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석탄화력발전소 가동반대 미사 및 환경순례

[지구사랑]

삼척원전백지화기념탑

  11월 13일 생태환경사목부에서는 주교회의 생태환경위원회와 연대하는 삼척화력발전소건설 반대 현장을 다녀왔다. 사목부와 사목위원 등 6명은 다섯 시간 먼 길을 달려 먼저 삼척원전백지화기념탑에 오후 2시 집결하여 성원기 반대투쟁위원회 위원장으로부터 그 유래와 활동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맹방해변으로 향했다. 이곳에서 포스코 시공으로 거의 완성 단계에 이른 화력발전소 건설로 인한 바다와 수생식물, 해변의 폐해를 둘러본 후 삼척시청 앞으로 자리를 옮겨 반대 피켓팅을 가졌다. 탈원전•탈석탄•탈송전탑 피켓팅 순례로 시내를 돌아 오후 4시에는 삼척우체국 앞에 모여 미사를 봉헌하였다. 강론에서 오병수 신부(사회사목국장. 생태환경 전담)는 우리의 지나친 욕망들이 오히려 자연과 인간에게 되돌릴 수 없는 피해를 가져왔다며 적게 쓰고 불편한 대로 살아가는 삶의 방식으로 하루빨리 변화되어야 할 것을 촉구하였다. 이날 마침 함께 연대방문을 온 원주교구 정선성당 주임 사제와 창조질서보전부 신자들도 하루 일정을 함께 하였다.

삼척시내 탈원전 • 탈석탄 • 탈송전탑 피켓팅 순례

삼척시청앞

삼척 맹방해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