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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장소 - 주안컨벤션웨딩홀 ★★★★★+★ (별하나는 김선희 매니저님꺼)
http://www.conventionweddinghall.co.kr/
큰아이때 했던 곳이라 식대 할인서비스받았어요..^^
지하 1층 네팀 들어가는 홀인데 90명 수용가능한 가운데 젤 좋은 자리를 보증인원 50명인데도 불구하고 해주셨어요.
큰애때 보증인원 적어서 바깥쪽 벽에 현수막 설치하고했더니 자리도 비좁고 돌상배경이 넘 안예뻤던 기억이 있어서...
가운데는 큰 커텐이 있는 통유리창 쪽이라 돌상 배경때문에 거기서 하고싶다니까 흔쾌히 허락해주셨답니다.
큰애 작은애 24개월 차이라 꼭 2년만에 간건데
김선희 매니저님.. 이번에 예약하러갔을때 카운터에 계시길래 반갑게 인사했더니 못알아보셨어요.. 저 민낯...
잔치날 메컵 헤어하고 들어갔더니 먼저 반색하며 달려와 인사하시네요...ㅋ
역시 여자는 평소에도 메컵을 하고다녀야하나봐요..ㅎㅎ
행사내내 틈틈이 드레스 갈아입으면 예쁘다고 칭찬해주고 눈마주칠때마다 허리리본 다시 매라고 조언도 해주시고
돌반지 받은거 들고 돌아다니는거 보곤 달려와서 금품도난 주의하라며 알려주시고 볼때마다 기분 좋아지는 분이에요.. 제 동생이랑 이름도 똑같답니다~^^
홀이나 음식도 중요하지만 이렇게 작은 것 하나라도 소소히 챙겨주고 맘써주는 분들이 계시면 기쁨이 배가 되죠.
신랑회사에서 3주연속 돌잔치가 있는데 우리가 두번째거든요 음식 최고라고 너무들 좋아하셨어요.
제가 다녀본 시내 알만한 부페들 중에도 여기가 음식은 최고에요. 종류도 많고 맛도 좋고
내 돈주고는 부페 못가는 저라서... 언제 또 가게될지... 언제든 부페가고 싶어질땐 다른데 안가고 여기 갈거에요..^^
2. 돌상 - 행복한 주니파티 ★★★★★+★★
http://cafe.daum.net/juniparty11
저 주니파티 완전완전 반해버렸어요~^^
정말 우연히 공구글 발견해서 계약했었는데 둘째라 첫애때처럼 제가 직접 사진작업이나 동영상도 못했고 돌상이니 뭐니 하나도 신경 못썼거든요..
일단 돌상 자체도 너무 예뻤구요... 풍선장식 별로여서 플라워데코로 했는데 첫애땐 돌상만 챙겨주시곤 식사하시고 늦게까지 남아서 정리하고 가셨는데. 그땐 제가 직접 덕담카드며 이벤트 번호표 챙겼거든요..
주니파티는 돌상 데코 끝난후에 덕담카드며 이벤트번호표까지 꼼꼼하게 잘 챙겨주셔서 전 까맣게 잊어먹고 제 볼일만 보고 다녔네요.
포토테이블 어떻게 정리되는지도 몰랐는데 집에와서 짐 정리하다보니 만들어주신 실물스탠딩이랑 인화사진 잘 정리해서 담아주셨더라구요. 떡도 양 많은 편이에요. 친척분들 드릴거 작은 봉지에 6개 포장하고 남아서 큰봉지에 하나 더 담아주셨어요. 첫애때도 주니파티가 있었다면 좋았을텐데 인상도 너무 좋으시고 3살짜리 아기가 있으시다던데 너무 좋은 엄마일것 같은 분이셨어요.. 전 싸납쟁이 엄마..^^;;
있는 듯 없는 듯 소리없이 하나도 빠짐없이 꼼꼼하게 챙겨주시네요.
