 하기 위한 예방법에 대해 연구하고 있는 단계입니다.
이러한 부작용은 일시적이고 특별한 치료가 필요 없을 때도 있으나, 심각할 경우 약물을 처방하거나 항암제 용량을 조절할 수도 있습니다.
항암제의 부작용으로 일어나는 저림은 말초에서 고르게 일어나며, 한 부위에서만 강하게 저리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저리는 곳이 좌우의 어느 한쪽이거나 특정 손가락인 경우, 또 마비가 수반되는 경우에는 다른 질환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의사와 상담하십시오.
# 자각 증상과 신체 손상을 줄이기 위해서는
• 손가락의 감각이 둔해지면 뾰족한 물건이나 뜨거운 물건을 잡을 때 매우 주의합니다.
• 균형감각이나 근육에 문제가 있으면 동작을 천천히 합니다.
• 가능하면 편안한 신발을 신도록 하고, 계단을 오르내릴 때에는 난간의 손잡이를 잡고 다닙니다.
• 평소에 손을 쥐었다 폈다 하거나 호두를 쥐고 있는 등, 적극적으로 손가락 운동을 하여, 말초신경을 자극합니다.
• 손발을 따뜻한 물과 차가운 물에 교대로 담가 말초순환을 잘되게 합니다.
• 저리다가 통증을 느끼게 되는 경우에는 진정제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피부 및 손톱의 변색
항암제의 치료를 받고 있는 동안 피부에 여러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피부가 건조해지고 가렵기도 하고 피부표면이 일어나거나 여드름 등이 생기기도 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이러한 문제들은 환자 스스로가 치료할 수 있습니다.
여드름이 생기면 얼굴을 청결히 하고, 약용크림과 비누를 사용하면 됩니다 가려울 때는 옥수수 전분가루를 베이비 파우더를 바르듯이 발라 보십시오. 피부가 건조해질 경우에는 크림이나 로션을 바르면 됩니다.
정맥을 통해 항암제를 주사할 경우 피부에 자극을 주고 혈관을 따라 피부가 검게 될 수 있으나 치료가 끝난 후에는 점점 옅어져서 없어집니다. 어떤 약제는 혈관 밖으로 새면 피부에 영구적인 상처나 흉터를 남길 수 있습니다.
자외선에 노출될 때 항암제로 인한 피부 부작용이 증가될 수 있습니다. 피부가 햇볕에 더 잘 타게 되는 경우도 있으니 자외선 차단용 로션을 준비하십시오.
콩팥과 방광에 미치는 영향
어떤 항암제는 콩팥과 방광에 일시적이거나 영구적인 손상을 줄 수도 있습니다.
# 의료진에게 문의하세요
• 소변볼 때 따끔거리거나 통증이 있을 때
• 소변이 자주 보고 싶을 때
• 뇨의가 갑자기 느껴질 때
• 소변색이 붉거나 혈액이 섞여 나올 때
• 열이나 오한이 동반될 때
일반적으로 이러한 문제들은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게 되면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항암제에 의해 일시적으로 소변색이 붉거나 노랗게 변할 수 있습니다.
열감 현상
어떤 분들은 치료 후 몇 시간이나 몇 일 동안 감기 몸살을 앓는다고 합니다. 즉, 근육통이나 두통, 피로감, 구역질, 미열, 한기, 식욕감퇴가 1-3일 정도 지속된다고 합니다. 이런 증상들은 질병 자체에 의한 것일 수도 있고 항암제에 의한 것일 수도 있으며, 세균 감염으로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임의로 약물을 복용하지 마시고 의료인에게 문의하십시오.
구내염이 생기면 입안 또는 목안의 점막이 빨갛게 부어오른다. 침을 삼키기 힘들어지고 염증이 생겨서 통증이 유발된다. 입안이 마르거나 혀에 백태가 끼고 입맛이 변하기도 한다. 암 치료 중에 구내염이 지속되면 음식 섭취가 감소돼 영양 결핍에 의한 체중감소와 2차 감염 위험이 증가한다. 전문가들은 항암 치료 중 구내염 예방과 관리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고 강조한다.
