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멸심과 일심(一心)>
변하는 느낌 '나' 아니야 / 일어남 아는 一心 이 '나'
변하는 가치관 '나' 아니야 / 그걸 보는 一心 이 '나' 음 음
판단 내용 내가 아니야 / 판단 내용 아는 一心 이 '나'
글씨 쓰는 자 '나' 아니야 / 글씨 쓰는 一心 이 '나' 음 음
일어난 소리 못 들었어도 / 못 들은 줄 아는 一心 이 '나'
못들은 줄 아는 一心 이 / 들을 줄도 아는 一心 음 음
아빠와 크레파스(4/4)
어제 밤엔 우리 아빠가 / 다정하신 모습으로
한 손 에는 크레파스를 / 사 가지고 오셨어 요 음 음
그 릴 것은 너무 많은 데 / 하 얀 종이가 너무 작아서
아빠 얼굴 그리고 나니 / 잠 이 들고 말았어 요 음 음
밤새 꿈 나라에 아 기 / 코끼리가 춤을 추었고
크레파스 병정들은 / 나뭇잎을 타고 놀았죠 음 음
* * * * * * * * * * *
동요 ‘아빠와 크레파스‘에 가사를 붙여 보았습니다.
유튜브 노래 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aSwx_fY6a40&loop=0
출처: 유튜브 [아빠와 크레파스] 피아노 동요 악보([ALL MUSIC])
나 또는 나의 행위 의지 같은 것들 일체가 단일의식 한 통에서 일어나는 작용이라니,
알고 보면 참 놀라운 일이고,
그 반대로 알고 배우며 긴 세월 살아왔다는 일이 정말 뉴스 꺼리인 셈이죠.
단일의식을 떠올리면 전도몽상 아닌 것이 없었다 싶을 정도로 거꾸로가 많습니다.
인류적인 집단적 전도몽상임을 직시해 봅니다.
쉬운 다른 표현으로 집단 최면인 거죠.
최면 걸린 사람들 사이에는 너무도 당연한 것들이, 제3자의 입장에서 보면 아닌 게 되고맙니다.
1) 변하는 느낌이란 모습은 ======> 化身 / 성자 / 상(相) / 제상(諸相)
2) 일어남, 활동성, 작용은 =======> 保身 / 성령 / 용(用) / 비상(非想)
3) 느낌이 일어나게 하는 근원은 ===> 法身 / 성부 / 체(體) / 여래(如來)
임을 상기해봅니다.
많은 가리킴 받았는데도, 또 현실에서 자주 넘어지는 걸 보면
먹긴 먹었는데 소화를 잘 못시키는 거구나 하는 생각에 빠지기도합니다.
소화를 잘 시키려면 개인적 동기가 말랑해져야 된다는데~
알면서도 어려운게 바로 '나' 네요.
내가 나의 적이다??? 아이러니지만 사실인 것을~
자아는 그냥 제 갈길 가게 놔 두고(오는 자 막지 않고, 가는 자 잡지 않기),
'금강보검'이나 확인해 보아야겠습니다.
만능 키, 금강보검, 단일의식,
내 호주머니 속에 늘 있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