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를 지키는 산, 무등산국립공원 *
비록 설경과 상고대는 보지 못했지만
몇년전 부터 가고싶었던 무등산!!
드디어 오늘 무등산에 올랐습니다.
광주광역시 북구와 동구, 전라남도 화순군과 담양군 지역에 걸쳐 있는 국립공원
무등산은 광주와 담양군·화순군과 경계에 있는 산으로 무악(武岳)·무진악(武珍岳)·
서석산(瑞石山)·입석산(立石山)이라고도 한다.
높이를 헤아리기 어렵고 견줄 상대가 없어 등급조차 매길 수 없다는 산이 무등산이다. 해발 1,186.8m로 산세가 유순하고 둥그스름한 모습이다.
산정상은 천왕봉, 지왕봉, 인왕봉 등 3개의 바위봉으로 이뤄져 있으며,
이를 "정상 3대"라고도 한다. 정상을 중심으로 여러 곳에 규봉, 입석대, 서석대 등의 이름난 기암괴석과 증심사, 원효사, 약사사 등의 사찰이 자리잡고 있다.
무등산의 가을철은 규봉암의 단풍과 장불재, 백마능선의 억새풀이 절경을 이루고 겨울에는 설화와 빙화가 일품이다.
면적 75.425㎢. 1972년 무등산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가 2013년 무등산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무등산(1,187m)은 이 지역에서 가장 높고 큰 산이며 광주에서 동쪽으로 8㎞쯤 떨어져 있어 광주를 대표하며 예로부터 광주의 진산으로 이름난 산이다.
무등산은 저지 가운데 홀로 우뚝한 큰 산으로 호남의 신전(神殿)이라고도 했고
산세가 웅대하고 자애로와 성산 또는 신악으로 알려진 명산이다.
무등산의 특색은 서석대(瑞石臺), 입석대(立石臺) 등의 3대석경과
규인봉 등의 암석미에 있다.
이것들은 돌의 집단으로 암석 산사이에는 봄의 진달래가 유달리 아름답다.
활엽수 계통의 잡목과 송림이 우거지고 깨끗이 포장된 등산도로에는
많은 약수들이 솟아 나와 인기가 있고 정상쪽의 백마능선 일대에는
억새풀이 넓게 분포하고 있어 장관을 이루고 매년 가을이면
무등산 갈대제를 지내고 있다,
암석은 대부분 중생대 백악기 중성 및 산성의 화산암류로 이루어져 있고
화강암과 석영반암이 곳곳에 관입되어 있다. 화산암 지대는 높은 산지가
발달하여 있고, 화강암 지대는 낮은 구릉이나 평야를 이루고 있다.
기반암에 따라 풍화양상이 다르고 곡지모습이나 사면발달 모습도 차별성을 보인다.
이 산의 명물인 수박은 정갈하게 한 뒤 온갖 정성을 대하여 10㎏∼20㎏의
무등산 ‘푸렁이’를 생산해 낸 것이다.
이곳 삼애다원에서는 춘설차와 홍차를 생산하여 더욱 유명하다.
무등산에는 증심사(證心寺)·원효사(元曉寺)·규봉암(圭峰庵)·약사암(藥師庵) 등의
사찰이 있고 임진왜란때의 의병장인 김덕령(金德齡)의 사우인 충장사(忠壯寺)와
취가정, 정철(鄭澈)이 자랐던 환벽당(環碧堂), 식영정(息影亭)과
성산별곡(星山別曲) 시비(詩碑) 등이 산자락에 있다.
무등산국립공원 [無等山國立公園]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무등산 국립공원 안내도 입니다..
산행시작은 무등산편백 자연휴양림 인근입니다.
이곳으로 들머리를 해야 입장료가 없다고 많은 분들이
이곳에서 시작하시네요^^
등산로 같지 않은 길따라 약 500m정도 산행하니
드디어 원래 등산로와 마주치네요
휴양림에서 시작하면 약 1.3km정도 되니
한 800m 줄인건가요???
