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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신문 인터뷰]
사랑과 소통으로 만드는 행복한 지역사회
- 육언태(파주시노인복지관 관장)
좋은 건강, 윤택한 생활, 안락한 환경들이 어우러져 행복을 누릴 수 있는 상태를 우리는 ‘복지’라고 한다. 사회 전반에 세심한 관심과 행정적 지원 등이 필요한 복지 문제는 우리 사회가 고령화되면서 노인복지 분야에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리나라가 고령화사회로 접어든 것은 2018년이다. 2025년이면 초고령사회로의 진입하게 될 전망이고, 2050년이 되면 저출산으로 인해 노인인구 비율이 40%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일반적으로 이러한 수치를 보게 되면 젊은 층에서 감당해야 할 복지 분담금을 먼저 떠올리기도 하지만, ‘노인’이라 불리는 어르신들이 예전처럼 부양에만 의지하는 시대가 지금은 아니다. 예전에는 60세만 넘으면 ‘노인’이라고 했지만, 지금은 65세 이상으로 변경되었다. 그러나 70세가 되어도 여전히 젊고 건강하게 사회생활을 하는 분들이 많아 그냥 ‘노인’이라고 칭하기엔 다소 어울리지 않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사랑과 소통으로 행복한 지역사회 만들기를 위해 힘쓰고 있는 파주시노인복지관 육언태 관장을 만나 이 시대 사회복지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 사회복지 분야에 오랫동안 몸담고 계시는데, 처음 진로를 선택하게 된 동기는 무엇일까요?
대단한 사명감이 있어서 시작한 일은 아닙니다. 고등학교 1학년 때 우연히 KBS ‘꽃동네’ 다큐멘터리를 보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알지 못했던, 어쩌면 생각지도 못했던 일을 하는 사람들을 보며 ‘저렇게 사는 사람들도 있구나.’라는 생각과 더불어 마음에 조그만 울림 같은 게 있었던 것 같습니다.
꽃동네는 40여 년 동안 걸인 생활을 하며 동냥으로 얻어 온 것들을 동냥조차 할 수 없는 다른 걸인들을 돌보던 최귀동 할아버지로 인해 1973년 시작된 곳입니다. “가장 보잘것없는 한 사람에게 해준 것이 바로 나에게 해준 것이다. (마태복음 25장 40절)”라는 말씀을 붙들고 소외된 이웃을 내 몸 같이 사랑하는 세상 만들기를 꿈꾸는 곳입니다.
고등학교 3학년이 되어 진로를 고민할 때 ‘사회사업학과’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사회복지에 대해 깊이 생각한 것은 아니라서 대학에서 관련 동아리 활동을 하긴 했지만, 리더는 아니었습니다. 고등학교·대학교 선배이자 사회복지 관련 분야에서도 선배인 성희선 원장님께 조언을 구하고 있는데, 그분께 영향을 받은 것 같습니다. 지금도 고민이 생기면 상담해주시고 때론 질책도 하고 격려도 해주시는 분입니다.
- 30년 가까이 사회복지에 헌신하면서 보람 있는 일들이 많았겠지만, 특별히 ‘이 길을 걷기 참 잘했다’라고 느꼈던 적은 언제였을까요?
늘 잔잔하게 흘러온 것 같습니다. 어르신들 덕분에 때때로 울고 웃고 하는 거죠. 특별하지 않아도 늘 평탄한 그날그날이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이 일을 하는 것뿐만 아니라 모든 것이 주변분들 덕분이죠. 그래서 견딜 만큼의 힘듦과 어려움이라고 느끼며 이겨내고 또다시 힘을 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요즘 4년제 대학을 졸업한 관련 전공자 지원이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예전처럼 사명감만으로 버티기엔 어려운 여건이기 때문입니다. 처우 개선도 필요하고 상대적 지역적 소외도 요인 중 하나인 것으로 보입니다. 퇴근 후 다른 활동하기에 좀 더 편리한 곳을 선호하기 때문에 지방보다는 대도시를, 같은 지역에서도 그런 기반이 조성된 곳을 선택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기존 직원들도 갈등이 있겠지요. 승진해서 이동하는 거라면 물론 응원하겠지만, 수평 이동도 많아 고민입니다.
- 파주시노인복지관이 다른 노인복지관과 다른 특별함(또는 차별성)이 있을까요?
