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12 : 13-27 사람의 꾀보다 하나님의 지혜로 20240316
세금에 관한 논쟁
13 그들이 예수의 말씀을 책잡으려 하여 바리새인과 헤롯당 중에서 사람을 보내매
14 와서 이르되 선생님이여 우리가 아노니 당신은 참되시고 아무도 께리는 일이 없으시니 이는 사람을 외모로 보지 않고 오직 진리로써 하나님의 도를 가르치심이니이다 가이사에게 세금을 바치는 것이 옳으니이까 옳지 아니하니이까
15 우리가 바치리이까 말리이까 한대 예수께서 그 외식함을 아시고 이르시되 어찌하여 나를 시험하느냐 데나리온 하나를 가져다가 내게 보이라 하시니
16 가져왔거늘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 하시니 그들이 예수께 대하여 매우 놀랍게 여기더라
부활에 관한 논쟁
18 부활이 없다 하는 사두개인들이 예수께 와서 물어 이르되
19 선생님이여 모세가 우리에게 써 주기를 어떤 사람의 형이 자식이 없이 아내를 두고 죽으면 그 동생이 그 아내를 취하여 형을 위하여 상속자를 세울지니라 하였나이다
20 칠 형제가 있었는데 맏이가 아내를 취하였다가 상속자가 없이 죽고
21 둘째도 그 여자를 취하였다가 상속자가 없이 죽고 셋째도 그렇게 하여
22 일곱이 다 상속자가 없었고 최후에 여자도 죽었나이다
23 일곱 사람이 다 그를 아내로 취하였으니 부활 때 곳 그들이 살아날 때에 그 중의 누구의 아내가 되리이까
24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성경도 하나님의 능력도 알지 못하므로 오해함이 아니냐
25 사람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날 때에는 장가도 아니 가고 시집도 아니 가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으니라
26 죽은 자가 살아난다는 것을 말할진대 너희가 모세의 책 중 가시나무 떨기에 관한 글에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나는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요 야곱의 하나님이로라 하신 말씀을 읽어 보지 못하였느냐
27 하나님은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요 산 자의 하나님이시라 너희가 크게 오해하였도다 하시니라
👀 적대관계에 있던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이 예수님을 곤경에 빠뜨리겠다는 일념으로 단합하지만, 예수님의 지혜는 그들의 모의를 뛰어넘으십니다.
👁 15b-17절) 황제에게 세금 내는 것이 옳다고 하면 유대인의 민족 감정을 거스르게 되고 그르다 하면 로마에 반역하는 것이 되는 상황에서,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라고 대답하십니다.
이는 단순히 위기를 모면하는 수사가 아니라 그들의 잘못된 생각을 바로잡으시는 답변입니다. 세속 정부도 하나님의 주권 아래 있는 하나님의 것이기에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지 않는 선에서 협조한다면 하나님을 배신 하는 것이 아니라는 뜻이자, 황제의 형상이 새겨진 동전을 황제에게 주는 것이 마땅하듯이 하나님의 형상인 자기 자신을 하나님께 바쳐야 마땅하다는 의미입니다. 세속 사회의 일원으로서 의무를 다하고 하나님의 형상답게 정의롭고 자비로운 삶에 나 자신을 바치는 것이, 하나님의 것을 하나님께 드리는 길입니다.
13-15a절) 민족주의자 바리새인과 로마 권력의 하수인인 헤롯당은 서로 반목하는 관계입니다.
하지만 공동의 적인 예수님을 무너뜨리기 위해 머리를 맞대어 예수님이 뭐라 답하시더라도 걸릴 수 밖에 없는 완벽한 덫을 준비합니다. 체제를 유지하고 권력을 지키는 일에 혈안이다 보니 적들과도 손을 잡는 모순을 보입니다. 하나님의 정의보다 나의 이익을 우선하는 인생은 결국 처세술로 연명해야 함을 기억하며.' 하나님의 정의를 향한 변치 않는 마음을 간직합시다.
26-27절) 사두개인들은 정치적으로 막강한 힘을 과시하기 위해 높은 수준의 교육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현세적이고 물질적인 관점은 하나님의 말씀에 무지하도록 만들었습니다. 모세오경만 성경으로 받아들인 사두개인들은 모세가 전한 '수혼법'(신 25:5-6)을 근거로 부활이 없다고 주장하지만, 예수님의 말씀처럼 모세오경에는 이미 부활이 드러나 있습니다(출 3:6). 그들은 죽은 자를 살리시는 하나님을 믿지 못했기에 성경을 보면서도 부활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신뢰하느냐에 따라 같은 말씀도 다르게 읽힙니다. 능치 못하시는 일이 없는 하나님을 믿어야 성경이 제대로 보입니다.
🤎 원칙을 중요시하는 '바리새인'파와 로마의 앞잡이인 '헤롯당'과 부활이 없음을 주장하는 '사두개인'들이 서로 각각 다르기에 절대 하나 될 수 없었던 이들이 연합하여 예수님을 시험하고, 절대 답할 수 없었던 이중적인 질문으로 예수님을 곤경에 빠뜨리십니다.
그럼에도 예수님은 '형상과 권위와 분리'를 통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할 것 같았던 그들의 질문에 답하십니다. 당시 유대인들에게 기장 핫한 잇슈였던 '세금, 부활, 계명문제'들로 각각 이었던 이들이 연합하여 예수님을 공격했던 것입니다. 절대 연합할 수 없을 것 같은 이들이 그들의 공동이익을 위하여 예수님을 곤궁에 빠뜨리려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형상과 권위와 분리'를 통해 그들의 어리석음을 지적하십니다. 선거를 앞둔 지금 세상이 각자의 이해득실을 따라 서로 연합하고 분리하는 모습들과 흡사합니다. 종교 지도자들이 옳바른 곳에 서는 것이 아니라 눈 앞의 이익에 눈 먼 자들이 되어 있음을 지적하십니다. 재림 예수님으로 인한 하나님 나라의 심판과 통치의 시대가 다가오는 때, 나를 먼저 돌아보라 말씀하십니다.
하나님!
이 나라 이 민족 위에 세우신 지도자들이 먼저 깨어 돌이키게 하옵소서. 내가 먼저 세상보다, 하나님 나라를 섬길 수있고, 말씀에 순종하게 하옵시고
하나님 홀로 존귀와 영광 받으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여호와 샬롬 ~
# 예수님의 지혜를 따라 하나님의 능력을 신록하며 진실하게 살게 하소서.
* 지닌해 말 중국에서 탈북자 500명 이상이 북한으로 강제소환되었다. 중국에서 탈북진의 난민 지위가 인정되고, 국제적으로 고립되어 있는 북한에 자유와 평화의 날이 찿아오게 되게 하실 것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중보기도 드립니다.
찬송 : 170장, 내 주님은 살아계셔
https://youtu.be/eslHm998Qqw?feature=shared
https://youtu.be/B0iFZmA5pGM?feature=shar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