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혀로 음식 덩이를 뒤로 밀어내는 것이 어려워 구강 운반이 원활치 않은 경우
▶ 머리를 뒤로 젖히는 자세를 취하면 중력의 영향으로 음식물이 아래로 쉽게 내려간다.
2. 구강 및 인후두에 편마비나 편측 약화가 있는 경우
▶ 온전한(강한) 측으로 고개를 기울여서(어깨에 고개가 닿을 득이) 온전한 쪽으로 음식물을 흘러 가게 한다.
3. 인두 수축의 감소
▶ 인두벽에 잔여물이 많이 남는다면 되도록 온전한 측으로 눕게 함으로써 중령에 의해 잔여물이 기도로 떨어지지 않고 온전한 인두벽에 붙어있도록 하는 것이다.
4. 인두 단계에서 삼킴반응이 지연되는 경우
▶ 인두강의 음식물이 후두(성대)쪽으로 흘러 내려갈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고개를 앞으로 숙이게 하면 음식물이 구강의 앞쪽에 있기 때문에 준비되지 않는 상태에서 인-후두로 흘러 내려가는 것을 방지할 수 있고, 고개를 숙이면 후두 계곡이 넓어지고, 혀의 기저부와 후두개가 뒤쪽 인두벽에 가까워지면, 상대적으로 기도 입구는 좁아지는 효과가 있다.
5. 인두의 편측 마비가 있거나 성대의 편측마비가 있는 경우
▶ 그쪽으로 음식물이 지나가지 않도록 손상된 쪽으로 머리를 돌리는 편이 좋다.
손상된 쪽으로 머리를 돌리면 외부의 압력이 가해지기 때문에 손상된 인두의 내부 공간이 좁아지고 성대폐쇄가 향상된다. 따라서 음식물이 좁아진 공간(손상된 쪽)보다는 손상되지 않는 쪽으로 흐르게 된다.
[출처] 삼킴장애 치료 - 자세 수정 기법|작성자 플레이 꾸블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