차별성도 중요하지만, 남들이 다 하는 것이라도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모든 사람이 세 끼 식사하는데 어떻게 하면 좀 더 골고루 영양을 섭취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느냐가 중요한 것이니까요. 걷는 게 중요한 건 대부분 잘 아는데, 어떻게 하면 더 효율적이면서도 즐겁게 할 수 있을까 생각하는 거죠.
해마다 사업계획서 변화는 그리 크지 않으니 변함없이 그대로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내면은 그렇지 않습니다. 기본 음식 재료는 같아도 조리 방법이 달라지거나 시대에 따라 변하는 입맛에 따라 소스가 달라지거나 합니다. 건강관리 프로그램 또한 지속적이면서도 상황에 따라 강도나 깊이가 다른 운동을 합니다.
코로나로 인해 대면 활동이 어렵게 되면서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 고민하고 새로운 시도를 하게 되었습니다. 온라인 동영상 강의, 스마트폰 교육, 키오스크 등 비대면 또는 소그룹으로 새로운 일상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평가 지표엔 없지만, 맞춤 돌봄 사업 같은 경우 전국 대부분 복지관에서 하고 있지만, 특히 파주시가 어르신들 관심 요구에 맞춰 잘 진행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관심과 소통으로 늘 귀 기울이도록 하겠습니다.
다른 건 몰라도 정성진 목사님께서 중요한 가치로 삼고 있는 ‘투명함’은 늘 지키려고 합니다. 우리만 깨끗하면 되는 것이 아니라, 외부 사람 누구라도 언제나 깨끗하다는 걸 인정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 파주시노인복지관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 중 대표적인 것 몇 가지만 소개 부탁드립니다.
치매예방교육, 만성질환프로그램, 실외 걷기운동, 근력강화운동 등 건강증진과 관련된 프로그램에 관심이 많고, 라인댄스, 싱글댄스, 줌바댄스, 요가 등 건강교육프로그램은 늘 참여도가 높습니다. 키오스크 활용, 스마트폰 기초, 컴퓨터 기초 등 디지털 정보화 교육도 있습니다.
정서 지원 프로그램 ‘스마일’ 한 평 정원 가꾸기는 다양한 사유로 스트레스가 높은 어르신에게 원예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새로운 취미를 통해 스트레스 관리를 돕는 프로그램입니다.
어르신 인생 노트 ‘행복한 나그네’는 웰리빙 및 웰다잉 교육을 통해 미래를 준비하고 살아온 삶을 정리하여 주체적 노년이 되게 하는 것입니다.
외국어, 댄스 등 평생학습 강좌 그리고 어르신 문화체육 이음터 공모사업 ‘마을 배움터’가 있는데, 마을 배움터는 복지관이 아닌 지역 내 민간 시설에서 협약을 통해 진행하는 교육으로 미술, 피아노, 검도, 볼링이 있습니다.
또 경기북부에선 유일하게 파주시노인복지관에서 사회공헌활동 기부은행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에게 말벗 또는 가사 활동 돌봄을 제공하면 포인트를 적립해서 만 65세 이후에 본인이 사용하거나 돌봄이 필요한 가족 또는 제3자에게 돌봄 활동으로 돌려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한국사회복지사협의회에서 운영하는 사회공헌활동 기부은행으로 전국 55개 지역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사회공헌활동 기부은행에 관해 좀 더 자세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돌봄 봉사를 원하는 분들은 파주시노인복지관 기부은행 담당(031-941-0888/ 031-943-0730~2)에게 전화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고 신청할 수도 있습니다. 1688-3579로 전화해도 가까운 수행기관으로 연결이 됩니다.
돌봄 봉사자는 만 13세 이상이면 누구나 가능하고, 돌봄 대상은 만 65세 이상으로 장기요양등급을 받지 않은 어르신입니다. 봉사는 돌봄 어르신 자택으로 찾아가는데, 정서 지원(말벗, 여가활동 보조, 치매 및 우울증 예방 등), 일상생활 지원(식사 도움, 청소, 세탁, 주변 정돈, 미용 등), 주택 안전 관리(전기·가스 확인, 형광등 교체 등), 복지 정보 제공(복지프로그램 등 다양한 복지정보)을 합니다.
사회공헌활동 기부은행 홈페이지(https://care.vms.or.kr)에 직접 돌봄봉사자로 회원가입을 한 후, 돌봄 봉사자 기초교육을 신청해 2시간 이상 교육을 받아야 합니다. 그래야만 돌봄 활동을 할 수 있고, 활동이 끝나면 돌봄 코디네이터에게 활동일지를 제출하면 포인트가 적립됩니다. 돌봄포인트 말고 자원봉사 시간으로 적립하고 싶으면 사회복지 자원봉사인증 관리 시스템(https://www.vms.or.kr/main.do)에 회원가입하고, VMS 연계 동의에 표시하면 그 이후 자동 연계됩니다.
