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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卦 兌卦(태괘, ䷹ ☱☱ 重澤兌卦중택태괘) 5. 爻辭효사-初爻초효, 小象소상
曲名: 소녀의 기도, 연주: 바다르체프스카 / 飛龍비룡 辛鐘洙신종수 總務총무님 제공.
5. 爻辭효사-初爻초효
p.31 【經文】 =====
初九和兌吉
初九, 和兌, 吉.
(초구, 화태, 길.)
初九는 和兌니 吉하니라
初九초구는 和合화합하여 기뻐함이니, 吉길하다.
中國大全
p.31 【傳】 =====
初雖陽爻居說體而在最下无所係應是能卑下和順以爲說而无所偏私者也以和爲說而无所偏私說之正也陽剛則不卑居下則能巽處說則能和无應則不偏處說如是所以吉也
初雖陽爻, 居說體而在最下, 无所係應, 是能卑下和順, 以爲說而无所偏私者也. 以和爲說而无所偏私, 說之正也. 陽剛則不卑, 居下則能巽, 處說則能和, 无應則不偏, 處說如是, 所以吉也.
初雖陽爻나 居說體而在最下하고 无所係應하니 是能卑下和順以爲說하여 而无所偏私者也라 以和爲說而无所偏[一无偏字]私는 說之正也라 陽剛則不卑요 居下則能巽이며 處說則能和요 无應則不偏이니 處說如是라 所以吉也라
初爻초효가 비록 陽爻양효이나, 기뻐하는 몸-體체에 있으면서 가장 아래에 있고 얽매여 呼應호응하는 바가 없으니, 이는 自身자신을 낮추고 溫順온순하여 기뻐하지만 偏狹편협하고 私私사사로운 바가 없는 者자가 된다. 和合화합함으로써 기뻐하여 偏狹편협하고 私私사사로운 바가 없음은 기뻐함의 바름이다. 굳센 陽양이니 卑屈비굴하지 않고 가장 아래에 있으니 恭遜공손할 수 있으며 기쁨에 處처해 있으니 和合화합할 수 있고 呼應호응이 없으니 偏狹편협하지 않아서, 기뻐함에 處처함이 이와 같기 때문에 吉길하다.
p.32 【本義】 =====
以陽爻居說體而處最下又无係應故其象占如此
以陽爻, 居說體而處最下, 又无係應. 故其象占如此.
以陽爻로 居說體而處最下하고 又无係應이라 故로 其象占如此하니라
陽爻양효로서 기뻐하는 몸-體체에 있으면서 가장 아래에 있고, 또 얽매여 呼應호응하는 바가 없다. 그러므로 그 象상과 占점이 이와 같다.
p.32 【小註】 =====
節齋蔡氏曰爻位皆剛不比於柔得說之正和而不流於邪者也故吉
節齋蔡氏曰, 爻位皆剛, 不比於柔, 得說之正, 和而不流於邪者也. 故吉.
節齋蔡氏절재채씨가 말하였다. “爻효와 자리는 모두 굳센 陽양이고 부드러운 陰음과 比비의 關係관계가 아니지만 기뻐함의 바름을 얻어, 和合화합하면서도 邪慝사특한 곳으로 휩쓸리지 않는 者자이다. 그러므로 吉길하다.”
○ 雙湖胡氏曰兌自有和義和獨於初言者以其得陽剛之正具和說之體故首言之且爲吉占也
○ 雙湖胡氏曰, 兌自有和義, 和獨於初言者, 以其得陽剛之正, 具和說之體, 故首言之. 且爲吉占也.
雙湖胡氏雙湖胡氏쌍호호씨가 말하였다. “兌卦태괘(☱)에는 本來본래 和合화합하는 뜻이 있는데, ‘和合화합하다’를 惟獨유독 初爻초효에서만 말한 것은 굳센 陽양의 바름을 얻어 和合화합하여 기뻐하는 몸-體체를 갖추었기 때문에 처음에 그와 같이 말하였다. 또 吉길한 占점이 된다.”
○ 縉雲馮氏曰初以陽德處下无欲於三无嫌於二是樂易君子謙退溫恭以待物之象也
○ 縉雲馮氏曰, 初以陽德處下, 无欲於三, 无嫌於二, 是樂易君子謙退溫恭, 以待物之象也.
縉雲馮氏진운풍씨가 말하였다. “初爻초효는 陽양의 德덕으로 맨 아래에 있고 三爻삼효에 對대하여 欲心욕심이 없으며 二爻이효에 對대하여 嫌疑혐의가 없으니, 이는 『周易주역』을 좋아하는 君子군자가 謙遜겸손하게 辭讓사양하고 溫和온화하고 恭遜공손하여 남을 待대하는 象상이다.”
