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둘래산길 드레킹 정기산행
전설이 살아 숨 쉬는 곳 대왕암.
2022년 07월 10일, 둘째주 일요일.(기온 25˚~33˚)
울산 방어진 슬도 / 대왕암 / 태화강 대나무숲길(국가정원)
코스 : 방어진항 - 방어진 등대 -> 슬도 -> 슬도 등대 -> 성끝 마을 -> 해안가 -> 대왕암
-> 해안가 -> 출렁다리 -> 일산해수욕장 -> 일산수산물(일산항)
거리및 시간 : 7.52km / 2시간 57분
날씨 : 구름이 끼면서 바람까지 살랑살랑 불어주어 트래킹하기 좋았던 날
산행안내 팀장 : 젠틀맨
후미 안내지기 : 새바람
버스탑승 안내지기 : 바론
사진 청마(靑馬)
울산의 작은 무인도, 슬도(瑟島)
"슬도" 는 울산광역시의 동구 방어동에 위치한 섬으로 파도가 밀려올 때 바위에서 나는 소리가 거문고 소리 같다고 해서 유래한 지명이다. 일설에는 섬의 모양이 옛날 중국 악기인 비파와 같다하여 부르는 이름이라고 한다. 이 섬은 시루를 엎어 놓은 것 같다고 하여 '시루섬'이라 하기도 하고, 거북이 모양 같다고 하여 구룡도(龜龍島)라고도 한다. 속칭 술이섬이라고도 부르고 있다. 『울산목장지도』에는 슬도(瑟島)로 수록하고 있다. 방어진항 끝 어촌마을 동진포구 바다에 위치한 사암으로 이루어진 무인섬이다. 이 섬 바위에 난 촘촘한 구멍은 모래가 굳어진 바위에 조개류 등이 파고 들어가 살면서 생긴 것으로 보인다.
전설이 살아 숨 쉬는 곳 대왕암.
"대왕암" 은 울산광역시 동구 일산동 동쪽 끝에 있으며 동해안과 접하고 있다. 대왕암에는 신라왕조 때의 임금인 문무대왕이 경상북도 경주시 앞바다에 있는 왕릉에 안장되고 그의 왕비도 나라를 지키겠다는 마음을 가지며 용이 되어서 승천하여 바위가 되었다는 전설이 있다. 그 뒤 사람들은 등대산 끝 용추암 일대를 대왕암(대왕바위)라고 불렀다고 한다.
해상으로 여러가지 기암절벽 등이 어우러져 있어서 울주군의 간절곶과 더불어 일출을 볼 수 있는 명소로도 알려졌다. 푸른바다를 배경으로 여러가지 기암절벽과 돌섬들이 자연스러운 풍경을 보이고 있어서 지금도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들이 찾아오고 있다. 바위 주변으로는 울기등대가 있으며 해송이 펼쳐진 산책로가 있고 고래의 몸 속에서 발견한 고래턱뼈가 전시되어 있다. 바위로는 대왕암과 울기바위, 남근바위, 탕건바위, 처녀봉, 용굴 등이 있으며 멀리 정상으로 오르면 현대중공업 울산 공장이 멀리서 보인다. 대왕암 사이를 연결해주는 인도교인 대왕교가 있다.
대왕암공원 출렁다리
대왕암공원 출렁다리는 울산 최초의 출렁다리이자 동구 최초의 대규모 상업관광시설이다. 대왕암공원 내 해안산책로의 '햇개비'에서 '수루방' 사이를 연결해 길이 303m규모로 조성되었다. 중간 지지대 없이 한번에 연결되는 방식으로, 현재 전국의 출렁다리 중 경간장로는 길이가 가장 길다.
바다 위로 이어진 다리이기 때문에 대왕암 주변의 해안 비경을 짜릿하게 즐길 수 있다. 동구청장은 "조선업 불황 극복을 위해 동구의 연안에 조성중인 꽃바위바다소리길 등과 더불어 동구를 체류형 관광지로 알려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왕암공원 출렁다리('20. 8월 ~ '21. 6월 준공)
무주탑현수교 길이 303m, 보행쪽 1.5m,높이 42.55m(가운데 27.55m)
내진설계: 내진 1등급
풍동실험: 서울대학교 건설환경공학부 풍동실험센터('20. 6월)
→ 최대풍속 64m/s 바람에 대한 안전성 확인
보시느라 수고하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