돌잡이 용품을 애기 사진촬영때도 가져다 쓰고 큰애가 장난치고해서 잃어버릴뻔했는데 그래도 웃으시며 직접 찾아보시겠다하시고.. 사진촬영때문에 돌상을 몇번이나 치웠다 다시 놓았다해도 한번도 거절하는 일 없이 협조해주셔서 제가 더 죄송했어요. 굳이 생화돌상하실 필요없을듯해요.. 어차피 데코용인데 조화로도 충분히 예쁘고 고급스러운 돌상차림 되거든요. 셋째가 생긴다면 또 해피주니에서 하고픈데 아쉽게도 울 둘째공주가 울집 막네에요..^^
3. 아가의상 - 드레스 개인소장, 돌한복- 행복한 주니파티 무료대여
임신중일때부터 딸램 돌잔치땐 꼭 드레스를 입고 말리라고 다짐했던터라 애기 돌드레스는 진작 구입해놨어요.
아하하 보넷이 정말 안어울리지만 어쩔... 이쁘다 내 딸~
드레스를 구입해놓고.. 한복을 또 사야하나 말아야하나 걱정걱정했었는데 다행히 돌상 예약하면서 보니
공구가에 돌드레스 무료서비스여서 다행히 한복은 공짜로~~
주니파티 돌복에 울딸램 드레스랑 똑같은 드레스가 있네요^^
돌상에 돌복 하나 무료대여이고, 20일 출석체크하면 돌복하나 추가대여 가능해요..
돌상 예약하고 20일 출석체크 완료하면 드레스하나 한복하나 대여하시면 되겠죠..^^
주니파티 돌복 구경하기
4. 엄마의상 - http://cafe.daum.net/Ancian ★★★★☆
둘째 생기기도 전부터 딸 낳으면 돌잔치땐 무조건 가족한복 빼고 드레스 입을꺼라고 생각했었던 다윤맘인지라
다윤이 돌잔치하기로 결정하고부터 드레스를 어떻게 입을지 완전 고민에 빠졌어요...
왠만한 드레스 대여비면 차라리 쓸만한 정장원피스를 한벌 사서 두고두고 입지 싶은 맘에 몇날 몇일을
정말 밤잠 못자가면서 고민에 고민을 거듭했지만 결국 하나 샀다가 반품하고...
다시 돌잔치 후기들을 열심히 읽고 또 읽으며 우연히 알게된 드레스 무료대여 이벤트...
언넝 카페 가입하고 울 다윤이 돌잔치 날짜에 대여 가능한지 확인하자마자 바로 입금부터 했어요.
혹시나 누가 먼저 예약할까싶어서 새벽에 입금해놓고 아침에 확인했네요...^^
무료대여 이벤트는 세탁비와 택배비만 내면 오케이.
무료대여라고해서 디자인이 후지다거나 그런 걱정 붙들어매세요.. 전 완전 인기중인 국민 비즈드레스 대여했어요.
국민드레스라는 말이 생겨날 정도로 많이들 입으신 디자인이지만 그만큼 어느 체형의 어떤 맘에게도 잘 어울린단 얘기
겠죠.. 우리 돌잔치날 같은 행사장에 겹치는 디자인이 없기를 바라며...
55~66사이즈중 카페 주인장님과 상담하고선 일단 55사이즈로 예약해놓고 다이어트 돌입했지요...ㅠㅠ
163 57키로... 당근 무리한 다이어트는 실패했구요.. 다행히 원피스 스판기가 있어서 잘 맞았어요
66사이즈 빌렸담 겨드랑이부분이랑 가슴부분 더 파여서 민망했을것 같아요..
별하나 뺀건 함께 대여한 케이프가 앞쪽 비즈 한줄이 비어서 뒤집어입을까 어쩔까 고민 많이했어요..
그래도 입으면 티 안난다고 신랑이랑 가족들 모두 예쁘다고해서 그냥 입었네요.