○ 雲峯胡氏曰君子和而不同同與和異處說體之下得陽剛之正是說而不流於邪故其象爲和其占爲吉
○ 雲峯胡氏曰, 君子和而不同, 同與和異. 處說體之下, 得陽剛之正, 是說而不流於邪. 故其象爲和, 其占爲吉.
雲峯胡氏운봉호씨가 말하였다. ““君子군자는 和合화합하지만 阿諂아첨하여 함께 하지 않으니”[주 67], ‘阿諂아첨하여 함께 함[同동]’과 ‘和合화합함’은 다르다. 兌卦태괘(☱)의 몸-體체에서 가장 아래에 있으면서 굳센 陽양의 바름을 얻었으니, 이는 기뻐하면서도 邪慝사특한 데로 휩쓸리지 않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 象상은 ‘和合화합함’이 되고 그 占점은 ‘吉길함’이 된다.”
67) 『論語논어‧子路자로』:子曰, 君子, 和而不同, 小人, 同而不和. |
韓國大全
【어유봉(魚有鳳)[주 68] 『독서산록-역(讀書散錄-易)』[주 69]】 |
兌初九爻辭傳之意, 謂是初陽爻, 似非和順者, 而以其居說體在最下, 而無所係應. 故爲和兌也. |
兌卦태괘(☱) 初九초구 爻辭효사에 對대한 『程傳정전』의 뜻은 다음과 같다. 初爻초효는 陽爻양효로서 和合화합하고 따르는 者자가 아닌 것 같지만, 기쁨을 象徵상징하는 卦괘의 몸-體체에 있으면서 가장 낮은 자리에 있고, 위의 爻효와 얽혀 呼應호응하는 바가 없다. 그러므로 和合화합하여 기뻐함이 된다. |
本義則謂若以陰而居說處下, 則必有卑諂之失, 而此乃以陽爻而所處如是, 故能和兌而無所失也. |
『本義본의』의 뜻은 다음과 같다. 萬若만약 陰음효로서 기쁨을 象徵상징하는 卦괘의 아래에 있다면 반드시 自身자신을 낮추고 阿諂아첨하는 잘못이 있겠지만, 이 初爻초효는 陽爻양효로서 이와 같이 對處대처하기 때문에 和合화합하여 기뻐할 수 있고 잘못하는 바가 없는 것이다. |
68) 魚有鳳어유봉(1,672~1,744): 著者저자의 本貫본관은 咸從함종, 字자는 舜瑞순서, 號호는 杞園기원이다. 서울에서 出生출생하였으며, 農巖농암 金昌協김창협에게 修學수학하였다. 司馬試사마시에 合格합격하고, 1699年 28歲 때 文科문과에 應試응시하였으나 科擧制度과거제도의 紊亂문란함을 보고 科擧과거를 斷念단념하였다. 그 뒤 內侍敎官내시교관에 除授제수되었으며, 以後이후로 內내‧外職외직을 두루 歷任역임하였다. 1722年 辛壬士禍신임사화로 스승인 金昌協김창협이 禍화를 當당하게 되자, 儒生유생을 이끌고 伸冤신원하는 訴소를 올리기도 하였다. 그는 性理學성리학에 潛心잠심하여 깊은 硏究연구를 하였는데, 文集문집 以外이외에도 『經說語錄경설어록』, 『五子粹言오자수언』, 『語類要略어류요략』 等등 많은 冊책을 編纂편찬하였다. |
69) 『讀書散錄독서산록-易역』: 冊책을 읽으면서 必要필요한 部分부분을 記錄기록하고 自身자신의 見解견해를 덧붙여 놓은 冊책 가운데 『周易주역』에 關관한 部分부분이다. |
【이익(李瀷) 『역경질서(易經疾書)』】 |
和兌, 與乾初九文言之辭, 相近. 和卽喜怒中節之和也. |
調和조화하여 기뻐한다는 것은 乾卦건괘(䷀)의 初九초구 「文言傳문언전」의 말과 서로 비슷하다. ‘調和조화’는 기쁨과 노여움이 節度절도에 맞는 調和조화이다. |
初九得正居最下, 未有悅慕乎上, 進退自裕, 所謂樂則行之, 憂則違之, 卽無往而非和兌也. |
初九초구가 바름을 얻고 맨 아래에 있어서 아직 윗자리를 기뻐하여 思慕사모하지 않고, 나아가고 물러남에 저절로 넉넉하니, 이른바 “즐거우면 行행하고 근심스러우면 떠난다”[주 70]는 것이니, 가는 곳마다 和合화합하여 기쁘지 않음이 없다. |
70) 『周易주역‧文言傳문언전』: 初九曰, 潛龍勿用, 何謂也. 子曰龍德而隱者也, 不易乎世, 不成乎名, 遯世无悶, 不見是而无悶, 樂則行之, 憂則違之, 確乎其不可拔, 潛龍也. |
