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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량동자원봉사회, 봄과 함께 시작하는 무료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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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량동 자원봉사자와 함께 나눔으로 만들어가는 따뜻한 공동체 -
정량동자원봉사회(회장 박선자)는 지난 15일 동통영새마을금고 지하 주차장에서 어르신들과 소외계층 15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급식을 실시했다.
이날 자원봉사자들은 갑작스레 찾아온 비와 꽃샘추위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테이블과 의자를 배치하고, 어르신들을 위한 국과 반찬을 만들며 맛있는 한 끼를 대접하기 위해 정성을 다했다.
이번 무료급식에는 국민은행통영지점(지점장 김동우) 칫솔․치약셋트 200개, 통영시자원봉사협의회(회장 류정훈) 요구르트 150개, 한국선원장애인복지협회통영시지부(회장 장재군) 요구르트 150개, 멸치권현망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최필종) 멸치 1.5kg을 기부하며 따뜻한 손길을 더했다.
무료급식에 참여한 어르신은 “급식소 입구부터 봉사자들이 웃으며 맞아줘서 마음이 즐겁고 식사도 집에서 만든 듯 따뜻한 정이 느껴져서 더욱 맛있게 먹게 된다”며 “늘 봉사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고양렬 정량동장은“정량동자원봉사회는 어르신들께 따뜻한 가족이 되어준 지역사회의 소중한 봉사단체다”며 “지속가능한 봉사활동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량동자원봉사회는 지역사회의 기부 활동 연계를 통한 무료급식소 운영으로 기부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