무등산 국립공원 내에 있는 안양산 입니다..
이곳 까지는 약 1.4km로 1시간 남짓 소요.
안양산 자연휴양림은 민간휴양림으로 40년의 편백나무와 측백나무,
삼나무 등이 인공림과 천연림의 조화를 이룬다고 하네요
원래 휴양림 입구인 둔병재 고갯마루에서 시작하는데요
둔병재는 임진왜란 당시 의병이 주둔했던 곳이라고도 하네요..
안양산에서 인증샷을 남기고^^
저 멀리 무등산을 향해 가야 합니다..
좌측부터 인왕봉 지왕봉 천왕봉 이라고 하네요..
이곳 안양산에서 장불재까의 능선을 백마능선이라고도 하는데요
백마능선 일대에는 억새가 널리 분포하여 장관을 이루며
매년 가을에 열리는 ‘무등산 갈대제’ 행사가 유명하다고 합니다.
입석대까지 그리 멀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약 2시간이 조금 더 걸리네요..
철쭉 군락지 인근입니다.
이곳까지는 약 2.0km로 1시간 16분 산행하였네요..
이곳 낙타봉까지는 약 3km로 2시간 25분 소요..
낙타가 보이지 않네요^^
낙타 처럼 보이시나요??
낙타봉을 지나 억새군락지 길을 걷다보니 나오는 능선암..
이곳까지는 약 3.5km로 2시간 42분 소요.
아마 능선이 암벽으로 되어 있어 붙여진 이름인듯요..
3시간 만에 도착한 장불재!!
지금까지 4.5km걸었네요^^
무등산 산행로와 장불재의 유래가 잘 기록되어 있네요..
장불재 주변에 있는 기임괴석...
모진 풍파에 무너지지 않는것이 참으로 신기합니다..
장불재에서 인증샷을 남기공..
주상절리 하면 제주도를 생각하시나요??
이곳 장불재에서도 무등산 주상절리를 감상하실수 있습니다...
주상절리는 화산에서 분출한 용암이 지표면에 흘러내리면서 식게되는데
이때 식는 과정에서 규칙적인 균열이 생겨 형성된 것이라고 합니다.
절리에는 쪼개지는 방향에 따라서 판상(板狀)절리와 주상절리가 있는데,
주상절리는 단면의 모양이 육각형, 오각형 등 다각형의
장주상(長柱狀:긴 기둥 모양)을 이루는 절리를 말한다고 하네요.^^
이제 입석대로 향합니다..
드디어 도착한 입석대[立石帶] 앞에성..
이곳까지는 약 4.9km로 3시간 50분 소요.
입석대는 무등산의 정상 1,017m 지점에 있는 돌기둥의 무리이다.
무등산의 대표적인 절경의 하나로 장불재(長佛峙)에서 동쪽으로 약 200m 올라가면
정상의 서쪽에 있다.
높이 10∼15m의 돌기둥이 반달모양으로 둘러서 있는 석경은
다른 산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아름다운 경관이다.
돌기둥은 5∼8면체의 각석(角石)이며, 하나의 암주(巖柱)나
3,4단의 석주(石柱)로 구성되어 있다.
동쪽 바위에 ‘立石(입석)’이라는 글자가 음각되어 있다.
현재까지 남아 있는 축단을 통해서 이곳이 가뭄이나 질병의 전염이 심할 때
지방관리들이 하늘의 도움을 얻기 위해서 제를 지내던 제천단(祭天壇)이었음을
알 수 있다. 조선 중기까지만 하여도 이곳에 입석암(立石庵)을 비롯하여
주변에 많은 암자와 절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곳 입석대까지 올라 묘를 쓰신분은 과연 어떤 분일까요??
돌에 뭐라고 암각이 되어있는듯 한뎅
잘 보이질 않네요..
이 입석대(해발 1017m)는 한 면이 1~2m이고 높이가 10~18m인
5각 또는 6각 기둥 30여 개가 동서로 40여m 늘어서 장관을 이루고 있는데
높이에 있어서는 서석대 보다 낮다고 합니다.
