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에서 2남 1녀 중 둘째로 태어났다. 원래 꿈은 의사였다고 한다. 돌아가신 할머니와 생전에 나눈 약속이었으며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입시에 전념하였다. 그러나 입시에 실패하여 가장 큰 목표가 무너져서 방황하는 스무 살을 보내었다고 한다.
그러던 와중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를 보고 이런 영화를 만드는 사람이라면 누군가에게 희망을 주고, 마음을 치유해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배우의 꿈을 꾸게 되었다고 한다.관련 인터뷰
대학에 입학하여 전공 수업 외에도 무용과, 실용음악과, 회화과, 문예창작과 등 다른 전공 수업까지 청강하며 공부하였고, 영화제 스태프, 연극 조연출, 뮤지컬 스태프 등으로 활동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던 중 친오빠(친오빠-전윤영/사진작가)가 찍어준 프로필 사진을 SNS에 올린 것을 보고 오디션 제의를 받아 데뷔하게 되었다.관련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