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5월 26일 금요일
좋은아침입니다. 송옥석입니다.
찬송가~ [나의 갈 길 다 가도록]을 부를 때 등장하는 가사가 있습니다.
무슨 일을 만나든지 만사형통하리라
저는 이 후렴구가 나오면 참 기분이 좋습니다. [만사형통하리라...] 정말 엄청난 표현이죠? 어제도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의 3차 발사가 성공됐습니다. 이번에는 목적이 하나 더 있지요? 1·2차와 달리 ‘손님’인 실용급 위성 8기를 정확한 우주 궤도에 올린 것인데요~ 엔지니어들은 얼마나 행복했을까요? 정말 한국 우주산업이 만사형통하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실제 우리 생활에선 만사형통이 넘쳐나는지 모르겠습니다.^^; 삶의 여정의 시간과 관계의 지경이 넓어질수록 걱정해야 할 일도 많고요. 신경 쓸 일도 많아 진이 빠질 때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런데요~^^ 만사형통이란 단어에 물음표가 들게 될 때, 감사의 기도를 하게 하셨어요~ 기도를 하는데 하나님은 이런 마음을 주셨습니다.
[사실 지금 모든 게 잘 되고 있는 것이다. 너의 마음에 감사하는 마음이 있다면...]
큰 울림이 있었습니다. 만사형통이란 단어는 감사가 포함되어 있을 때만 가능한 단어이구나라는 깨달음이었습니다. 또 반대로 나에게 감사하는 마음이 없다면, ‘잘되고 있어도 잘되고 있는 것이 아니구나’라는 마음이었습니다.

감사하고 있다면, 당신은 만사형통합니다. 오늘 살아 있다는 것에 감사하는 순간, 무엇에든 감사하는 순간 은총은 시작됩니다.
시편 139:14
내가 주께 감사하옴은 나를 지으심이 신묘막측하심이라 주의 행사가 기이함을 내 영혼이 잘 아나이다
십자가의 사랑을 받은 우리는 감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나를 지으신 신묘막측한 주님께서 기이하고 기이하게, 사랑으로 인도해주실 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사랑하는 옆 사람에게 이렇게 말해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