【유정원(柳正源) 『역해참고(易解參攷)』】 |
縉雲馮氏曰, 與二相比, 和同无間. 故曰和兌. 心懷疑阻而面相說者, 誠小人也. |
縉雲馮氏진운풍씨가 말하였다. “初爻초효는 二爻이효와 서로 가깝고 和合화합해서 함께하여 틈이 없다. 그러므로 “和合화합하여 기뻐함이다”고 말하였다. 마음속으로 疑心의심하여 멀리하려고 하면서도 얼굴로만 서로 기뻐하는 사람은 참으로 小人소인이다.” |
○ 梁山來氏曰, 和與中庸發皆中節之和同, 謂其所悅者, 无乖戻之私, 皆情性之正, 道義之公也. |
梁山來氏양산래씨가 말하였다. “調和조화란 『中庸중용』에서 喜怒哀樂희로애락이 發露발로되어 모두 節度절도에 맞는 調和조화[주 71]라고 할 때의 調和조화와 같으니, 기뻐하는 바가 道理도리에 어긋나는 私私사사로움이 없어서 모두 性情성정의 바름이고 道義도의의 公正공정함이라는 말이다. |
71) 『中庸중용』: 喜怒哀樂之未發, 謂之中, 發而皆中節, 謂之和. |
○ 案, 以陽居陽, 所處正, 以剛居卑, 其志正. 一於正而无所乖戾者, 說之和者也. |
내가 살펴보았다. 陽양으로서 陽양의 자리에 있으니 있는 자리가 바르고, 剛健강건함으로 낮은 곳에 있으니 그 뜻이 바르다. 한결같이 바르게 하여 道理도리에 어긋남이 없는 것이 기쁨의 調和조화로운 것이다. |
【김상악(金相岳) 『산천역설(山天易說)』】 |
和者, 和而不流之和也. 初居兌體, 剛而得正, 无比應之私, 故能和而吉也. |
‘和合화합’이란 “和合화합하면서도 휩쓸리지 않는다”[주 72]고 할 때의 ‘和合화합’이다. 初爻초효가 兌卦태괘(☱)의 몸-體체에 있으면서 剛健강건하고 바름을 얻고, 私私사사롭게 가까이 하거나 呼應호응함이 없기 때문에 和合화합하여 吉길할 수 있다. |
72) 『中庸중용』: 衽金革, 死而不厭, 北方之强也, 而强者居之. 故君子, 和而不流, 强哉矯. 中立而不倚, 强哉矯. |
○ 和者, 兌之德. 兌爲止水, 而初得其正, 不流於私, 和兌之象. |
和合화합이란 兌卦태괘(☱)의 德덕이다. 兌卦태괘(☱)는 흐르지 않고 고인 물을 象徵상징하는데, 初爻초효는 그 바름을 얻고 私私사사로운 데로 휩쓸리지 않아서 和合화합하여 기뻐하는 象상이다. |
說體不當陰陽相比, 故諸爻皆有戒意. 而獨初爻无比, 所以和兌吉, 最得處兌之道也. |
기쁨을 象徵상징하는 兌卦태괘(☱)의 몸-體체에서는 陰음과 陽양이 서로 가까이 하는 것이 마땅하지 않기 때문에, 여러 爻효에 모두 警戒경계하는 뜻이 있다. 그런데 初爻초효만은 比비의 關係관계가 없기 때문에 和合화합하여 기뻐함이니 吉길하여, 기쁨에 對處대처하는 道理도리를 가장 잘 얻었다. |
晏子曰, 和兌, 以不說爲說, 是也. |
晏嬰안영이 “和合화합하여 기뻐한다는 것은 기뻐하지 않은 것으로 기뻐함을 삼는 것이다”[주 73]라고 한 것이 이것이다. |
73) 이러한 內容내용은 元원나라 胡震호진이 지은 『周易衍義주역연의』에 나온다. |
【홍양호(洪良浩)[주 74] 『역상익전(易象翼傳)』[주 75]】 |
初九, 和兌. 初九초구는 和合화합하여 기뻐함이니. |
以陽居正, 无比无應, 和而不流者. 故象曰, 行未疑也. |
陽爻양효로서 바른 자리에 있으며 比비의 關係관계에 있는 것도 없고 呼應호응하는 것도 없어 和合화합하면서도 휩쓸리지 않는 者자이다. 그러므로 「象傳상전」에 “行動행동에 疑心의심스러울 데가 없기 때문이다”라고 하였다. |