◇항암 치료 받은 후 하루 4회 양치질해야
일단 항암제를 투여한 직후부터 구내염이 생기지 않도록 예방하는 게 좋다. 무엇보다 입안을 청결하게 유지한다. 식후와 잠자기 전(하루 4회)에 양치를 하는데, 이때 칫솔은 부드러운 재질을 선택하고 칫솔질도 손에 힘을 빼고 천천히 한다. 수분 섭취도 중요하다. 경우에 따라서는 처방받은 가글액을 이용해 수시로 가글한다. 보통 처방되는 가글액은 클로르헥시딘 가글액 또는 생리식염수, 멸균증류수, 중조용액 중 하나다. 가글을 하고 나서 30분 이내에는 음식을 먹지 않는 게 좋다.
◇구내염 생겼다면 빨대 이용해 음료 섭취
만약 구내염이 발생했다면 수분이 많고 부드럽고 씹기 쉬운 음식 위주로 먹는다. 통증을 줄이기 위해 미지근하거나 약간 찬 상태로 음식을 섭취한다. 음료를 먹을 땐 빨대를 이용해서 먹으면 통증을 줄일 수 있다.
항암 치료를 받으러 갈 때 얼음이나 냉수 등을 챙겨가는 것도 방법이다. 지난해 대한간호학지에 실린 '구강 냉요법이 항암화학요법을 받는 부인암 환자의 구내염, 활성산소, 염증성 사이토카인, 구강 안위감에 미치는 효과' 연구에 따르면, 구강 냉요법(항암제 투여 중에 입안에 얼음을 물고 있는 요법)을 한 부인암 환자들에게서 구내염과 구강 안위감(입술과 혀, 식사시 불편감 등 8가지 항목에 대한 평가)이 감소했다. 연구팀은 실험군에게 항암제를 맞는 동안 얼음 조각(2.5cm원형)을 입안에서 굴려 녹이도록 했다.
항암 치료 꿀팁 (6) 식욕부진 완화법
껌 씹으면 완화... 좋아하는 음식 위주로 섭취
식욕부진, 암 악액질로 이어질 수 있어서 주의
식욕부진은 항암 치료 중에 흔하게 나타나는 부작용이면서 가장 경계해야 할 부작용이다. 식욕부진이 지속되면 암 악액질(惡液質)로 이어질 수 있어서다. 암 악액질은 암환자가 암 또는 항암제 때문에 체중 감소와 근육 소실로 인한 대사 불균형에 처하게 되는 질병이다. 암 환자의 절반이 암 때문이 아닌 암 악액질로 사망한다는 연구도 있을만큼 치명적이다.
◇식욕부진, 암 악액질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항암 치료 중에 식욕부진이 나타나는 이유는 항암제나 방사선 치료로 인해 미각 세포 등이 영향을 받아서 음식물이 평소와 다른 맛으로 느껴져서다. 대부분 음식에서 금속 맛이 난다고 표현하며, 쓴 맛이 극대화된다. 음식이 전혀 먹고 싶지 않다고 하는 환자도 꽤 있다.
미국 매사추세스대학 알리사 놀덴 연구팀은 암 환자들이 암 자체나 항암 치료로 인해 미각 기능의 저하, 특히 단맛을 덜 느낀다는 연구 결과를 지난해 발표하기도 했다.
◇심리적인 요인으로 나타나기도…가족 도움 필요
식욕부진은 항암제 성분 때문이 아닌 심리적인 요인으로도 생긴다. 암에 대한 걱정·우울 등이 지속되면 음식에 대한 흥미를 잃게 하기 때문이다. 한 연구에 따르면, 항암 치료를 받은 환자들은 퇴원 후 다음 항암 치료를 받기 위해 입원할 때까지 입맛 변화와 식욕부진을 가장 심하게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암 환자의 식욕부진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가족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식욕이 없는 암 환자에게 "꼭 먹어야 한다"는 부담감이나 강박감을 주기 보다는 "음식을 잘 먹는 것도 치료의 일부분"이라고 격려하는 게 좋다. 또한 식욕이 없을 때는 암 환자가 좋아하는 음식을 조금씩, 자주, 먹고 싶을 때 챙겨서 먹을 수 있도록 해주는 게 효과적이다.
