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1월 17일
마태복음 16장:13-20절
마태복음 16장13절: "예수께서 빌립보 가이사랴 지방에 이르러 제자들에게 물어 이르시되 사람들이 인자를 누구라 하느냐"
오늘 본문은 예수님께서 빌립보 가이사랴 지방에서 제자들과 대화하신 이야기입니다.
1.믿음
빌립보 가이사랴는 골란고원에 있는 도시로 헐몬산 경사면에 세워진 도시입니다. 이곳에서 믿음에 대한 마지막 확인 이후 변화산(헐몬산으로 추정) 사건으로 이어집니다. 지금까지의 외부적인 일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제자들의 믿음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물으셨습니다. "사람들이 인자를 누구라 하느냐"(13절) 사람들은 예수님을 좋게 평가하였습니다. 세례요한, 엘리야,예레미야나 선지자 중의 한 명으로 평가하였습니다. 그러한 평가는 상당히 좋은 평가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제자들의 생각을 물으셨습니다.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15절) 그러자 베드로가 대답하였습니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16절) 베드로의 이 고백이 믿음이었습니다. 믿음은 예수님에 대한 좋은 평가가 아니라 예수님이 누구신지를 아는 것입니다. 그 분이 메시야요 하나님의 외아들로서 우리의 구원자가 되심을 알아야합니다. 또한 이 믿음은 다른 사람의 말이 아니라 나의 고백이 되어야 합니다.믿음은 어느 누구도 대신할 수 없습니다. 오직 내가 믿어야 합니다. 세상 모든 일보다 더 중요한 것은 나의 믿음입니다.
2.교회
믿음이 천국열쇠가 되기에 나의 믿음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러나 또한 중요한 것이 있는데 바로 교회입니다. 교회는 믿음을 고백하는 개인들이 모여 교회가 됩니다. 베드로가 바른 믿음을 고백하였을 때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이 반석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18절) 베드로의 고백과 같은 믿음들이 모여 교회가 됩니다. 그 교회는 음부의 죽음의 권세를 이기고 이 세상에 생명을 전합니다. 예수님께서 계속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19절) 이 구절은 베드로에게 천국열쇠를 주신 것이 아니라 참된 신앙을 고백하는 모든 보편(카톨릭, 종파에 상관없이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가진 모든 교회. 카톨릭이라는 단어는 로마카톨릭에 써야 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보편교회에 써야 하는 단어입니다. 믿음이 천국열쇠가 되고, 믿음을 가진 사람들이 모이고 믿음을 가르치는 교회가 천국열쇠를 가졌다 할 수 있습니다. 그러기에 오직 믿음과 교회 안에만 구원이 있다 말할 수 있습니다. 교회는 신앙생활을 하는데 있어 매우 중요합니다. 교회가 거룩해야 합니다. 교회가 살아야합니다. 교회가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야 합니다. 교회가 깨끗해야 합니다. 교회가 진실해야 합니다. 사람들이 교회에 가고 싶어야 합니다. 교회의 교제를 즐거워 해야 합니다.
기도: 주님! 믿음과 교회생활을 통하여 천국가는 이 땅에서의 바른 신앙생활이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