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타경10355 태안군 근흥면 용신리 592-5외 1필지 농지( 계획관리 지역)
이토지가 왜 이렇게 높게 낙찰 되었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토지는 직사각형으로 모양은 좋다.
그러나 인근에 우사가 버티고 있고 배수로도 없다.
시골땅은 배수로 연결이 안되면 도로가 붙어 있어도 맹지로 본다.
49% 까지 떨어져 최저가 1억8700만원인데 4월29일 2억7500만원에 낙찰 됐으나 대금 미납을 했다.
그때는 3명이나 입찰했다.
이번엔 사실상 입찰을 해보려고 했었다.. 2억정도 쓰면 될것 같았다.
그러나 권리 분석을 해보다가 인접한곳에 우사가 자리 잡고 있고 배수로가 없어서 좀 애매한 부분이 있었다.
그나마 주변 토지 매매 가격을 확인해보니 금액이 평당 20만원 정도이다 ...
2억에 받으면 평당 20만원꼴이어서 영 타산이 맞지 않아 포기 했다..
근데 이럴수가???
8월19일 입찰날 경기도 사람 1명이 최저가 49%인것을 또 72% 2억7500만원에 낙찰 했다.
이해가 되질 않는다.
4월에 낙찰자가 보증금 1천870만원 떼이고 대금 미납한걸보면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야 할텐데 1명이 들어와 또 72%로 엄청 많이 써서 낙찰 됐다.
낙찰 받은 사람도 1억8700만원짜리를 혼자 들어와서 거의 9천만원 더 쓰고 낙찰을 받았으니 지금쯤 많은 후회를 하고 있지 않을런지~~~~~~
이사람도 만약 대금 미납하면 이번엔 3천740만원을 날릴판인데...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 될것 같다...ㅎㅎ
땅이 모양은 좋지만 문제를 안고 있는 토지인데....
도저히 이해가 되질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