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시간이 남아서 밖에서 공연하는 사람들을 구경하며서 사진을 찍었다.
어른들도 있고....
이마도 지역 축제인 듯....
라뾰시까라는 빵도 들고 나오고....
여기도 빵을
공연 대기중인 팀?
공연에 대한 포스터가 있기는 하지만 키릴 문자로 되어 있어서....
미래의 우즈베키스탄의 김태희들
나디르 디반데기 마드리사에서의 공연은 8시부터 시작되는데 그곳에 도착한 시간이 7시 정도로 어제 예약
내용을 확인하면서 좌석을 확인하였더니 우리가 예약했던 자리가 아니다.
우리가 예약할 때는 가운데 마당이었었는데 주변으로 밀려나 있었다.
아마도 우리가 계약한 이후에 단체관람객의 예약이 추후에 있어서 우리 자리를 옆으로 배치를 해 놓았다.
예약했던 한 사람은 약속이 틀리다면서 해약을 하고 가 버리고 나와 몇 사람은 그냥 보기로 하였다.
본래는 저 가운데 자리가 우리들 자리였었는데...
가운데 단체 손님들은 일본 사람들과 서구인들로 개별 예약을 한 사람들은 주변으로 밀렸다....
우리가 예약할 때는 아무도 예약이 없었는데...
이 음식에 다른 것 하나가 추가 되어 나왔는데... 음식보다는 공연에 중점을
이 공연은 한 시간 정도 공연과 패션쇼를 번갈아서 하며 그 사이에 간단한 식사가 나온다.
사람에 따라서는 이런 공연이 재미가 있을 수가 있고 재미가 없을 수도 있는데 어제 다녀온 사람은 돈이
아깝다고 하는 사람이 있다.
그러나 가능하면 부하라에 갔다면 한 번 볼 만한 곳이므로 구경을 하는 것이 좋다는 생각이다.
공연팀과 패션쇼 팀이 나누어져 있다....공연팀의 공연
퍠션쇼팀...우즈베키스탄의 전통복장을 입었다.
네명의 모델들이 번갈아 나오면서 전통 복장을 선 보인다.
얼굴도 예쁘지만 복장이 참으로 신비하면서도 예쁘다.
패션쇼가 끝나고 옷을 갈아 입는 동안에는 공연을 한다.
다시 패션쇼가 시작되고....
현대식 복장인 듯....
패션쇼는 끝나고..공연이
남자 무용수들도 공연을 한다.
내부 분위기
다시 여성 공연팀
공연이 끝나면서 옷과 선물을 샀던 가게에 들러서 인사를 하고 나왔다.
공연 관람을 하고 나오니 밖에는 아직도 행사가 끝나지 않고 공연이 진행중이다. 무슨 행사인지 물어볼 사람들도 없고 해서 물어보지는 못했었는데 사람들이 그리 많이 모이지는 않은 것르 보니 어느 지역의 행사인 듯하다.
카메라를 보더니 포즈를 취해 주는 사람들
이제 이곳도 공연이 끝나서인지 할머니들이 나왔다.
마지막 인사를 하고....
이 공연을 봤어도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일행들과 택시를 타고 부하라의 신시가지를 통해서 숙소로 돌아오는데 큰 빌딩들은 보이지 않는다.
실크로드에 있었던 모든 도시들이 실크로드의 꽃이라고 하지만 부하라도 그 중에 하나로 실크로드를 찾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들러 보고 가야할 곳이라는 생각이다.
오늘저녁 공연관람을 끝으로 부하라의 일정이 모두 끝나고 내일은 마지막 여행지인 히바로 출발한다.
우리가 이틀 동안 신세를 졌던 카멜롯이라는 호텔...3층까지 가방을 들고 올라가느라고 힘이 들었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