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장흥군은 20일 현재까지 코로나 19 감염제로 지역이다. 어제 큰 고비가 있었다고 한다. 설이 다가오자 수원에 사는 딸이 친정인 장흥군을 방문했는데, 하필이면 이 방문자가 코로나19 확진자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보건당국에 의해 감염경로를 파악했다는 것이다. 다행히 장흥에서 접촉한 이들은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한다. 정종순 군수가 전하는 내용이다. 이어 하단에는 코로나 19 감염 제로 전국에서 딱 두 곳이 옹진군과 장흥군으로 특히 장흥군의 특급 방역비결이 화제이다. YTN 방송을 소개한다. (필자주)
●밤 12시가 지난 시간ᆢ 검사결과?
방금 나왔습니다. ''음성''입니다ᆢ
제일 큰 고비였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방송하고 부탁드렸건 만 ᆢᆢ, 수원시에 사는 확진자(딸.사위)가 친정(처가)에 와서 장인.장모님 뵙고 마스크도 쓰지않고 1박한 후 떠났는데, 수원 확진자가 된 것입니다.
어제밤 장흥군이 발칵 뒤집혀졌습니다. 보건소 전 직원들은 초조한 맘으로 자정이 넘도록 결과를 기다렸습니다.
오~~ ○○님! 감사합니다
두분 모두 ''음성.음성''입니다
사랑하는 동료공직자 여러분!
눈물겹도록 고맙습니다ᆢ
수고하셨습니다.이제 눈 좀 붙이십시오.
여러분의 헌신으로 청정 장흥은
지켜지고 있답니다. 감사합니다.
●장흥군 선장! 정종순 꾸벅●
코로나 19 감염 제로 전국에서 딱
두 곳입니다. 장흥군의 특급 방역비결을 YTN 김범환 기자가 소개합니다.
https://youtu.be/jXvzSob15Lo
-방역비결 내용
장흥군은 그동안 다양한 아이디어 시책으로 `코로나와의 전쟁'에 나서고 있다. 최근에는 `식사중 대화 금지' 캠페인을 범군민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식당에서 5인 이하 자리를 하는 것은 정착이 되고 있지만, 식사 중 대화가 감염의 원인이 되고 있는 만큼 식사중 눈으로 말하고 식후 대화를 하는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면서 "전 식당에 제작된 스티커를 배포하고고 있다"고 밝혔다.
장흥군은 그동안 관공서와 아파트 등 사람이 많이 다니는 곳에 발판소독기를 비치하고 학생 호루라기 방역단, 자치경찰TF팀 등을 꾸려 코로나19 감염 차단에 나서고 있다.
정 군수는 "신발 바닥에 바이러스가 24시간 이상 남아 감염의 원인이 되고 있다는 조언이 있어 발판소독기를 비치하고 있다"면서 "자치경찰TF팀은 외지에서 오는 바다낚시객에게 마스크 착용, 방역수칙 준수 등을 적극 고지하는 한편 낚시 후 곧바로 장흥을 벗어나게 유도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코로나 저지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대학생 호루라기 방역단은 전통시장, 터미널, 식당, 커피숍 등 다중이용시설을 순회하며, 마스크가 없는 주민이 보이면 호루라기 호출로 주위를 환기시킨 뒤 미리 준비한 마스크를 배부한다.
정 군수는 "호루라기 호출을 통해 코로나19에 대한 군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방학 시기 대학생들에게는 일자리를 마련하는 1석2~3조의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