◇그릇 바꾸고 새콤한 음식·평소 좋아하던 음식 먹어야
음식을 먹을 때는 혼자 먹기 보다는 가족과 함께 먹거나, 음악 등을 틀어 놓고 먹는 것도 식욕부진을 완화해주는 방법이다. 또한 금속맛이 난다거나, 입안이 예민해졌을 때는 금속 재질의 그릇과 숟가락 등을 사용하기 보다는 플라스틱이나 나무 그릇을 사용하는 게 좋다. 쓴맛을 감소 시키는 데는 사탕이나 새콤한 레몬주스, 허브차, 생강차 등이 도움이 된다.
◇손목 지압과 페퍼민트 향 맡으면 증상 완화
손목을 지압하거나 향기를 맡는 것도 식욕부진을 완화해줄 수 있다. '항암요법을 받는 부인암환자의 오심, 구토와 식욕부진에 미치는 효과 연구'에 따르면, 내관 지압이 식욕부진 완화에 효과를 보였다. 내관 지압은 손목 안쪽 중앙에서 팔 쪽으로 엄지 손가락 2개 정도가 떨어진 지점인 '내관'을 자극하는 방법이다. 이 부위는 구토 등 울렁거림이 나타났을 때 지압해줘도 좋다. 지압 방법은 해당 부위를 손가락을 이용해서 지긋이 누르면 된다. 2~10분 가량 지속한다.
페퍼민트나 버가못 향을 맡는 것도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준다. 계명대학교 간호학과 연구팀이 식욕부진과 향기흡입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총 30명(실험군 15명, 대조군 15명)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식욕부진 정도가 향기를 맡은 실험군에서 더 낮게 나타났다. 실험에 참가한 이들은 향을 맡고 속이 시원하고 항암 치료시 빛 차단을 위해 씌워진 검은 봉지만 봐도 역겨운 느낌이 들고 식욕이 떨어졌는데 그런 것들이 완화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다만 식욕부진이 하루 지속된다거나, 평소보다 눈에 띄게 체중이 감소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때는 의료진에게 알려야 한다.
캔서앤서 A to Z (6) 항암제 부작용은 왜 생기나요?
암 환자들이 인터넷 카페 등 커뮤니티에 올리는 글이나 암 투병기에는 "항암치료 받는 날이 오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내용이 많다. 항암치료 후 나타나는 구토, 손발저림과 통증, 탈모, 피로감 등 항암 부작용이 두려워서다. 심지어는 너무 힘들고 무서워서 항암치료를 포기하겠다는 이들도 있다. 왜 항암제를 투여하면 부작용이 나타날까
.항암제는 암세포 뿐만 아니라 정상세포까지 공격한다. 이 과정에서 탈모나 구토, 빈혈 같은 부작용이 생긴다. /게티이미지 뱅크
항암화학요법(항암치료)은 항암제를 이용해서 몸 전체에 퍼져 있는 암세포를 사멸시키는 치료다. 항암제는 DNA에 직접 작용해 항암 활성, 즉 암세포를 죽인다. 문제는 항암제가 작용하는 과정에서 암세포 뿐 아니라 인체의 정상세포까지 공격한다는 것이다.
암세포는 정상세포보다 빠르게 분열하고 증식하는 특징이 있는데, 우리 몸의 정상세포 중에서 암세포처럼 빠르게 증식하고 분열하는 세포가 있다. 골수에서 만들어지는 혈액세포, 구강을 포함한 위장관에서 만들어지는 상피세포, 그리고 머리카락 세포 등이다.
이들 세포가 항암제의 영향을 받게 된다. 항암제는 크게 세포독성항암제, 표적항암제, 면역항암제로 나뉜다. 이중에서 세포독성항암제의 부작용이 가장 크다.
