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 박물관을 둘러보고 쇠소깍을 향해 달렸다.
빼어난 비경을 자랑하는 관광지답게 사람들로 활기찬 열기가 가득하다.
쇠소깍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어깨에 날개를 달은 듯 한달음에 쇠소깍으로 다가간다.
한여름 태양빛을 받은 쇠소깍은 자연이 만들어 낸 물감으로
표현할 수 없는 오묘한 물빛을 가지고 있다.
그 속에 투명한 카약을 타고 즐기는 사람들의 행복한 모습을 보니
마치 신선이 노니는 숨겨진 비경을 찾아낸 듯 탄성이 절로 나온다.
쇠소깍은 명승 제78호로 제주도의 외돌개, 산방산과 함께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되어 있다.
제주도 서귀포시에 있는 자연하천으로 하천과
바다가 만나는 지점에 형성되어 있으며
서귀포시 효돈천과 제주의 현무암 지하를 흐르는 물이 분출하여
바닷물과 만나게 된 뛰어난 비경을 가진곳이다.
쇠소깍은 제주의 방언이며 쇠는 "효돈마을"을 뜻하고 소는 연못, 각은 "끝"을 의미한다.
쇠소깍의 비경을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로 통하는 테크 길..
카약을 탈수 있는 쇠소깍 하류
쇠소깍과 만나는 바다..
쇠소깍 상류에는 카약이 끝나는 지점으로
자연풍화 작용으로 깍여진 돌로 병풍을 이루고 있으며
카약이 시작되는 하류에는 바다와 만나는 지점으로
탁트인 푸른 바다가 한눈에 들어온다.
푸른바다와 파란 하늘, 애메랄드빛 호수와
그리고..아름다움을 즐기는 사람들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갈수 있는 쇠소깍은 참 멋진곳이다.
카약이 끝나는 지점의 상류..
쇠소깍에서 보이는 빨간 등대와 하얀등대의
모습에 이끌려 달려온 하효항..
하효항 등대에서 바라보는 쇠소깍
하효동 어촌계복지회관앞에 있는 하효항에서는
쇠소깍 해양 레저타운의 제트보트를 탈 수 있는 곳이 있다.
쇠소깍해양레져타운 제트보트 www.sskleisure.com
쇠소깍 투명카약 064.767.1616
성인 7,000, 학생 5,000원, 3세미만 무료(승선인원 성인2명, 소아1명)
체험거리 : 왕복 800m, 소요시간 : 30분
투명카약 체험은
현장접수이며 반드시 청소년포함 어른이 동반하여 탈수 있다
www.cansa2da.com
카페 게시글
제주아랑조을팸투어 후기
신비로운 자연에서 투명카약을 즐기자..쇠소깍[제주여행]
캔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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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7.01 17:35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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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저걸 타면 바닥이 훤히 내려다 보이는 군요.^^
네.. 멋진 카약에 멋진 절경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