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함양향교지상백일장 통문작성자청 아|작성시간06:10|조회수44목록댓글 4글자크기 작게가글자크기 크게가
함양향교 제 2회(2023년도)
함양향교〈전국한시백일장〉응모 요강
함양향교에서는 고전 문화의 전통을 되살리고 향교의 역할을 활성화할 방법의 모색으로 2023년도〈전국한시백일장〉을 다음과 같이 응모하오니 함양을 빛낼 옥장(玉章)을 기대합니다.
1. 개최의의: 시언지(詩言志)의 참뜻과 시성 두보가 확립한 시율의 근본을
되새기며 경쟁이 아닌 축제 형식으로 승화한다.
2. 시제 : 追慕 孤雲 崔致遠先生, 압운: 평성 30운 중에서 자유 선택
3. 압 운: 평성 30운 중에서 자유 선택. 일운도저(一韻到底)
4. 대 상: 일반인 및 대학생
5. 작시 방법: 칠언절구, 칠언율시, 칠언배율, 칠언 고체 중에서 자유 선택
(수구압운).
6. 응모 기간: 2023년 7월 1일∼2023년 7월 31일(1개월간)
7. 응모 방법: 이메일(E-mail)로 응모. 응모 요강은 별도로 발송하지 않고, 함양군청 홈페이지에서 다운 받아 사용한다.
8. 응모 메일주소: jaey4340@hanmail.net
문의 사항 (이재연 天嶺한시협회 회장 HP. 010-2263-4340)
9. 심사위원 : 한시 전공 중문학과 전, 현직 교수 3인
10. 심사 방법
1) 칠언절구는 연작 3수 이상, 칠언배율은 12구 이상, 고체시는 12구 이상 으로 구성한다.
2) 표현의 중복을 피하고 대장(對仗)의 강구를 중시한다.
3) 문법을 잘 지키며 올바른 우리말 표현을 중시한다.
11. 수상자 발표: 2023년 8월 10일 오전 중 개인별 문자 통보 및 소속 향교에 공문으로 통보한다.
수상자는 9월 9일(예정) 10시 30분 함양향교 유림회관에서 시상식을 거행 하며, 상패에 해당하는 족자와 상금을 수여한다.(참석 방법은 수상자에게 추후 통보)
12. 시상 방법
일반인 15명, 대학생 15명을 구분하여 수상자를 선정, 초청하여 시상식을
개최한다.
- 장원, 차상은 일반인과 대학생을 구분하지 않고 선정한다.
13. 시상 내역
순 | 시상 내역 | 인원 | 시상금 | 계 | 비 고 |
1 | 장원 | 1 | 1,500,000 | 1,500,000 | ◦수상식 필수 참여 ◦수상식 후 식사 접대 및 특산품 제공
* 상금은 세전(稅前)임 |
2 | 차상(금상) | 2 | 1,000,000 | 2,000,000 |
3 | 차하(은상) | 3 | 800,000 | 2,400,000 |
4 | 참방(동상) | 6 | 600,000 | 3,600,000 |
5 | 가작 | 18 | 300,000 | 5,400,000 |
계 | 30 |
| 14,900,000 |
* 제출한 작품은 반환하지 않으며 작품 활용의 권한은 함양향교에 귀속된다.
* 작품집을 발간하여 우송을 원칙으로 하며, 우리말이 잘 맞지 않는 작품은 적절하게 교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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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의 정신은 고운 최치원의 난랑비서에 나온 것이 중심이다. "우리나라에는 현묘(玄妙)한 도(道)가 있다. 이를 풍류(風流)라 하는데 이 교를 실천한 근원은 선사(仙史)에 상세히 실려 있거니와 실로 이는 3교(敎)를 포함한 것으로 모든 민중과 접촉하여 이를 교화하였다. 또한 그들은 집에 들어와서는 부모에게 효도(孝道)하고, 나아가서는 나라에 충성을 다하니 이는 노(魯)나라 사구(司寇-孔子를 말함)의 취지이며, 또한 모든 일을 거리낌없이 처리하고 말 아니하면서 일을 실행하는 것은 주(周)나라 주사(柱史-老子를 말함)의 종지(宗旨)였으며, 모든 악한 일을 하지 않고, 착한 행실들만을 모두 신봉하여 행하는 것은 축건태자(竺乾太子-釋迦를 말함)의 교화이다"라고 하였다. 이 문장은 뒤에 민족사상의 삼교합일론 또는 삼교원융론(三敎圓融論)의 논거로 인용되었고, 현대 대종교(大倧敎)에서는 단군신앙(檀君信仰)의 전승(傳承)과정으로서 이 문장을 중요시하고 있다.
