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갑. 중영도
이기는 공천을 하라. 기자회견
‘부울경 국회의원 시민검증단(단장 나영수, 해운대지부장 전종호)’과 부산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모인 부산시민연대는 2020년 3월 5일 목요일 오전 11시 30분, 국회 정문에서 「해운대갑, 하태경 의원 공천 반대 기자회견」을 가진다.
‘부울경 국회의원 시민검증단’을 비롯한 부산시민연대는 2년여의 기간 동안 2020년 4월 15일에 치러지는 총선 때 자유민주주의 헌법 수호를 위한 후보 선출을 위해 준비해왔고 지난 2월 20일, 미래통합당 부산시당을 통해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에 다음과 같은 일곱가지 공천 기준을 제시한바 있다.
첫째, 자유민주주의 헌법 수호의 의지가 강한 후보를 공천하라!
둘째, 한미일 삼각동맹을 강화할 후보를 공천하라!
셋째, 대한민국을 사회주의화하는 전교조와 민노총과 싸울 수 있는 후보를 공천하라!
넷째, 국가인권법에서 ‘성적 지향’을 삭제하고, 차별금지법과 각종 조례와 동성애 합법화를 막을 수 있는 후보를 공천하라!
다섯째,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북한 주민들의 인권을 위한 북한인권법을 지지할 후보를 공천하라!
여섯째, 소득주도성장을 폐기시키고 자유로운 노동권과 사유재산제도를 강화할 후보를 공천하라!
일곱째, 건국대통령 이승만 대통령과 경제대통령 박정희 대통령의 나라사랑과 국민사랑정신을 실천할 후보를 공천하라!
하지만 해운대갑 지역에서 하태경 의원이 미래통합당 후보 경선에 참여한다는 소식을 듣고 서울로 상경하여 기자회견을 개최하게 된 것이다.
하태경 의원의 공천 반대 이유는 크게 네가지로 들고 있다.
첫째, 하태경 의원이 지역구 국회의원임에도 불구하고 지역주민들과 소통하지 않고 지역구를 제대로 돌보지 않았다.
둘째, 하태경 의원이 2019년 5월 29일에 대표발언했던 개정법률안이 차별금지법과 연관되어 있다.
셋째, 하태경 의원이 탄핵국면인 2016년에 박근혜 대통령과 당시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를 이승만 대통령과 이기붕에 비유하여 건국 대통령 이승만을 비하하는 듯한 발언을 하여 국가관에 의문이 제기되었다. 동시에 탄핵의 정당성과 공정성에 대한 국민적 의혹을 해소시키지 못했다.
넷째, 하태경 의원은 자유우파 진영을 결집시킬 수 없기에 상대 진영의 후보를 이길 수 없다.
이상 네가지 이유를 들어 하태경 의원의 공천을 반대한다고 밝히면서 이번 총선에서 하태경 의원의 역할은 후보가 아니라 보수의 외연확장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부울경 국회의원 시민검증단은 이번 총선이 보수만의 승리가 아닌 개인의 자유와 인권이 존중받는 자유민주주의 승리가 되어야 한다며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투철한 자유민주주의 가치관을 가진 후보를 공천해 달라고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에 촉구했다.
참여단체: 국회의원시민검증단해운대지부 자유민주애국시민총연합 정치개혁국민연합부산본부 자유대한민국희망포럼 대한민국지키기불교도총연합 대한민국수호천주교인모임 부산애국기독인연합 대한민국바로세우기부산연합 나라사랑기도회 학교바로세우기전국연합 건강한부산만들기시민연대 청조구국연대부산지부 자유정의시민연대 새로운한국을위한국민운동부산해운대지부 부산정책연구원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