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여행기를 마무리 하지 못한 것이 많아 시작을 망설였지만
이번 모스크바여행기는 자료로 꼭 남겨야 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가기 전에 장애인이 다닐 수 있는 곳인가. 너무나 모르는 것이 많아 불안하기만 했었기 때문이다.
1. 러시아인은 진정으로 친절했다. 자동차도 잘 기다려준다.
2. 턱이 많아 진입을 못 하는 곳도 많지만 다닐 수 있는 데도 많다.
3. 화장실은 로마보다 편했다.
4. 공항 서비스도 빠른 편이었다.
5. 날씨가 좋았다. 자동차 매연은 심했다.
이번 모스크바여행은 페북에 쓴 말이 씨가 된 듯 , 매일 매일 버라이어티 했다.
대한민국휠체어합창단 의 해외공연 세 번째 연주여행
2016.7 오스트이라 빈
2017.1 이탈리아 로마 에 이어 모스크바 연주까지 빠지지 않고 3회차 참여이다.
2017.7.15 토 .오후 1시반 출발 대한항공 여객기를 타기위하여 아침 8시반까지 인천공항 3층.A 코너에 모였다.
일찍 6개의 전동휠체어 20개 수전동휠체어 2개의 수동휠체어의 탑재 준비를 마치고 기내에 들어간 것은 12시30분
전동휠체어는 수동모드로 바꾸고 전기연결선을 뺀다. 전수동 니켈바테리는 객실에 갖고 들어간다. 수화물로 보낼 수 없다.
접이식전동 리튬바테리도 객실에 갖고 들어간다. 니켈바테리의 취급은 항공사마다 다르다. 아시아나는 위탁물로 보낸다.
항공사마다, 기착지마다 규정이 조금씩 다르므로 일단 수화물 짐에 포함시키지 않고 핸드케리를 한 후 항공사의 처분을 바라는 것이 좋다.
1시30분까지 모든 화물을 싣고 비행기문을 닫고 떠난다하더니 50분 지연된다하고 1시간 반 지연되다하더니 2시간 더 지연된단다.
중국 관제탑이 길을 안 열어줘서,,, 무언가....고생을 시키는 듯한.
결국 7시에 떠났다.
모스크바 셰레메치보공항 도착 짐 찾는 곳에서 전동휠체어를 만났다. 인천공항은 전동휠체어가 게이트까지 올라갈 수 있지만 모스크바공항은 리프트가 없어 전동은 짐 찾는 곳에서 수전동은 게이트앞에서 자기의 휠체어를 만난다. 휠체어와 합체가 되면 대단한 능력자가 되는 힘녀.
호텔앞. 우리가 타고 온 밴 두 대와 대형버스와 짐실은 일반버스 유럽몰 과 키예프스키아 역도 보인다.
호텔 앞 신기하게도 5층이 호텔셋. 이비스 아다지오 노보텔이 만나는 로비다.
방에 들어와 캐리어 놀 자리 잡고 , 휠체어 충전기 자리잡고,,,,침대에 누운 시간은 새벽4시
내일 일정은 낮 12시 부터,,,,,
#휠체어탑승차량 2대.
우리가 사용한 차는 큰 벤인데 뒷 자리 2열 떼어내고 경사로로 휠체어 4대 탈 수 있고, 앞자리에 수전동 타는 사람 셋 타서 , 휠체어 1대는 같은 차에 싣고 나머지 2대는 버스에 싣고 다녔다. 리프트버스를 구할 수가 없어서 벤을 얻었는데. 좋은 방법이었던 것 같다.
첫댓글 아름다운 추억 만들며 멋찐 음악회 잘 마치시고 오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