참고 자료
孤雲 崔致遠(고운 최치원)
최치원은 신라 헌강왕 원년(857년)경주 사량부에서 태어났다.
자(字)는 고운(孤雲), 해운(海雲) 또는 해부(海夫)이다. 고려 현종(顯宗) 때인 1023년(현종 14년)에 내사령(內史令)으로 추증되었으며, 문묘(文廟)에 배향되며 ‘문창후(文昌侯)’라는 시호(諡號)를 받았다.
그의 출생 설화에 의하면 그의 아버지가 문창이라는 곳의 영으로 부임하면서 치원을 잉태한 지 넉달만에 금돼지로부터 변을 당했다고 한다. 그 후 6개월 만에 치원을 낳았는데 그의 아버지는 차마 이 아기를 기를 수가 없어서 치원을 내다 버리기로 작정하였다. 그는 아이를 보자기에 싸서 무인도에다 갖다 버렸다
그런데 밤만 되면 하늘에서 선녀들이 내려와서 젖을 먹여 키웠고 낮이 되면 오색 무지개가 찬연한 하늘에서 큰 학 한 마리가 날아와서 치원을 품고 있었으므로 짐승들의 침입을 막을 수가 있어 아무 탈 없이 자라나게 되었다.
치원이 무인도에서 책을 읽을 때 소리가 어찌나 낭랑했던지 중국의 황제 귀에까지 들려서 황제는 신라국에 학사를 보내어 시로써 대화를 나누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신동이라는 칭호를 받은 최치원은 12세 되는 해 당나라에 유학을 하여 명성을 떨쳤고 6년 만인 18세 되던 해에는 중국에서 당당하게 과거에 장원급제를 하였다.
[토황소격문]으로 당나라 전역에 이름을 떨치다
중국에서 관리로 일하다가 황소가 난을 일으켰을 때는 황소의 난을 평정하기 위해 관군 총지휘관 고변의 비서관이 되어 종사관의 자격으로 황소격문을 써서 유명하다. 스스로 황제라 칭했던 황소가 그 격문을 읽다가 충격적이고도 감동적이라서 놀란 나머지 온몸을 부들부들 떨면서 의자에 앉은 채로 땅바닥으로 굴러떨어졌다는 얘기가 전한다. 결국 황소가 반란의 명분을 찾지 못하고 궁지에 몰리게 되자 스스로 목숨을 끊기에 이른 격문이다.
그는 28세 되던 해(885년) 당나라 헌종 황제의 만류를 뿌리치고 귀국하고 말았다. 그는 기울어져 가는 신라를 어찌할 수 없음을 느끼고 시골로 내려가 조용히 조그마한 고을에서 여생을 마치기로 작정하고 지원하여 전북 태인과 정읍, 충남의 서산을 거쳐 천령군(지금의 함양군)태수로 부임하였다.
그의 치적 중에서 상림은 함양을 대표하여 내세울 수 있는 곳이다. 풍치가 아름답고 지방민의 휴식처로 알맞은 곳이며 많은 수종이 있다. 치원 자신이 손수 지리산과 백운산에서 활엽수를 캐어다가 풍수해를 막기 위한 방제화 방풍림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상림공원의 신도비를 읽어 보면 신라말 함양의 태수로서 그 공이 얼마나 컸는가를 알 수 있다.
최치원의 치적과 효성 [상림 숲에 뱀, 개구리, 개미를 몰아냄]
우거진 숲속이나 시냇가에는 뱀이나 개구리, 개미같은 해충들이 모여들게 마련이다.
우리가 숲을 좋아하지만 숲을 찾을 때에는 이러한 해충을 조심해야 함은 누구나가 다 아는 사실이다. 특히 숲에서 잠깐만 앉았어도 개미떼가 어디서 나왔는지 금방 모여드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상림 숲에는 뱀이나 개미같은 해충이 전혀 없다. 그렇기 때문에 상림은 숲속의 어디를 가나 마음놓고 앉아서 쉴 수가 있다. 뱀에게 물릴 염려나 벌레들 때문에 귀찮은 일은 없다. 상림의 땅이나 숲을 형성한 나무들이 다른 곳에 있는 것과 다를 바가 하나도 없을 것이다. 같은 지질일 것이고 같은 수목일 것이다. 그런데도 상림만이 이러한 해충이 없는 까닭은 고운 최치원 선생의 지극한 효성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전해지고 있다.