항암제의 공격을 받은 골수가 제 기능을 못하니 혈액 생산이 원활하지 않아 적혈구 부족으로 빈혈이 오고, 백혈구 수치가 떨어지며 혈소판 수가 감소한다. 백혈구는 우리 몸의 면역 기능을 주로 담당하는데 백혈구 수치가 줄어든다는 것은 곧 면역력이 떨어지는 것과 같은 의미다. 항암 치료 전 혈액 검사에서 백혈구 수치가 너무 낮으면, 병원에서 항암치료를 연기하자고 하는 것은 그 때문이다.
구강 세포가 공격받으니 입안이 헐고 위장관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구토, 설사, 소화 불량이 생긴다. 혈액 순환이 안되기 때문에 손발 저림이 나타나고, 표피 세포가 항암제의 영향을 받아 머리털이 빠지는 부작용도 흔하게 나타난다
암제 종류에 따라 부작용과 빈도 등에 차이가 있다. 세포독성 항암제는 주로 골수기능장애가 나타나고, 호르몬 치료제는 성기능 저하 등이 나타난다. <표참조> 항암제 부작용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회복되지만, 사람에 따라서 회복되는 기간은 차이가 있다. 손발저림, 통증 같은 증상은 1년이상 지속되기도 한다.
표적항암제는 세포독성 항암제보다 골수기능장애, 구토, 탈모 같은 부작용이 적은 편이고, 면역항암제는 세포독성항암제, 표적항암제보다 훨씬 부작용이 적다.
<표>항암제 종류에 따른 주요 부작용
항암제
주요 부작용
세포독성 항암제
감염/빈혈/출혈/메스꺼움
구토/구내염/식욕저하/설사/변비
호르몬 치료제
안면 홍조, 성기능 저하
생물학적 반응 조절제
발열, 오한, 근육통
표적 치료제
세포독성 항암제보다 골수기능장애나 구토, 탈모 같은 부작용이 적음
출처 : 캔서앤서(cancer answer)(http://www.canceranswer.co.kr)
폐암 일반 항암제 종류 제넥솔(Genexol)
제넥솔(Genexol) 삼양바이오팜 주성분 : 파클리탁셀 (Paclitaxel, PTX)
제넥솔(Genexol®), 제넥솔피엠(Genexol PM®) , 파덱솔(Padexol®) 혈구 수 감소(골수억제), 탈모, 관절통, 근육통, 말초 신경병증(손, 발의 저림), 구역, 구토, 설사, 구강궤양, 과민반응 도세탁셀(docetaxel) 탁소텔(Taxotere...
일반 화학 항암제는 1세대 항암제 라고도 불린다. 그만큼 전통적이고 오래된 요법이라는 것이다. 요즘 암 치료가 많이 좋아졌다는 얘기를 많이 하지만, 그것은 일반 항암제가 아닌 표적 항암제와 면역 항암제를 일컫는 말이다. 표적 치료제는 유전자가 맞아야 하는 허들이 있고, 면역 항암제는 비급여 항목이 더 많아 비용 부담이 되는 치료 방식이라고 한다.
일반 화학 항암제는 주사를 통해 맞으며, 머리가 빠지고 구토와 식욕이 떨어지고 피부가 상하는 부작용이 있다고 알려진 그 치료가 바로 일반 항암 치료(세포 독성 항암제)이다. 이런 일반 세포 독성 항암제의 경우, 다른 수액에 혼합하여 정맥으로 투여하게 된다. (이것을 병원에서는 표준치료라고 불렀다). 이름에도 독성이 들어가는 만큼, 암세포뿐만 아니라 정상세포에도 공격이 되는 치료기 때문에 부작용이 심하다고 알려져 있다.
치료 주기는 3~4주에 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총 투여 기간을 미리 정하지는 않는다. 항암치료를 2~3회 마칠 때마다 흉부 CT 등의 검사를 해서 치료에 대한 반응을 평가하게 된다.
일반 화학 항암제는 1세대 항암제 라고도 불린다. 그만큼 전통적이고 오래된 요법이라는 것이다. 요즘 암 치료가 많이 좋아졌다는 얘기를 많이 하지만, 그것은 일반 항암제가 아닌 표적 항암제와 면역 항암제를 일컫는 말이다. 표적 치료제는 유전자가 맞아야 하는 허들이 있고, 면역 항암제는 비급여 항목이 더 많아 비용 부담이 되는 치료 방식이라고 한다.
