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에 마라톤 앱을 또 하나 추가했다. 기존 스트라바와 아디다스 앱에다가 나이키 앱을 추가한 것이다. 각각의 앱이 장단점이 있는데 새로 추가한 나이키 앱은 별로인것 같다.
스트라바는 내가 달린 거리를 산정하여 한달에 100km까지 적립이 되며 1km당 100포인트를 인정해 준다. 이적립 포인트는 마라톤 용품을 구입할 때 사용가능한 장점이 있다. 하지만 달릴 때 기록을 멘트해 주지 않는 단점이 있다.
지금까지 93,600포인트가 적립되어 93,600원 만큼 사용할 수 있으나 한번도 사용해 보지 않아 그저 그림의 떡일 뿐입니다. 그리고 아디다스는 적립기능은 없지만 달릴때 매 1km 구간당 기록을 알려주는 장점이 있으나 적립포인트가 없는 것과 영문버전인 것이 단점이다.
나이키 역시도 아디다스와 비슷한 기능이나 아디다스에 비해 한글버전이라는 것이 장점이다. 하지만 달리는 거리가 실제보다 짧게 측정해 주는 것이 단점이다. 즉, 아디다스 7km가 나이키 8km에 해당하니 7km를 달렸을 때 나이키가 1km를 더 달린 기록으로 나와 기록이 단축된 것으로 착각을 일으키게 한다.
지금은 달리기 전에 3개의 앱을 동시에 켠상태에서 러닝을하고 있지만 어느정도 사용해 보고 실용성이 떨어지는 앱은 삭제할까 한다. 현재로써는 나에게 가장 적합한 앱은 아디다스인 것 같다. 러닝일지에 포스팅되는 기록 역시 아디다스 앱의 기록이다.
매일 달리는 나와 나의 러닝 메이트인 마라톤 앱 3명과 총 4명이 함께 달리는 셈이다. 그래서 단하루라도 요령을 부릴 수 없고 그들과 함께 하기에 그리 힘들지 않는 것 같다.
암튼 이런 저런 덕분에 금주에서 만족할 만한 러닝을 하였고 내 헬쓰테크가 쌓여가는 뿌듯함을 느끼면서 이번주 실적을 아래와 같이 포스팅해 본다.
- 10월 2주차 마일리지 : 45.73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