잔치중에 아무도 못알아본 것 같은데 내내 제 맘이 조마조마 신경쓰여서... 별하나..ㅠㅠ
그래도 드레스 이쁘다고 딸 돌잔치 아니고 엄마 무슨 미스코리아 나가냐는 소리도 들었지요..ㅎㅎ
웨딩홀 담당 매니저분 행사중간중간 눈 마주칠때마다 최고 예쁘다며 손가락 들어주셔서우쭐우쭐했어요..ㅋㅋㅋㅋ
아빠와 아들 의상은 개인 소장
아빠는 본인 정장 입겠다해서 놔두려다...
마침 한달전 생일이 있어서 친정엄마가 생일선물로 돌잔치에 입을 셔츠 장만해주셨어요..
돌잔치 사진들 보니 자켓 벗는 것도 괜춘한듯해서 가지고 있던 핑크색 타이와 매치하려고 색상 비교해서 골라왔지요.
슬림한 디자인에 세로 박음선이 있어서 세련되고 날씬해보여욤~~~ㅎㅎ
이것도 자켓 벗고 다닐때 사람들이 셔츠 너무 예쁘다고 칭찬칭찬 울 신랑 기분 좋아하대요..^^
울 아드님은 아동복브랜드 행사때 건져온 3천냥짤 정장바지에 기존에 가지고 있던 옷으로 코디해주셨어요~^^
나비넥타이 사려고 인터넷 엄청 뒤졌는데 그냥 가지고있던 셔츠에 붙은 넥타이 활용했는데 너무 귀여워요~
울아들 귀공자 스탈~ㅎㅎㅎ
5. 스냅사진 - 토마스포토 ★★★★★
기본형 - 공구 16만원, 더 저렴한 곳들도 많았지만 홈피 들어가서 사진 보정컷들 일일이 확인하고 비교해본 결과 젤 맘에 들었던 곳. 예약하면서 스냅사진 보정해서 발송해주시기전에 제가 필요한 사진만 골라서 먼저 메일로 보내주실수 있나 여쭤봤더니 눈치 빠르신 작가님.... 후기에 사용하실 사진같은경우 보내주실수 있고 필요한 컷은 촬영전에 미리 정해서 알려달라고하시네요..
그럼 원하는 컷으로 따로 찍어주시겠다고.. 너무너무 친절하시와요~^^
전날 미리 전화로 도착시간과 촬영내용 말씀해주시고 웨딩홀주변이 차가 막히는 곳인데도 시간맞춰 도착하셔서
웨딩홀(결혼식장), 신부대기실 돌아다니며 사진촬영해주셨어요.
아기가 낮잠을 제대로 못자고와서 칭얼대는 상황인데도 얼굴한번 찌푸리지않고 웃으시면서 아가 기분 맞춰주시고 아기가 너무 힘들땐 일단 달래주라며 기다려주시기도하고 감사드려요..
큰아이땐 당연히 식사 다 하시고 가셨는데 촬영 마친후에 식사하시라는데 굳이 사양하시며 그냥 가셨네요.
왔다갔다 힘드셨을텐데...^^
6. 헤어 메이크업 - 서연메이크업 ★★★★★
돌잔치가 6시반부터 시작인데 스냅이랑 돌상때문에 한시간 정도 먼저 웨딩홀에 도착도 해야하고...
아이 둘다 낮잠을 자야 저녁때 기분들이 좋을 듯해서 애들 점심먹여 재워놓고 메컵 받으려고 2~3시로 예약했더니
2시에 오셨어요. 일찍 오셔서 장장 두시간동안 너무 힘들게 메이크업과 헤어 완성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결혼하면서 스촬때랑 결혼식날 큰애 돌잔치때 그리고 오늘이 네번째 메이크업 받은건데요.. 젤 맘에 들었어요..
스촬때야 사진촬영용이니까 당연히 연극무대 화장처럼 완전 진하게 해서 사진 이쁘게 나왔는데
결혼식때랑 큰애땐 뭘 몰라서 보기에만 예쁘게 했더니 사진엔 완전 화장 하다만것 처럼 보였거든요..
