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고생하신 분의 이야기입니다.
Daum 아고라에서 옮겨온 것인데 참 안타깝고 그렇습니다...
대전 도시공사 오월드의 안전불감증 및 낙후된 서비스 정신에 대해 개탄스러워 글을 남깁니다
사건은 6월 18일 정오를 지난 오후였습니다. 회전목마옆에 "바나나"라는 어린이용 놀이시설에서 일어났습니다. 놀이시설위에 있던 어린이 키측정 철재쇠막대기가 현장 직원의 관리 미숙으로 계단아래로 떨어져 차례를 기다리던 유치원생 머리를 가격해...구급차에 실려 건양대 병원응급실로 가게되었습니다.
사고순간에는 놀이시설에 현장직원 1명이 놀이기구을 가동중이어서 기구를 중단시키지도 못하고 우왕좌왕하며 당황만 하고 있다가 놀이기구가 멈추자 피해아동을 의무실로 데리고 갔습니다.
정말 안타까운 것은 의무실에 책임자가 있었다고 하던데 피해아동을 보고 아무 조치도 하지 않고 자리를
피해버리고현장 직원들은 "절차"만 우운하고..(나중에 의무실에 양복입은 분이 책임자였다는 사실을 직원이 말해줘서 알게됨)
어처구니가 없는 것은 대전도시공사의 보험사인 삼성화재에서 처리하는데
내가 가입한 보험과 대전도시공사의 보험중 내 보험이 더 유리하여 내 보험으로 처리를 한다면,
대전도시공사는 아무것도 핵임지지 않는 사태가 벌어집니다. 가해자는 있는데 가해자는 아무것도 책임지지 않는 사태가 벌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계단 밑으로 떨어진 키측정철제 막대기
머리 가격 직후 모습
또한 보험 청구, 영수증 발송등 후속조치도 피해가족이 해야 한다니...정말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머리에 철침같은 것을 박고(요즘은 꿰매지 않고 철침같은 것으로 찝고 나중에 제거한다고함) 매일 병원에
통근치료를 받는 피해아동의 아픔과 고통을 외면하고 삼성화재 뒤에 숨어버린 대전도시공사 오월드는 각성해야 합니다. 대전도시공사는 자기들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있는것이 아니라 대전시민을 위해 존재하고 그러기에 대전시민의 세금이 지원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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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처구니 없는 대전도시공사 문제점
1. 사고처리 문제
병원비 지불 및 보험청구 행위를 피해가족이 해야하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병원비는 당연히
오월드에서 지불하고(법인카드같은 것) 그것을 보험회사에 청구하는 것도 오월드에서 하는 것이 맞다...
2. 무책임한 현장 책임자
사고발생시 현장을 급히 이탈해 사고처리를 태만히하고 사후조치도 삼성화재뒤에 숨어버린
책임자.. 정말 무책임하다
3. 낙후된 공기업 고객서비스 정신
아무리 공기업이어도 절차 우운하며 고객을 가르치는 듯한 직원태도는 민간기업이었다면 모가지다
만약 당신의 유치원 아들이 어떤 이에게 가격당해 머리가 찢어져 피가 흐른다면 이성적이고 냉철하며
오월드의 말대로 "절차대로" 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은행에서 번호표 뽑고 기다리듯)
4. 놀이기구 안전요원 부재
우발상황 발생을 대비해 놀이기구운영에는 적어도 2명이상 있어야 한다. 1명은 사고처리, 1명은 놀이기구
를 통제해야 한다. 1명이 다 하니깐 아무것도 못하고 우왕자왕만 한다
5. 재발우려있는 키측정 철재 막대기
어린이용이 철재 막대기라는 것이 문제다. 플라스틱 등 가볍고 충격시 깨질 수 있느 재질이고, 넘어지지
않게 고정식이어야 한다.
아무 잘못 없이 줄 한번 잘못 썼다가 날벼락을 맞고, 매일 병원에 치료받으려 다녀야 하고, 한참 뛰어 다닐 남자녀석이 땀나면 않된다고 집안에만 있고, 잠자다가 상처쪽을 데이면 아프다고 잠을 깨는 녀석을 보면
대전도시공사 오월드 놈들을 씹어 먹어도 성이 차지 않습니다
첫댓글 오월드야.... 정신 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