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소리, 창작무용, 국악방송 관현악 연주, B-boy로 한층 젊어진 국악 선보여
한여름 밤 서울숲이 쉽고 편하게 우리가락을 즐길 수 있는 풍류 한마당으로 변신한다.
‘2007 한여름 밤 국악공연’이 11일 오후 7시30분부터 서울숲 뚝섬가족마당에서 열린다. 2005년부터 시작된 한여름 밤 국악공연은 국악에 대한 막연한 고정관념을 벗어나 현대음악과 교류하고 통하는 공연으로, 관람객들에게 한여름 밤의 재미와 감동을 제공하여 왔다.
이번 공연은 전통과 퓨전음악은 물론 대중음악, 영화음악, 국악동요 춤, B-Boy, 비트박스, 한복, 영상 등 주변 문화장르와 조화롭게 연계해 관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공감각적인 구성으로 꾸며진다.
도심 한복판 공원에서 만나는 한층 젊어진 국악공연은 젊은 감각으로 민요를 부르는 김용우의 즐거운 민요, 숙명가야금연주단과 비보이, 비트박스가 한 무대에서 어우러지는 등 장르를 초월한 새로운 형태의 국악공연이 가족음악회로 마련된다.
MBC 드라마 ‘궁’ 의 궁중악사로 출연, 장안의 화제가 된 세쌍둥이 퓨전국악그룹 'IS', 중앙컬처밴드 ‘원’의 보컬 민은경의 파워 넘치는 무대, 김해람 어린이가 부르는 창작판소리와 대교TV 어린이합창단의 국악동요한마당은 새롭게 변화하고 있는 국악의 또 다른 모습을 선보인다.
본격적인 공연에 앞서 펼쳐질 ‘또랑광대’의 풍자와 해학이 가득한 유쾌 상쾌한 창작 판소리는 시종일관 관객들을 즐겁게 해서 공연의 분위기를 한층 더 재밌게 만들어줄 것이다.
공연시간은 저녁 7시30반부터 10시까지, 공연장은 지하철 2호선 뚝섬역 ⑧번 출구로 나와 도보로 약 10~15분 정도의 거리에 있다.
문의 : 서울시 문화정책과 국제축제팀 ☎ 2171-2573, 서울국악한마당 홈페이지 www.seoulgugakfestival.org
하이서울뉴스 / 이현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