물론 실물로는 화장이 예쁜데 세미메이크업은 사진에선 너무 흐릿하게 나와요...
그래서 오늘은 첨 시작할때 미리 사진에 예쁘게 나오는게 좋으니까 좀 진하게 해달라고 말씀드렸어요...
32년 살면서 언더라인까지 그린 스모키 화장은 첨 해봤는데 솔직히 이거 괜히했다 속으로 후회했거든요..
첨해본거라 완전 어색하고 이상해보이다가 헤어 시작할 무렵쯤 되니까 쫌 예뻐보이고...
돌잔치땐 회사 동료분이 본인 와이프도 옆에 있는데 사람들 많은앞에서 저더러 너무 미인이시다 아름다우시다..
저 기분 좋아서 쓰러졌어여..ㅋㅋㅋㅋ
머리도 단발이었는데 꼼꼼히 손질해서 예쁘게 해주시고 머리도 요렇게 저렇게 요구하는대로 맞춰서 잘 해주셨어요..
결혼식때보다도 더 예쁘단 소리 들었습니다.
헤어메이크업하실때 꼭 미리 원하시는 점 있으시면 말씀하세요.
집에서 메이크업 완성되었을땐 맘에 들어도 사진찍고나서보면 너무 연하단 느낌인 경우도 있어요.
7. 답례품 - 수민맘 http://www.suminmom.com/ ★★★★★
큰애때도 했던 곳인데다 워낙 유명한 곳이라 다른데 비교없이 그냥 예약.
첨에 주문했던 답례타올 친정 엄만 이번에 백장 주문해서 엄마네 쓰게 달라할 정도로 퀄리티좋고 가격 저렴하고
단점이랄게 찾을 수도 없이 좋아서 큰애때랑 똑같은 제품으로 주문했어요..^^
지난번처럼 타올 이니셜을 안넣고 리본포장만 했습니다. 우리 아기 이름이 적힌 수건으로 손도 닦고 발도 닦고...
낡으면 걸레가 되거나 버려질텐데.. 그게 싫어서 이니셜대신 리본위에 감사카드 맹그러서 넣어드렸어요~
색상도 예쁘다고 막막 세네장씩 퍼가신 분들도 계셔서 생각보다 적게 남았어요..ㅋㅋ
8. 엄마표자료.
초대장은 큰애때 했던거 활용하고 열두달 액자는 깜장콩님께 받은 소스 섞어서 만들었어요.
컴퓨터만 보면 달려드는 다윤 공주때문에 이것도 낮잠잘때만 잠깐씩 해서 겨우 만들었어요..^^
9. 이벤트 선물....
이것저것 고르기 머리아파서 한가지로 통일했습니다. 바디케어 세트.
워시랑 로션 들은건데 mc분 맘대로 퀴즈내고 뽑기해서 나눠드렸어요. 어떻게 나눠드릴지조차 생각도 안하고간 다윤맘...ㅋㅋ
딱 24개월 터울로 둘 키우는 엄마이다보니 이번 돌잔치에 엄마표는 거의 없어요....
12달 액자랑 케익 만들어줬어요.. 케익은 오븐도없이 밥통에 만들어서 생크림 대~~~충 바르고 코코아가루 솔솔~ 아몬드슬라이스 솔솔~^^
큰아이땐 정말 이주간 밤새서 동영상도 만들고 포토다이어리도 두권이나 백일 무료출판으로 받고했는데
애 둘 델꼬 뭘 할 수가 없네요... 둘 셋 데리고도 열심히 하시는 분들 정말 존경스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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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어머님 멋진후기글,사진 감사합니다.
다윤아가 앙증맞고 귀여운 모습은 눈에 아직 선하네요
지혜롭고 현명하게 잘자라줄꺼라 믿고요.. 가정에 늘 행복과 사랑이 함께 하길 바라겠습니다.
저희 행복한 주니파티와 함께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