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특산나무...매자나무

[사노라면]

* 매자나무는
우리나라의 특산종인 나무로
봄에는 노오란 꽃이
가을엔 울긋불긋하게 단풍이 든 잎과
빠알간 탐스런 열매가
유혹적인 환상적인 나무로
겨울까지 열매를 매달고 있기도 합니다.

* 잎주변 가시가 특이한 잎
잎주변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불규칙하게 안으로 굽어있는 가시가 있다.

* 노오란 꽃
우리나라 특산의 낙엽관목으로
전국의 산기슭에서 최대 2m까지 자라며,

​꽃은
4월 하순에 연두색 꽃망울을 맺으며
5월에 절정으로 핍니다.

꽃이 피는 위치는
사방으로 뻗은 가지에서
나오는 잎 사이에 가는 꽃줄기가 나와
그 끝에 노란색 꽃 여러 송이가 모여서
아래로 축 늘어뜨리며
마치 포도송이처럼 열립니다.

* 매자나무 가시
줄기에
1cm미만의 1-3개의 가시가 있는데
나뭇잎 모양의 특이한 가시가
보이기도 한다.

* 매자나무 꽃말
까다로움인데
나무 전체에 날카로운 가시가 있어
초식동물들이 탐스러운 열매를
먹기에 몹시 까다롭다고 하여
생긴 꽃말이라합니다.

* 매자나무 열매
둥그런 열매가 탐스럽게 열려
겨우내 달려있기도 한다.

* 이름의 유래
학명인 Berberis Koreana의
Berberis는
열매를 뜻하는 버버리즈(berberys)란
아랍어에서 왔으며
(잎의 모양이 조개껍질을 같다고 하여 이를
뜻하는 ‘berberi’에서 왔다는 설도 있습니다.)
Koreana는 우리나라에만 있는
특산종을 나타냅니다.
​
매자나무의 옛 이름은 소벽’인데
가시가 달려 울타리로 사용한 것에서
따와 작은 황벽 나무라는 뜻이며
이는 매자나무의 크기가 2m 이상 자라지
않아 작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입니다.

* 매발톱나무와의 비교
_ 학명
매자나무 : Berberis koreana
매발톱나무 : Berberis amurensis

매발톱이 아무르강유역에도 있어
학명에 표시되어 있으나
우리나라에서도 자생종이다.

_ 꽃차례의 길이
매자는 2-4cm
매발톱은 4-10cm

_ 잎 주변의 톱니
매자는 불규칙적으로 안으로 굽어 있고
매발톱은 규칙적이다
_ 잎의 길이
매자는 3-7cm
매발톱은 3-10cm

애발톱이 잎이 길고 잎주변 톱니가 날카롭고 규칙적이다.

_ 열매
매자는 원형
매발톱은 원통형

열매가 다른 매자, 매발톱나무

_ 줄기에 난 가시
매자는 1-3개가 가라지고 1cm이만이며
매발톱은 3개가 갈라지며 1-2cm이다

가시가 1-3개인 매자나무와 가시가 3개인 매발톱나무

_ 2년생 줄기의 색이
매자는 붉은색이나 암갈색이며
매발톱은 회황색이나 회색빛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