일반 화학 항암제는 주사를 통해 맞으며, 머리가 빠지고 구토와 식욕이 떨어지고 피부가 상하는 부작용이 있다고 알려진 그 치료가 바로 일반 항암 치료(세포 독성 항암제)이다. 이런 일반 세포 독성 항암제의 경우, 다른 수액에 혼합하여 정맥으로 투여하게 된다. (이것을 병원에서는 표준치료라고 불렀다). 이름에도 독성이 들어가는 만큼, 암세포뿐만 아니라 정상세포에도 공격이 되는 치료기 때문에 부작용이 심하다고 알려져 있다.
치료 주기는 3~4주에 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총 투여 기간을 미리 정하지는 않는다. 항암치료를 2~3회 마칠 때마다 흉부 CT 등의 검사를 해서 치료에 대한 반응을 평가하게 된다.
폐암 일반 항암제 종류
네오플라틴 주 [450mg]
( Neoplatin inj [450mg] )
성분명 carboplatin
처방명 한 네오플라틴 주 [450mg]
영 Neoplatin inj [450mg]
제조사명 보령제약 함량 450 mg
모양 - 분할선 -
색상1 - 색상2 -
표면글자(앞) - 표면글자(뒤) -
단위 VIA 제형분류 주사제-주사 바이알
복용설명
효능 항암제
부작용 골수억제, 구역, 구토, 복통, 무기력, 손발저림, 통증
의약품상호작용 다른 골수 억제제, 아미노글리코사이드계 항생제 등
주의사항 1. 이 약은 주사제입니다.
2. 카보플라틴은 일반적으로 불쾌감을 일으킬 수가 있습니다. 불쾌감이 있더라도 의사가 처방한 기간동안 꾸준히 투여받도록 합니다.
3. 이 약은 감염에 대한 저항력을 감소시킵니다. 감기, 독감, 기관지염 환자나 최근에 경구 소아마비 백신 접종을 한 사람은 피하도록 합니다. 또한 의사와 상의 없이 백신접종을 하지 않습니다.
4. 이 약은 혈액 이상을 일으켜 감염의 위험과 치료의 지연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치아나 잇몸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치솔, 치실을 사용할 때 주의합니다. 또한 상처가 나지 않도록 과격한 운동 등을 피하도록 합니다.
5. 사지의 감각이상 또는 청력 소실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사에게 알리도록 합니다.
6. 임산부, 수유부는 이 약을 투여하지 않습니다.
보관방법 차광밀봉용기, 실온(25℃이하)보관
시스플라틴(cisplatin) 씨스푸란(Cisplan®)
구역, 구토, 식용부진, 신장 독성, 이 독성(고주파 청력 소실, 귀 울림), 말초 신경병증, 전해질 수치 이상(마그네슘, 칼슘, 칼륨 저하)
카보플라틴(carboplatin) 네오플라틴주(Neoplatin®)
구토, 미각 변화, 탈모, 쇠약감, 저칼륨혈증, 저마그네슘혈증, 혈구 수 감소 (백혈구, 적혈구, 혈소판 수치가 일시적으로 감소)
페메트렉시드(pemetrexed) 알림타(Alimta®), 페에드에스(PemedS®)
구역, 구토, 변비, 피로감, 식욕부진, 혈구 수 감소 (골수억제), 호흡 곤란, 숨참, 흉통(가슴 통증)
비노렐빈(vinorelbine) 나벨빈(Navelbine®)
구역, 구토 , 근육 쇠약감, 변비, 혈구 수 감소 (백혈구, 적혈구, 혈소판 수치가 일시적으로 감소)
파클리탁셀(paclitaxel) 넥솔(Genexol®), 제넥솔피엠(Genexol PM®) ,
파덱솔(Padexol®)
혈구 수 감소(골수억제), 탈모, 관절통, 근육통, 말초 신경병증(손, 발의 저림), 구역, 구토, 설사, 구강궤양, 과민반응
도세탁셀(docetaxel) 탁소텔(Taxotere®), 디탁셀(Ditaxel®)
백혈구 수 저하 (감염의 위험성 증가), 빈혈, 적혈구 수 저하 (어지러움, 숨참, 피로 발생), 수분 저류 (체중 증가, 발목이 붓거나 복부 둘레 증가로 나타남), 구역, 설사, 구강 궤양, 피로감, 쇠약감, 피부 발진, 탈모증
젬시타빈(gemcitabine) 젬자(Gemzar®), 젬탄(Gemtan®)
독감 유사 증상(근육통, 발열, 오한, 피로감), 구역, 구토, 식욕부진, 발열, 혈구 수 감소(골수억제), 일시적인 간 수치 상승, 단백뇨, 혈뇨
모두 부작용...
