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과 봄이 서로 눈치보며 힘겨루기를 하더니 결국엔 봄이 왔다.동장군이 아무리 시샘하고 심술을 부려도 마치 팝콘 터지듯, 둑이 무너지듯 한꺼번에 밀려오는 봄을 어찌 감당하랴.봄기운은 물밀듯이 온 세상에 퍼져 우리 아파트단지에까지 당도하다.양지바른 아파트 화단엔 여린 쑥, 냉이, 돌나물, 원추리가 솟아났고, 노란 산수유와 회양목 꽃이 터져 벌들을 불러 모으고, 목련의 꽃눈은 금방이라도 꽃을 피울 듯 잔뜩 부풀었다.
첫댓글 ㅎㅎ 도처에 꽃몽오리 터지는 소리없이 소란스런 봄이 다가왔죠.육지생활 아주 잘 적응하시는 모습들 멋지십니다.어디든 걷고자하는이들과 함께하는 낙이 또 행복이죠.봄향기 가득 챙기시거든 소식 또 보내주세요^^
맞아요 봄은 소리 없는 아우성이죠.ㅎㅎ이 곳에서도 열심히 걷고 있는데 바다를 바라보며 걷는 제주의 올레길이 종종 생각납니다.ㅎㅎ늘 건강하시고요.
제주에도 봄은 왔네요..어제 종달리해안도로를 달리는데초여름같은 날씨~~..
사실 제주의 겨울은 겨울과 봄의 공존이죠.아마도 지금쯤 제주 수선화는 지고, 매화가 한창일 테죠.늘 건강하시고 제주에서의 삶이 행복으로 이어지길 빕니다.^^
첫댓글 ㅎㅎ 도처에 꽃몽오리 터지는 소리없이 소란스런 봄이 다가왔죠.
육지생활 아주 잘 적응하시는 모습들 멋지십니다.
어디든 걷고자하는이들과 함께하는 낙이 또 행복이죠.
봄향기 가득 챙기시거든 소식 또 보내주세요^^
맞아요 봄은 소리 없는 아우성이죠.ㅎㅎ
이 곳에서도 열심히 걷고 있는데 바다를 바라보며 걷는 제주의 올레길이 종종 생각납니다.ㅎㅎ
늘 건강하시고요.
제주에도 봄은 왔네요..
어제 종달리해안도로를 달리는데
초여름같은 날씨~~..
사실 제주의 겨울은 겨울과 봄의 공존이죠.
아마도 지금쯤 제주 수선화는 지고, 매화가 한창일 테죠.
늘 건강하시고 제주에서의 삶이 행복으로 이어지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