- 파주시노인복지관에서 운영하는 많은 사업 혜택을 받지 못하는 분들도 있겠지요. 그런 분들은 어떻게 참여하면 좋을까요?
거동이 불편하여 복지관에 오지 못하거나 추첨에서 떨어진 분들도 평생교육 배움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네이버 밴드를 활용한 비대면 강좌와 유튜브 및 복지관 홈페이지를 활용한 온라인 학습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 복지 분야에 종사하는 분들이 힘들다는 이야기가 곳곳에서 들려옵니다. 파주시노인복지관에 근무하는 직원들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은 무엇이 있을까요?
현재 직원은 8시간 풀타임 근무 직원이 40명인데 사업 관련 연수도 있지만, 힐링 연수가 있습니다. 코로나 전에는 1박 2일로 가기도 했는데, 코로나 이후에는 조를 나눠서 당일 프로그램 조별 모임으로 하고 있습니다. 회의도 비대면으로 주로 하다 보니 동료들과 함께 나누는 시간이 필요한데 모이기가 쉽지 않습니다.
출근길 ‘설레며 와 주길 바라’는 컴퓨터 추첨을 통해 커피 쿠폰을 주고, 쉬는 시간에 다트를 하거나 제기차기 등으로 작은 이벤트를 합니다. 소소한 행복이죠.
가장 좋은 힐링은 ‘눈치 안 보고 휴가를 쓸 수 있는 것’이라고 하더라고요. 연차는 누적 개념이라 근무 기간에 따라 사용 일수가 다른데, 휴가 신청서에 사유 적는 곳이 없습니다.
복지관 국고지원사업 중 노인맞춤돌봄사업이 있고 여기에는 64명의 생활지원사분들이 활동합니다. 하루 5시간 시간제로 활동하시면서 일주일에 두세 번 전화나 대면으로 만나 뵙고 안부 확인이나 일상생활에 대한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분들의 경우 일반직보다 기관 소속감이 적을 수 있는데, 담당자와 기관 그리고 파주시에서 관심과 소통으로 유대감을 형성해 가고 있습니다. 어제 만난 사람이 돌아가셨을 경우 충격을 받거나 본인이 좀 더 적극적이었다면 괜찮았을까 자책하기도 합니다. 그럴 때 힐링시어터(역할극)을 통해 자책을 내려놓고 같은 경험을 한 동료들과 마음을 나누며 지지받고 격려받는 시간을 가집니다
파주시에는 11,000여 명의 1인 노인가구가 있는데, 이중 노인맞춤돌봄사업 서비스를 신청하여 선정된 분들이 1,000여 명입니다. 이분들을 대상으로 파주시노인복지관, 문산종합사회복지관, 은빛사랑채 등 세 개 기관이 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는데, 파주시노인복지관은 현재 640여 명의 어르신에게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직원들뿐만 아니라 자원봉사자 또 협력 기관, 협력업체 등이 있어서 파주시노인복지관이 더 잘 운영되고 있는 거겠지요? 이번 기회를 통해 어떻게 협력하고 있는지 소개 부탁드립니다.
한 번 와서 손길을 보태도 감사한데, 거의 매일 오다시피 하는 자원봉사자가 있습니다. 금촌2동 생활개선회 등 단체로 자원봉사를 꾸준히 하는 곳도 많습니다. 정기 후원해 주시는 150여 명과 모금행사나 명절맞이 행사에 동참해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복지관 활동이 더 풍성해집니다.
금촌역에 있는 LG베스트샵 같은 경우는 4년 동안 연말에 평균 천만 원 내외로 가전제품을 후원해 주고 있습니다. 저소득층 어르신 이사할 때 급히 별도로 요청하면 또 해주십니다. 쉽지 않은 일이죠. 한전KPS, 국민연금관리공단, 주택연금, 라이온스, 운정3동 주민자치회 등 그 밖에도 많은 곳에서 때때로 쌀이나 지역상품권 등으로 협조해주고 있습니다.
사람이든 기관이든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금촌2동 행정복지센터, 파주시 보건소, 인본병원, 경기도 광역치매센터, 파주시치매안심센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협력해 주시는 덕분에 많은 일을 하고 있습니다. 늘 감사합니다.
