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44살 아줌마 입니다. 처음에 인후통이 심해 병원 두군데를 다니고 약을 먹고 있었어요. 다른 증상은 없었구요. 목이 너무 아파 스프를 먹고 잠자리 들기전 화장실에 갔는데 허벅지와 다리쪽에 두드러기가 올라와 있더라구요. 간지럽지도 않고 ..
피부과에 가니 바르는 연고 .약 처방해주셔서 그것도 먹었네요.
그리고 며칠이 지나 애들이랑 오전 .오후 시간 잘보내고 5경 씻고 나왔는데 몸이 조금 이상함을 느꼈어요. 시간이 조금 지나니 팔 다리가 너무 돌덩이처럼 무거워 움직일 수도 없고 이불마저도 무거워 견딜수가 없었어요. 열도 나서 해열제 먹고..다음날 이빈후과를 가서 검사를 했죠. 선생닝께서 염증수치가 높다고 근데 목으로 봐서 이런수치가 안나온다고 일단입원하자고 하셔서 1월 15일 입원을 했네요. 진통제도 맞고 이빈후과 샘이 감염과 샘과 의논결과 류마티스 쪽이라고 저를 인계해 주셔서 류마티스 쪽 검사를 시작했고 1월 21일 치료를 지작했어요.
열이 오후 5-6시 나기 시작하면 다음날 새벽에 떨어지고 아이스팩을 안고 자고 했어요. 근데 치료 시작함과 동시에 통증도.열도 사라지더라구요.
그렇게 치료가 시작되어 염증수치를 낯추고 좀떨어져서 약을 약하게 하면 또 올라가고 약 늘이고 하다가 2월 16일 퇴원하여 집으로 왔어요.
지금은 소론도 2알. 폴산정. 파리에트정.류마킨정.
펠루비서방정 이렇게 약먹고 집에서 쉬고 있는 중입니다. 일주일에 한번 면역억제제 6알 복용중
아직은 마음이 조금 그렇지만 좋은일만 생각할려고 노력중이구요..근데 잠이 너무 안와요ㅠㅠ
샤워하는거에 트라우마도 생겼구요. 조금 좋아지기는 했는데 조마조마하면서 씻네요 ㅎㅎ
이렇게 이 카페에서 정보도 얻고 마음이 좀 편해져요.
두서 없는글 읽어 주시느라 고생하셨어요.
혹시 포항성모다니시는 분 계시는지 궁금해요.
오늘도 즐거운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해볼려고 합니다. 다들 힘내세요.
감사합니다
첫댓글 고생 많으셨네요 초기에 다른분에 비하면 약이 그리 많아 보이진않네요 병과 약에 대한 두려움은 너무 앞서 걱정하지마시고 지금은 잘쉬고 잘자고 컨디션조절 잘하시는게 최우선입니다 ~~~
소론도 2알이면 다행이라고 할만큼 초기에 발견,진단 받으신듯 합니다 ^^ 스테로이드로 인한 부작용을 걱정안해도 될만큼 이예요. 지금부터 염증수치 늘지 않도록 잘 관리하시면서푹 쉬시면 됩니다
당분간 가벼운 산책외에 운동이나 무리는 삼가하시고 많이 웃고 스트레스 안받으시는 게 중요해요. 염증도 활성화고 약으로 인해 위와 간이 고생중이니 튀김류 (치킨) 위에 무리가는 매운음식 같은 자극적은 음식 피하시는게 좋고 밤에 야식은 간에 무리갑니다. 카페인과 음주도 피하시는게 좋구요. 잘먹고 잘자고 잘쉬면 금방 안정기가 옵니다 화이팅!
너무 감사합니다. 제일 좋아하는게 치킨인데 ㅠ
그래도 건강을 위해 참아야겠죠. 많이 웃고 잘먹고 스트레스 안받도록 하겠습니다.
너무 감사해요~~^^
수요일날 외래 진료인데 갔다와서 또 인사드릴께요. 다들 코로나 조심하세요
@사공주들 구은치킨도 생각보다 맛있어요 지코바치킨 소금구이 강추!
@이쁜피 구운 치킨은 생각도 안했네요.. 조만간 지코바 구운치킨 먹어야 겠어요.
감사감사 좋은 밤 되세요
그래도 다행입니다. 소론도 2알이면 조금만 더 복용하시면서 지켜보면 되겠어요^^
좋은생각 많이 그리고 스트레스 받지않게 푹 쉬세요
요앞서 진료보고 소론도 1알로 줄여서 먹고 있어요.
줄인 뒷날부터 속이 답답하고 호흡도 조금 답답했는데 엑스레이랑 심전도 검사하니 괜찮다고하더라구요. 시간이 지나니 조금 좋아지기는 했어요. 약을 줄여서 그런지 ㅎ
건강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