74) 洪良浩홍양호(1,724~1,802): 著者저자의 本貫본관은 豊山풍산, 字자는 漢師한사, 號호는 耳溪이계이다. 1752年 庭試정시 文科문과에 及第급제, 司憲府사헌부 持平지평, 弘文館홍문관 修撰科수찬과 校理교리를 거쳐 1799年에는 弘文館홍문관과 藝文館예문관의 大提學대제학을 兼任겸임하는 榮譽영예를 누렸다. 두 次例차례에 걸쳐 燕京연경에 다녀오면서 考證學고증학을 受容수용‧補給보급하는 데 寄與기여하였다. 글씨도 晉體진체와 唐體당체에 뛰어나 많은 作品작품을 남겼다. 著書저서로는 『耳溪集이계집』 外에 『六書經緯육서경위』, 『群書發悱군서발비』, 『格物解격물해』, 『七情辨칠정변』 等이 있다. |
75) 『易象翼傳역상익전』: 『周易주역』의 「象傳상전」과 「序卦傳서괘전」, 「說卦傳설괘전」 等등에 對대한 說明설명, 그리고 河圖하도, 洛書낙서 等등에 對대한 圖說도설, 六十四卦육십사괘에 對대한 簡單간단한 說明설명을 덧붙인 冊책이다. 圖說도설에서는 河圖하도, 洛書낙서, 先天八卦圖선천팔괘도, 後天八卦圖후천팔괘도, 伏羲八卦小成之圖복희팔괘소성지도, 雜卦反對之圖잡괘반대지도 10圖도를 各其각기 說明설명하고 있다. 다음으로 重卦중괘, 序卦서괘, 上經상경 30卦괘, 下經하경 34卦괘를 次例차례로 說明설명하고, 大象解대상해, 十三卦象解십삼괘상해, 說卦傳설괘전, 諸家證解제가증해를 덧붙였다. |
【서유신(徐有臣) 『역의의언(易義擬言)』】 |
和者, 合當之稱. 故相合亦謂之和也. 我和而彼和之, 彼和而我和之. |
‘和合화합’이란 合當합당하다는 말이다. 그러므로 서로 符合부합하는 것도 ‘和合화합’이라고 한다. 내가 和合화합하여 相對方상대방도 和合화합하고, 相對方상대방이 和合화합하여 나도 和合화합한다. |
相和則相說, 是爲和兌. 兩兌相重, 彼此相說之象也. |
서로 和合화합하면 서로 기뻐하니, 이는 和合화합하여 기뻐함이 된다. 두 兌卦태괘(☱)가 서로 겹쳐 있어, 彼此間피차간에 서로 기뻐하는 象상이다. |
初九得正, 故爲和兌而吉也 旣云和兌, 則九四之相和, 在其中也. |
初九초구는 바름을 얻었기 때문에 和合화합하여 기뻐함이 되어 吉길하다. 이미 和合화합하여 기뻐한다고 말했으니, 九四구사가 初爻초효와 서로 和合화합하는 것은 그 가운데 있다. |
【이지연(李止淵) 『주역차의(周易箚疑)』】 |
初九, 剛而得正, 而外无系戀, 此非說之不以其道者也. |
初九초구는 剛健강건하면서도 바름을 얻었고 밖으로 얽매여 戀戀연연하는 것이 없으니, 이는 기뻐하기를 바른 道도로써 하지 않는 者자가 아니다. |
【김기례(金箕澧) 「역요선의강목(易要選義綱目)」】 |
陽德處下, 无嫌於二, 无欲於三, 和說而不流於邪, 故曰吉. |
陽양의 德덕으로 아래에 있으면서 二爻이효에 對대한 嫌疑혐의를 받지 않고, 三爻삼효에 對대한 欲心욕심이 없으며, 和合화합하여 기뻐하고 邪惡사악함에 휩쓸리지 않으므로 吉길하다고 하였다. |
【심대윤(沈大允) 『주역상의점법(周易象義占法)』】 |
兌之世, 取近而不取應也. 兌之爻位, 居剛務爲悅也, 居柔不務悅也. |
兌卦태괘(䷹)의 世上세상에서는 가까운 것을 取취하고 呼應호응하는 것을 取취하지 않는다. 兌卦태괘(☱)의 爻효의 자리는 굳센 陽양의 자리에 있으면 힘써 기쁘게 하고, 부드러운 陰음의 자리에 있으면 기쁘게 하는 데에 힘쓰지 않는다. |
兌之困䷮, 不通也. 初九在下而居初, 人无悅服者. |
兌卦태괘(䷹)가 困卦곤괘(䷮)로 바뀌었으니, 通통하지 않는 것이다. 初九초구는 下卦하괘에 있고 처음 자리에 있어서 기쁘게 服從복종하는 사람이 없다. |
以剛才居剛, 務爲可悅之道, 而獨遠於陰, 近於九二, 和而不同, |
굳센 陽양의 資質자질로 굳센 陽양의 자리에 있어서 기뻐할만한 道도를 行행하기에 힘쓰고, 홀로 陰음과 멀리 떨어져 있고 九二구이와 가까이 있어서 和合화합하면서도 阿諂아첨하여 符合부합하지 않으며[주 76], |