이 숲을 형성한 것은 신라 진성여왕 때이고 그 목적은 수해가 자주나고 지방민의 괴로움이 심해 치수의 일환으로 제방을 쌓고 나무를 심은 것으로 되어 있다. 농경 사회에서 농경지의 안전과 농민을 위하고 백성들이 편안한 생활을 도울 수 있게 하기 위해서이지만 숲이 우거져 휴양지, 휴식처로도 적합하여 많이 이용하게 되었다.
최치원은 홀어머님을 모시고 살았다. 어찌나 효성이 지극한지 말할 수 없었다고 한다. 아침저녁으로 문안드리고 외출할 때에는 반드시 말씀드리고 허락을 받아 나갔으며 돌아와서는 반드시 알려 근심하시지 않도록 했다고 한다. 어머님의 기쁨을 자기의 기쁨으로 여기고 어머님의 근심을 자기의 근심으로 삼아 어머니의 뜻에 조금도 어긋남이 없는 하늘이 낸 효자로 알려졌다. 그렇기 때문에 어머님에 대한 불편은 조금도 없게 해 드릴려고 정성을 기울였다.
그러던 어느날 어머님은 혼자서 바람을 쏘일 겸 상림 숲에 산책을 나가서 풀숲에 않아 놀다가 뱀을 보고 깜작 놀랐다. 집으로 돌아와 아들에게 숲에서 뱀을 보고 놀란 이야기를 하였다. 이 이야기를 들은 치원은 어머니에게 송구함을 금치 못하여 상림 숲으로 달려가서 숲을 향해 이후로는 상림 숲에는 뱀이나 개미같은 모든 해충은 일체 없어져라. 그리고 다시는 이 숲에 들지 말라. 고 주문을 외었다고 한다. 그 후로는 최치원의 지극한 효성으로 인한 주문 때문에 모든 해충이 사라지고 모여들지를 못한다고 한다. 치원의 지극한 효성은 하늘도 감동하고 땅도 감동하고 심지어 하찮은 미물도 감동한 것이라고 전하고 있으니 그를 하늘이 낸 효자라 아니할 수 없다.
그 외에도 최치원이 상림 숲의 조림을 마치고 숲속 어디엔가 나무가지에 조림하던 금호미를 걸어두었다고 하는 전설도 있다. 그리고 숲을 만들고 떠나면서 상림 숲에 뱀이나 개미가 나타나고 숲속에 설죽이 침범하면 내가 죽을 줄 알라고 했다고 한다. 지금 뱀은 아직 나타나지 않지만 가끔 개미가 보이고 숲속에는 설죽이 많이 나고 있다. 그래서 사람들은 이제는 최치원이 신선이 되어 하늘로 올라갔을 것이라고들 한다.
경상남도 함양군 백전면 백운산(白雲山)에 자리한 대한불교조계종 제12교구 본사 해인사의 말사인 上蓮臺(상연대)는 신라시대 최치원이 창건하였으며, 최치원 선생의 수도처로 유명한 곳이 있다. 함양 태수로 재직하였던 최치원이 창건하였으며, 어머니의 기도처로 건립하였다고 한다.
그 외에도 함양의 학사루를 최치원이 지었다는 설도 있고 그 이전부터 있었는데 최치원이 자주 등루하여 시부를 읊었다 하여 학사루라 명명했다고도 전한다.
2023년 함양향교 전국한시백일장 응모 작품 |
소 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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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명 | (한자) (한글) |
아호(雅號) | (한자) (한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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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화 번 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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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좌 번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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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제 | 追慕 孤雲 崔致遠先生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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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함양향교 전국한시백일장 응모 작품 |
소 속 | 00 향교, 00시사, 00문화원, 00대학교 00학과 등으로 표시 |
주 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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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명 | (한자) (한글) |
아호(雅號) | (한자) (한글) |
주민등록번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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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번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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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좌 번호 |
| 은 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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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제 | 上林 公園(상림 공원)-예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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