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성한 나무..
맨처음 여행자의 시야에 들어온 풍경을 그러하였지요.
한데 설명을 들어보니
보이는 이 나무가 한그루의 나무라고 하는군요.
물론 지금 사진 속에 보이는 것이 전부는 아닙니다.
나무 한그루의 그늘이 천평이 넘는다고 합니다.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반얀트리라는 수식어도 붙어 있습니다.
마우이 라하이나 반얀트리 파크입니다. (2012년 9월 13일)
반얀트리를 옆면에서 바라봅니다.
옆으로 길게 늘어선 나무가 한그루의 나무라니 참 거대하다는 생각이 저절로 듭니다.
반얀트리 앞쪽은 예전에 재판소로 쓰였다가
지금은 관광안내소와 향토 박물관으로 쓰이고 있는 코트 하우스입니다.
코트 하우스에 대한 안내는 맨 나중에 하구요.
반얀트리 아래로 걸어들어가 봅니다.
이 거대한 나무의 중심입니다.
가까이 가보면 세월을 품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하늘을 올려다보면 푸르른 빛을 간직하고 높다랗게 솟은 나무들
옆으로 뻗은 가지는 그 두께가 엄청나네요.
나무 그늘 아래 앉은 사람들과 비교를 해보면
나무의 크기가 짐작이 되어지지요?
이 반얀트리는 1873년, 인도에서 수입해
라하이나 법원청사와 라하이나 하버의 앞에 심은 나무입니다.
프론트 스트리트에 있는 이 나무는
도시의 블록 하나와 맞먹는 크기이며 높이는 18m가 넘습니다.
사방으로 뻗은 가지가 이루는 그늘이
천평이 넘기에 한낮의 더위를 식히기에는 더없이 좋습니다.
주말이면 이 그늘아래에서
아티스트들의 전시회가 열리기도 한다니
주말에 맞춰 가는 것도 좋겠지요?
반얀트리 근처의 허물어져가는 성벽도 담아봅니다.
위에서 언급한 예전에 재판소로 쓰였다가
지금은 관광안내소와 향토 박물관으로 쓰이고 있는 코트 하우스입니다.
예전에 이곳에서 사용하던 필기구들도 보입니다.
또 다른 전시품들
2층으로 올라가면 뒤로는 반얀트리가
앞으로는 바다가 보이는 곳입니다.
2층에서 바라본 항구의 풍경은
햇살 아래 반짝이고 있습니다.
오래전 이곳의 풍경을 보여주는 그림 한점..
재판소로 씌였던 건물인지라
지하에는 감옥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몇년전에 왔을 때는 어두침침한 감옥이었는데
이제는 화사한 갤러리로 변신하였네요.
이제 라하이나 마을 산책에 나설 시간이로군요.
낭만적인 거리라는 라하이나는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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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나무 찍으러 가야쥐....하와이까징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