悅而不諂, 故曰和兌吉. 初九, 澤之无水也. |
기쁘게 하기는 하지만 阿諂아첨하지 않기 때문에 “和合화합하여 기뻐함이니 吉길하다”고 하였다. 初九초구는 못[澤택]에 물이 없는 것이다. |
76) 『論語논어‧子路자로』: 子曰, 君子, 和而不同, 小人, 同而不和. |
【오치기(吳致箕) 「주역경전증해(周易經傳增解)」】 |
初九, 陽剛得正而居下, 在說之初, 无應无比, 得本性之剛正, 而无私心之偏係, 故有和說之象, 而占言其吉. |
初九초구는 굳센 陽양으로 바름을 얻어 아래에 있고, 기뻐함의 처음에 있으면서 呼應호응하거나 比비의 關係관계에 있는 對象대상이 없으며, 굳세고 바른 本性본성을 얻고 한 쪽에 치우쳐 얽매이는 私私사사로운 마음이 없기 때문에 和合화합하여 기뻐하는 象상이 있어서 占점에서 吉길함을 말하였다. |
○ 說之得正而无私心者, 曰和也. 기쁨이 바름을 얻어 私私사사로운 마음이 없는 것을 ‘和合화합’이라고 한다. |
【이진상(李震相) 『역학관규(易學管窺)』】 |
無應而相資, 故取和象. 爻動成坎, 故象言未疑. |
呼應호응함이 없는데도 서로 依支의지하기 때문에 和合화합하는 象상을 取취하였다. 이 爻효가 움직여 坎卦감괘(☵)가 되기 때문에 「小象傳소상전」에서는 “疑心의심스러울 데가 없기 때문이다”라고 하였다. |
5. 爻辭효사-初爻초효, 小象소상
p.32 【經文】 =====
象曰和兌之吉行未疑也
象曰, 和兌之吉, 行未疑也.
(상왈, 화태지길, 행미의야.)
象曰 和兌之吉은 行未疑也일새라
「象傳상전」에서 말하였다. “和合화합하여 기뻐함의 吉길함은 行행함에 疑心의심스러울 데가 없기 때문이다.”
中國大全
p.33 【傳】 =====
有求而和則涉於邪諂初隨時順處心无所係无所爲也以和而已是以吉也象又以其處說在下而非中正故云行未疑也其行未有可疑謂未見其有失也若得中正則无是言也說以中正爲本爻直陳其義象則推而盡之
有求而和則涉於邪諂, 初隨時順處, 心无所係, 无所爲也, 以和而已. 是以吉也. 象, 又以其處說在下而非中正, 故云行未疑也. 其行未有可疑, 謂未見其有失也, 若得中正, 則无是言也. 說以中正爲本, 爻, 直陳其義, 象則推而盡之.
有求而和면 則涉於邪諂이어늘 初隨時順處[一作處順]하여 心无所係하니 无所爲也요 以和而已라 是以吉也라 象에 又以其處說在下而非中正이라 故云行未疑也라하니 其行未有可疑는 謂未見其有失也니 若得中正이면 則无是言也리라 說은 以中正爲本이니 爻는 直陳其義하고 象則推而盡之하니라
求구함이 있어서 和合화합하면 邪慝사특하고 阿諂아첨하는 데에 이르는데, 初爻초효는 때에 따라 順理순리대로 處身처신하여 마음에는 얽매임이 없으니 意圖的의도적으로 하려는 바가 없고, 和合화합함으로써 할 뿐이다. 이 때문에 吉길하다. 「象傳상전」에서 또 기뻐하는 데에 處처하면서 가장 아래에 있고 中正중정함이 아니기 때문에 “行행함에 疑心의심스러울 데가 없기 때문이다”라고 하였다. 그 行행함에 疑心의심스러울만한 것이 없다는 것은 잘못을 한 것을 보지 못했다는 말이니, 萬若만약 中正중정을 얻었다면 이러한 말이 없을 것이다. 기뻐함은 中正중정을 根本근본으로 삼으니, 爻효에서는 다만 그 뜻을 陳述진술하였고 「象傳상전」에서는 미루어 다 말한 것이다.
p.33 【本義】 =====
居卦之初其說也正未有所疑也
居卦之初, 其說也正, 未有所疑也.
居卦之初하여 其說也 正하니 未有所疑也라
卦괘의 처음에 있어서 그 기뻐함이 바르니, 疑心의심할 바가 없다.
p.33 【小註】 =====
雲峯胡氏曰四比三之陰有商兌之疑初剛正去三遠故未有疑
雲峯胡氏曰, 四比三之陰, 有商兌之疑. 初剛正去三遠, 故未有疑.