- 노인인구가 점점 더 증가하는 추세이고, 시대의 변화에 따라 사회복지도 변화가 있어야겠지요?
‘노인’이라고 하면 ‘노인 문제’를 떠올리는 경향이 많지만, 5~10%는 여전히 활발한 사회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노인’이라는 호칭보다는 ‘어르신’이라고, 이제는 ‘선배 시민’이라 합니다. 돌봄의 대상이 아니라 돌봄의 주체가 된다는 것입니다. 노인인구 증가는 사회 구성원의 비율이 바뀔 뿐, 이제는 ‘지원 대상’이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사회적 선배로서 해야 할 역할을 주체적으로 인식하고 펼쳐나가야 합니다. 새로운 것을 배우거나 아름다운 노년을 위해 투자하는 것을 망설이지 않고, 나눔 분야에도 점점 더 많은 역량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복지 분야 재정투입 면에서 파주시는 경기도 다른 지자체보다 앞서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예산이 없어서 하고자 하는 사업을 못 하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당연히 노인층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현재 파주시 노인인구는 65세 이상 어르신 7만여 명, 복지관 이용 대상 연령인 60세 이상 어르신은 9만여 명을 넘어 10만 명에 근접하고 있습니다. 같은 시민인데 그런 시설이나 프로그램 등 혜택에서 소외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운정 지역 인구가 많아져서 그렇기는 하지만 파주시를 전체적으로 봤을 때 운정이 지역의 중앙이 아니기에 한쪽으로 치우쳐 이용하지 못하는 사람이 더 많게 됩니다. 이제는 기존처럼 복지관 안에서 모든 것을 하기엔 공간 부족 등 어려운 게 현실입니다.
2023년 6월 운정 다누림복지관, 2025년 가칭 문산노인복지관이 생기면 좀 해소되긴 하겠지만 거주지에서 가까운 동 단위 그룹으로 운영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본인의 거주지에서의 돌봄이 가장 행복하니까요. 앞으로는 복지관 안에서 이뤄지는 것들은 점차 축소하고 노인들도 좀 더 주체적으로 참여해서 하는 것들을 더 잘 할 수 있도록 복지관에서 지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그러면 각 지역의 사회복지사와 협업해서 소외되는 사람 없이 세심한 관리가 가능할 것입니다.
- 더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면 해주세요.
복지는 생활입니다. 특정 대상이 아니라 애초에 모두를 위한 복지 정책을 세우면, 당연히 노인·장애인·어린이가 다 해당이 됩니다. 예를 들면 복지관은 이용 취약 대상을 위해 편의시설 기준에 맞춰야 하는 것들이 있는데, 모든 건물에 기준을 세우면 특정 계층을 위한 예산 투입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현재는 노인이 안전하게 활동할 곳이 많지 않으니 ‘노인복지관’이 별도로 있습니다. 일반 학교에서 장애가 있는 학생의 생활이 가능하다면 장애인학교가 따로 있지 않아도 될 텐데 말입니다. 엘리베이터 점자 표시 등 특이사항이 보편적 기준이 되면 도시 자체가 누구나 이용하기 어렵지 않은 시설이 됩니다.
저상버스가 보편화되면 노인만 좋은 게 아닙니다. 장애인도 어린이를 동반한 부모도 일반인들도 모두 다 편리합니다. 보도블록 턱을 없애면 전동휠체어를 차도로 운행하는 일이 없을 것이고, 그러면 전동휠체어를 탄 사람의 안전뿐만 아니라 운전자들도 안전합니다. 주택 등 건물에 이동 안전바 등 설치가 당연하게 된다면, 어르신들이 개별 신청을 해서 별도의 설치를 받지 않아도 되고 모두가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게 됩니다.
파주시가 ‘고령친화도시’로 거듭나면 좋겠습니다. 주거나 이동 수단 등 기반 시설이 모두를 행복하게 하는 기준에 맞춰 조성된다면, 가장 취약한 노인·장애인·어린이 모두가 조금 더 행복한 도시가 될 것입니다. 또 노인복지관이나 장애인사회복지관도 특정 대상들만 이용할 것이 아니라, 지역 주민들도 사용할 수 있도록 유연하게 개방해서 모두가 행복한 파주가 되면 좋겠습니다.
파주시노인복지관 모든 직원은 시민 모두가 행복한 파주시를 위해 언제나 노력하고 있습니다. 부족한 점이 있더라도 수고한다. 고맙다. 격려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인터뷰 작가 김선희 汀彬
kimsunny02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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