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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뉴욕의 건축의 두드러진 특징은 초고층 빌딩이 많다는 것이다. 초고층 빌딩의 출현과 확산에 의해 뉴욕은 유럽적인 저층 건축에서 건물들이 들어선 비즈니스 도시로 변모했다. 2008년 8월 기준으로 뉴욕에는 고층 빌딩이 5538채가 있다.[1] 200m 이상의 고층 빌딩은 50채가 있다. 이 수는 미국 내에서 1위이며, 세계에서 홍콩에 이어 2위이다.[2]
뉴욕에는 다양한 양식으로 지어진 건물이 많다. 1913년에 지어진 울워스 빌딩은 초기 고딕 리바이벌 건축의 고층 빌딩이며, 큼직하게 디자인된 고딕 양식의 장식은 200m 가까이 아래 거리에서도 볼 수 있다. 1930년 지어진 크라이슬러 빌딩은 아르데코풍의 디자인으로 상단면이 위로 향해 가늘어지고 있으며, 스틸 첨탑이 서 있다. 61층 모서리에 있는 독수리 머리 모형과, 첨탑 아래의 V자형 조명 등의 화려한 장식은 크라이슬러 빌딩은 많은 역사가와 건축가들은 뉴욕에서 가장 뛰어난 건축물로 평가하고 있다.[3] 미국의 인터내셔널 스타일 건축의 예로서 큰 영향을 준 것이 1957년 완공된 시그램 빌딩이며, 전면에는 건물의 구조를 나타내는 청동 재료의 I 빔이 외부에서 보이게 되어있다. 2000년 완공된 콘데 내스트 빌딩은 녹색 디자인으로 지어진 건물의 중요한 예이다.[4]
뉴욕의 대규모 주거 지역은 갈색 사암으로된 테라스 하우스, 타운하우스, 그리고 1870년부터 1930년까지의 급속한 개발기에 지어진 허름한 주택 단지로 경계가 나누어지는 경우가 많다.[5]1835년 뉴욕 대화재 후, 목조 건축의 건설이 제한되었으며, 돌과 벽돌을 주로 건축 자재로하여 집을 지었다.[6] 몇 세기에 걸쳐 마을의 석회암 지반에서 건축 자재를 얻었던 파리와 달리, 뉴욕은 넓은 채석장에서 건축 자재를 얻어 석조 건물을 지었으며, 그 석조 건물을 구성하는 돌의 종류는 다양하다.[7][8] 1800년대의 뉴욕은 6층보다 높은 건물은 급수탑을 설치하지 않으면, 낮은 층에서 지나치게 높은 수압을 걸어야하고, 그렇게 되면 수도관 파열의 위험이 있었다.[9] 1920년대에는 중심부에서 떨어진 지역에서 전원 도시가 성행했으며, 퀸스 지역의 잭슨 하이츠는 전원 도시 중 하나이다.[10]
초고층 건물 목록이 부분의 본문은 뉴욕의 마천루 목록입니다.
다음은 뉴욕에서 가장 높은 순서대로 나열한 초고층 건물이다.
같이 보기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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