雲峯胡氏운봉호씨가 말하였다. “四爻사효는 陰음인 三爻삼효와 比비의 關係관계에 있어서, “기뻐함을 헤아린다”[주 77]고 하는 疑心의심을 가지고 있다. 初爻초효는 굳센 陽양으로 바르고 三爻삼효와의 거리가 멀기 때문에 疑心의심할 바가 없다.”
77) 『周易주역‧兌卦태괘(☱)』:九四, 商兌未寧, 介疾, 有喜. |
○ 進齋徐氏曰疑謂疑於陰也卦四陽惟初與陰无係故未疑若二則疑於三五則疑於上矣
○ 進齋徐氏曰, 疑謂疑於陰也. 卦四陽, 惟初與陰无係, 故未疑. 若二則疑於三, 五則疑於上矣.
進齋徐氏진재서씨가 말하였다. “‘疑心의심스럽다’란 陰음에 對대해 疑心의심스러워함을 말한다. 卦괘의 네 陽양 中에 오직 初爻초효만이 陰음과 關係관계가 없기 때문에 疑心의심스럽지 않다. 萬若만약 二爻이효인 境遇경우에는 三爻삼효를 待대함에 疑心의심스럽고, 五爻오효인 境遇경우에는 上爻상효를 待대함에 疑心의심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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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근(權近) 『주역천견록(周易淺見錄)』】 |
初居卑下而和說, 疑其易流而無節. 然陽剛則不流, 無應則無私, 其行未有可疑. |
初爻초효는 낮은 아래 자리에 있고 和合화합하여 기뻐하지만, 쉽게 휩쓸려서 節度절도가 없을까 疑心의심을 산다. 그러나 굳센 陽양이니 휩쓸리지 않고, 呼應호응하는 것이 없으니 私私사사로움이 없어서, 그 行動행동에 疑心의심을 살만한 것이 없다. |
故象曰, 行未疑也. 九二[주 78]孚兌吉悔亡, 그러므로 「象傳상전」에서 “行행함에 疑心의심스러울 데가 없기 때문이다”고 했다. |
九二有剛中孚誠之德, 而無初九卑說之嫌, 其志可信也. |
九二구이의 “믿어서 기뻐함이니 吉길하고 後悔후회가 없어진다”[주 79]는 九二구이가 剛健강건하고 알맞으며 미덥고 誠實성실한 德덕이 있어서 初九초구와 같이 自身자신을 낮추어 기쁘게 한다는 嫌疑혐의가 없으니, 그 뜻을 믿을 만하다. |
故象曰, 信志也. 初之行猶有可疑, 二之志本無可疑, 以其自有孚信而人亦信之也. |
그러므로 「小象傳소상전」에서 “뜻이 믿음을 주기 때문이다”[주 80]라고 하였다. 初爻초효의 行動행동은 오히려 疑心의심을 살만한 것이 있지만, 二爻이효의 뜻은 本來본래 疑心의심을 살만한 것이 없으니, 스스로 미더움을 갖고 있고 다른 사람도 또한 믿기 때문이다. |
爻之孚, 自信也, 象之信, 人信之也, 與革九四象同. |
爻辭효사에서의 ‘믿음[孚부]’은 스스로를 믿는 것이고, 「小象傳소상전」에서의 ‘믿음[信신]’은 다른 사람이 믿는 것이니, 革卦혁괘(䷰) 九四구사의 「小象傳소상전」과 같다.[주 81] |
渙象曰, 風行水上渙, 先王以享于帝立廟, 風行於水上, 渙散之象, 而有感通之意. |
渙卦환괘(䷺)의 「象傳상전」에서 “바람이 물 위에서 부는 것이 渙환이니, 先王선왕이 이것을 本본받아 上帝상제에게 祭享제향하고 祠堂사당을 세운다”[주 82]고 하였으니, 바람이 물 위에 부는 것은 흩어지는 象상이고 느껴서 通통하는 뜻이 있다. |
風起則水涌, 風恬則浪靜, 是二物之相感也. |
바람이 일어나면 물결은 일렁이고, 바람이 자면 물결은 고요해지니, 이는 두 가지가 서로 느끼는 것이다. |
而又風之在天, 無處不至, 水之在地, 無處不在, 渙散於天地而充塞無間者也, 猶鬼神之體物而不可遺也. |
또한 바람이 하늘에 있으면 이르지 않는 곳이 없고, 물이 땅에 있으면 있지 않은 곳이 없어서, 天地천지에 흩어져 꽉 차서 틈이 없으니, 마치 鬼神귀신이 “事物사물의 體체가 되어 빠뜨릴 수 없는”[주 83] 것과 같다. |
