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은 내가 자기계발을 하면서 기록으로 남기는 것 중에서 가장 저조한 성적이다. 그동안은 무난하게 한달 최소 7000~10000분의 시간을 나에게 고스란히 투자를 했는데 3월은 고작 그것의 1/4수준인 2200시간에 불과했다.
그이유는 거래처의 일 때문이였다. 새벽루틴 중 운동을 뺀 나머지는 모두 생략을 했으니 말이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기상시간이 변하지 않았고 그시간에 독서와 영상공부 대신 일에 올인을 한 것이다.
일이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지만 한숨을 돌린 것은 일정을 조금 늦추고 나머지는 직원이 알아서 하는 것으로 해서 일단 그일은 손을 놓게 되었다. 딱 1달하고 3일이였다.
보통 평상시 꾸준히 하던 것도 1달 이상을 다른 일때문에 행하지 못하면 리듬이 깨져 더 이상 하지 못할 수 있는데 그런 현상은 없었다. 너무 오랫동안 독서와 영상공부를 하지 않아 밀린 숙제들이 많다.
독서는 템포를 늦춰 읽어야 할 책을 조금 미루면 되지만 영상은 고스란히 적체가 되어 밀린 것이 많다. 그래도 마음 조리지 않고 차근차근 숙제를 하고 있다.
이제 날씨도 따뜻해지고 코로나도 잠잠해져 활기가 넘치는 계절이다. 아무리 힘든 것도 세월이 모두 해결해 준다는 말이 딱 맞는 말이다. 4월엔 3월의 부진한 것을 만회할 수 있는 달이 되도록 더욱 분발하면서 내생애 가장 나쁜 3월 인생 성적표를 남겨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