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목선 사건에 이어 서해 해군 사령부 거동수상자 수사에서도 무사안일한 군의 현실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다시 동해안에서 목선이 발견되었다.
우리나라 국방이 이렇게 허술한 적이 있었던가?
누구의 잘못이고 언제 부터 잘못이고 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다.
남북화해와 평화정착도 중요하다.
하지만 국방은 그 밑거름이며 어떤 상황에서도 굳건해야 한다.
현재 국군의 이런 타락과 어지러움을 반드시 현 정부와 현 국방부 장관의 잘못이라 할 수 없다.
하지만 책임져야 한다.
국군 전체를 위해, 국민을 안심시키기 위해, 국군 기강확립을 위해.
국방부 장관을 해임하고
전 군에 만연한 민주화 자유화 바람을 재점검하며
군 내 기강과 방어태세를 재정비하길 권한다.
이건 아니다.
우리나라 군대가 이렇게 무너져서는 안된다.
압도적인 병력과 무기와 미국의 지원에도 월남은 패망했다.
부정부패와 군 기강의 실종이 원인이었다.
군 내 부정부패는 과거 정부들에서 충분히 확인된 바 있는 구조적인 부분이며
이를 개혁하기 위해 문재인 정부도 노력하는 것으로 안다.
거기에 더해 군 기강을 재확립해야 한다.
국방부 장관, 합참의장 등 주요 지휘부를 전면 교체하고
군의 기강을 일신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