風之觸物, 無物不入, 水之着物, 亦無物不入, 是二物多有感通之意也. |
바람이 事物사물에 닿으면 들어가지 못하는 곳이 없고, 물이 事物사물에 닿으면 스며들지 못하는 곳이 없으니, 이 때문에 바람과 물에는 느껴서 通통하는 뜻이 많다. |
鑿牖則風必入, 掘井則水必生. 雖甚渙散之中, 而感通亦遠, 猶人以誠心而感鬼神, 則鬼神亦享之也. |
窓門창문을 뚫으면 바람은 반드시 들어가고, 우물을 파면 물은 반드시 솟는다. 비록 아주 甚심하게 흩어져 버리는 가운데라도 느껴서 通통하는 것 또한 멀리 미치니, 사람이 誠實성실한 마음으로 鬼神귀신을 感動감동시킨다면 鬼神귀신 또한 祭祀제사를 받아주는 것과 같다. |
吳氏註此象曰, 天大無涯, 而神氣無不在, 東坡作韓文公廟碑曰, 公之精神在天地, 猶水之在地, 皆是也. |
吳澄오징이 이 「小象傳소상전」에 註주를 달아서 말하기를, “하늘은 커서 끝이 없고, 神靈신령스러운 氣기는 없는 곳이 없다”[주 84]고 하였고, 蘇軾소식이 韓愈한유의 祠堂사당 碑石비석에 쓰기를 “公공의 精神정신이 天地천지에 있는 것이 물이 땅에 있는 것과 같다”고 한 것이 모두 이러한 말들이다. |
先王觀風水之象, 以享帝而立廟, 天神之氣, 人鬼之魂, 無不在, 無不之, 渙散之至, 而感通之速者也. |
先王선왕은 바람과 물의 象상을 보고서 上帝상제에게 祭祀제사를 지내고 祠堂사당을 세웠으니, 天神천신의 氣기와 人鬼인귀의 魂혼은 없는 데가 없고 가지 않는 곳이 없어서, 完全완전히 흩어졌더라도 빨리 느껴서 通통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
享帝則合其散於一壇之上, 立廟則合其散於一室之中, 以在我之誠心, |
上帝상제에게 祭祀제사를 지내면 흩어진 것을 한 祭壇제단의 위에 모으고, 祠堂사당을 세우면 흩어진 것을 한 房방의 가운데에서 모아서 나에게 있는 誠實성실한 마음을 가지고 |
感在彼之實理, 猶鑿牖而引風, 掘井而得水也, 感而能通, 必矣. |
저기에 있는 實際실제의 理致이치를 느끼는 것이 窓門창문을 뚫어 바람을 끌어들이고 우물을 파서 물을 얻는 것과 같으니, 반드시 느껴서 通통할 수 있다. |
78) 二이:경학자료집성DB와 影印本영인본에 모두 ‘三삼’으로 되어 있으나, 經文경문을 살펴 ‘二이’로 바로 잡았다. |
79) 『周易주역‧兌卦태괘(☱)』:九二, 孚兌, 吉, 悔亡. |
80) 『周易주역‧兌卦태괘(☱)』:九二, 象曰, 孚兌之吉, 信志也. |
81) 『周易주역‧革卦혁괘(䷰)』:九四, 象曰, 改命之吉, 信志也. |
82) 『周易주역‧渙卦환괘(䷺)』:象曰, 風行水上, 渙, 先王, 以, 享于帝, 立廟. |
83) 『中庸중용』:視之而弗見, 聽之而弗聞, 體物而不可遺. |
84) 이러한 內容내용은 『易纂言역찬언』에 나온다. |
【송시열(宋時烈) 『역설(易說)』】 |
初與四應, 有離明而無坎疑之象. 同德相應, 同說相和, 所以吉. |
初爻초효는 四爻사효와 呼應호응하여 離卦리괘(☲)의 밝음은 있고 坎卦감괘(☵)의 疑心의심을 살만한 일은 없는 象상이다. 德덕을 같이하여 서로 呼應호응하고 기쁨을 같이하여 서로 和合화합하기 때문에 吉길하다. |
中庸, 發皆中節之和同意. 其同悅之道, 無乖戾偏私之失, 故小象行未疑者, |
『中庸중용』에서 喜怒哀樂희로애락이 發露발로되어 모두 節度절도에 맞는 調和조화[주 85]라고 할 때의 調和조화와 뜻이 같다. 기쁨을 같이하는 道理도리는 어긋나거나 偏狹편협하게 私私사사로운 잘못이 없기 때문에 「小象傳소상전」에서의 “行행함에 疑心의심스러울 데가 없기 때문이다”는 것은 |
上雖有坎象而其行不爲疑慮也. 與巽初志疑, 相反. |
위에 비록 坎卦감괘(☵)의 象상이 있지만 그 行動행동이 疑心의심스럽거나 念慮염려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巽卦손괘(䷸) 初爻초효 「小象傳소상전」에서의 “뜻이 疑心의심스럽기 때문이다”[주 86]와는 서로 象상반된다. |