첫댓글 https://blog.naver.com/goaxhfl3750/222197314383
https://blog.naver.com/os2olsd0/222183592457
폐암 4기 생존율 ”
4기는 한 개의 다른 장기나 여러 장기로 전이가 되는 경우입니다. 이때는 환자에게 항암화학요법을 사용하게 됩니다. 이 때는 완치를 목표로 하기보다 생존기간 연장을 목표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폐암 4기 생존율은 확실한 통계로 나와있지 않지만, 치료를 받지 않은 고령의 환자들은 평균 약 2.5개월을 생존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치료를 받기 시작한 고령의 환자들이 평균 약 9개월을 더 생존했다고 합니다. 적절한 치료를 받는다면 생존기간을 눈에 띄게 늘릴 수 있을 것입니다.
이처럼 폐암은 지속적인 검진을 통해 초기에 발견하여 생존율을 높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2019년부터는 국가 암 검진에 폐암이 포함되기 시작했기에 저선량 흉부 CT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출처] 폐암 3기 4기 생존율과 항암치료 방법|작성자 포레스트한방병원
폐암 항암치료
폐암 항암치료는 말기 환자와 소세포폐암 환자에게 많이 쓰입니다. 항암제는 표적 치료제, 면역 항암제 등으로 나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3, 4주에 한 차례씩 반복하여 받게 되는데, 폐암 항암치료의 경우에는 기간을 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한, 항암제는 암세포도 죽이지만 정상 세포에도 손상을 주기 마련입니다. 항암제의 부작용은 골수세포나 상피세포, 머리카락 세포, 손발톱 세포 등이 크게 영향 받는 것이라고 합니다. 빈혈이 나타나기도 하고, 구역질과 구토, 설사, 변비 등의 소화기관 문제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는 가장 대표적으로 알고 있는 탈모가 생길 수 있습니다.
[출처] 폐암 3기 4기 생존율과 항암치료 방법|작성자 포레스트한방병원
폐암 일반 항암제 종류 제넥솔(Genexol)
제넥솔(Genexol) 삼양바이오팜 주성분 : 파클리탁셀 (Paclitaxel, PTX)
제넥솔(Genexol®), 제넥솔피엠(Genexol PM®) , 파덱솔(Padexol®) 혈구 수 감소(골수억제), 탈모, 관절통, 근육통, 말초 신경병증(손, 발의 저림), 구역, 구토, 설사, 구강궤양, 과민반응 도세탁셀(docetaxel) 탁소텔(Taxotere...
일반 화학 항암제는 1세대 항암제 라고도 불린다. 그만큼 전통적이고 오래된 요법이라는 것이다. 요즘 암 치료가 많이 좋아졌다는 얘기를 많이 하지만, 그것은 일반 항암제가 아닌 표적 항암제와 면역 항암제를 일컫는 말이다. 표적 치료제는 유전자가 맞아야 하는 허들이 있고, 면역 항암제는 비급여 항목이 더 많아 비용 부담이 되는 치료 방식이라고 한다.
일반 화학 항암제는 주사를 통해 맞으며, 머리가 빠지고 구토와 식욕이 떨어지고 피부가 상하는 부작용이 있다고 알려진 그 치료가 바로 일반 항암 치료(세포 독성 항암제)이다. 이런 일반 세포 독성 항암제의 경우, 다른 수액에 혼합하여 정맥으로 투여하게 된다. (이것을 병원에서는 표준치료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