돌기둥이 웅장하지 않나요??
이번에는 좌측의 입석대에서 한컷...
전망대를 내려와서 다시 서석대로 향합니다..
입석대 표지석
표지석에서 기념인증^^
또 다른 각도에서 본 입석대의 황홀한 모습..
입석대는 바위가 서 있는 모양에서?
서석대는 상서로운 돌이라 하여 이름을 붙여졌다는 설이
맞을까요??
입석대 뒷 부분에 있는 입석대의 분신인듯요^^
셀카로 인증샷을 남기고요^^
이건 뭘까요?
이것도 삼성혈??
일부러 구멍을 내지는 않았을 터이고..
드디어 무등산 서석대에 도착하였습니다..
이곳까지는 약 5.3km로 3시간 50분 걸었네요..
대한민국 300대명산 103좌,
한국의 산하 66좌, 산림청 66좌
블랙야크 77좌 도전 성공!!
오늘도 역시나 클린산행과 같이~~~
오늘 주은 쓰레기는 약 1.3kg이라고 하네요^^
무등산 정상의 모습입니다..
그 멋있던 천왕봉은 군부대가 들어서면서
훼손된듯 하네요^^
봄 같은 겨울에 본 지금의 무등산 정상입니다.
저 곳에는 군부대가 있어 통제가 된듯 하네요^^
이제 중봉으로 하산합니다..
중봉으로 하산하면서 본 서석대의 옆모습..
이 서석대의 돌기둥은 직경 1~1.5m이며
돌기둥이 약 30m의 높이라고 합니다..
무등산의 화산암을 연대측정한 결과 화산활동은
약 4500만~8500만년 전 사이에 벌어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공룡시대가 종말을 고한 중생대 말에서 신생대 초까지의 기간이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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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석대에서 약 600m 아래에 있는 목교입니다.
이곳 목교까지는 약 5.9km로 4시간 20분 산행하였네요^^
계속해서 중봉, 중머리재로 향합니다..
오늘 최종 목적지는 증심사인데 증심사 표지석은 보이질 않네요^^
나무의 계단이 있어서 목교라고 했나요??
물도 없는데 목교라고 하니 조금은 어울리지 않는듯 하네요.
4시간 36분(약 6.5km)에 도착한 중봉.
누군가 이곳에서 휴식을 하면서 벗어놓고 가버린 모자가
이정표를 덮어주고 있네요^^
아직까지도 증심사라는 이정표는 보이지 않고요.
중머리재만 보입니다..
중머리재로 내려가는 길에도 이렇게 주상절리가 있네요..
이 두 기둥아래 묘를 쓰신분도 계십니다..
5시간(7.5km)만에 도착한 중머리재..
이곳 중머리재는 넓은 초원지로 마치 스님의 머리를 닮아
'중머리[僧頭峯]'이라 한답니다.
중머리재에서 이제 증심사 이정표가 보입니다..
중머리재에서 증심사로 가는 길도 주의해야 합니다.
계속해서 이러한 암릉을 걸어야 하네요^^
증심사 근처에 오니 가파른 길도 나옵니다.
이곳은 가을 단풍시 매우 낭만적 일듯 하네요^^
증심사 입구 입니다.
증심사를 지나칠줄 알았는데
중간에 좌측으로 길을 잘못 선택한듯 하네요..
이곳까지는 약 9.7km로 5시간 43분 걸었습니다.
증심탐방지원센터에 서 있는
무등산 국립공원 표지판^^
이 표지석은 무등산이 국립공원이 된 것을
기념하여 광주시장이 설치하였다고 하네요^^
산행거리에 비해 시간이 많이 소요되었습니다.
오늘 산행코스느 편백자연휴야림~안양산~낙타봉~장불재~입석대~
서석대~중봉~중머리재~증심탐방지원센터 구간 입니다..
블백 77좌 완주 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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