85) 『中庸중용』:喜怒哀樂之未發, 謂之中, 發而皆中節, 謂之和. |
86) 『周易주역‧巽卦손괘(☴)』:初六, 象曰, 進退, 志疑也, 利武人之貞, 志治也. |
【어유봉(魚有鳳) 『독서산록-역(讀書散錄-易)』】 |
象傳, 行未疑也. 「象傳상전」에서 말하였다. “行행함에 疑心의심스러울 데가 없기 때문이다.” |
程傳則以爻言, 謂其非中正而未有失, 故行未疑也. |
『程傳정전』은 爻辭효사로 말하였는데, 中正중정은 아니지만 아직 잘못이 없기 때문에 行행함에 疑心의심스러울 데가 없다고 풀이하였다. |
本義則以占言, 謂其不疑所行之意也. 雲峯所謂去三遠, 故未有疑, 雖巧而失之牽合. |
『本義본의』는 占점으로 말하였는데, 行행하려는 뜻을 疑心의심할 것이 없다고 풀이하였다. 雲峯胡氏운봉호씨가 “三爻삼효와의 거리가 멀기 때문에 疑心의심할 바가 없다”고 한 것은 비록 巧妙교묘하기는 하지만 牽强附會견강부회한 잘못이 있다. |
【이익(李瀷) 『역경질서(易經疾書)』】 |
傳云, 行未疑也, 亦如坤文言, 不疑其所行也. |
「小象傳소상전」에서 “行행함에 疑心의심스러울 데가 없기 때문이다”고 말한 것은 또한 坤卦곤괘(䷁) 「文言傳문언전」에서 “그 行행하는 바를 疑心의심하지 않는 것이다”[주 87]라고 한 것과 같다. |
87) 『周易주역‧坤卦곤괘(☷)‧文言傳문언전』:直, 其正也, 方, 其義也. 君子敬以直內, 義以方外. 敬義立而德不弧, 直方大, 不習, 无不利, 則不疑其所行也. |
【김상악(金相岳) 『산천역설(山天易說)』】 |
初以剛居下, 與三相遠, 故行未有疑也. |
初爻초효는 굳센 陽양으로 아래에 있고 三爻삼효와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行행함에 疑心의심스러울 데가 없다. |
【서유신(徐有臣) 『역의의언(易義擬言)』】 |
以和而行, 孰不相說. 行之無疑也. 四雖敵剛, 亦無可疑也. |
和合화합으로써 行행하면 누군들 서로 기뻐하지 않겠는가? 이것이 行행함에 疑心의심스러울 데가 없다는 것이다. 四爻사효가 비록 初爻초효와 맞설만한 굳센 陽양이지만, 또한 疑心의심스러울만한 데가 없다. |
【하우현(河友賢) 『역의의(易疑義)』】 |
初九和兌, 是君子和而不同, 周而不比之象. 象曰, 行未疑也, 亦无所私繫故也. |
初九초구는 和合화합하여 기뻐함이니, 이는 君子군자가 和合화합하면서도 盲目的맹목적으로 阿諂아첨하면서 함께 하지 않으며[주 88], 두루 親친하면서도 偏黨편당을 만들지 않는[주 89] 象상이다. 「小象傳소상전」에 “行행함에 疑心의심스러울 데가 없기 때문이다”고 한 것도 또한 私私사사로운 얽매이는 바가 없기 때문이다. |
88) 『論語논어‧子路자로』:子曰, 君子, 和而不同, 小人, 同而不和. |
89) 『論語논어‧爲政위정』:子曰, 君子, 周而不比, 小人, 比而不周. |
【김기례(金箕澧) 「역요선의강목(易要選義綱目)」】 |
行未疑. 「象傳상전」에서 말하였다. “行행함에 疑心의심스러울 데가 없기 때문이다 |
卦中二疑於三, 五疑於上, 而初獨[주 90]遠三, 故无疑. |
卦괘 가운데 二爻이효는 三爻삼효를 가까이 할까 疑心의심을 사고, 五爻오효는 上爻상효를 가까이 할까 疑心의심을 사지만, 初爻초효만은 三爻삼효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疑心의심을 살만한 것이 없다. |
90) 獨독:경학자료집성DB와 影印本영인본에 모두 ‘燭촉’으로 되어 있으나, 文脈문맥을 살펴 ‘燭촉’으로 바로 잡았다. |
【심대윤(沈大允) 『주역상의점법(周易象義占法)』】 |
未有甘悅謟陷之疑也. 달콤하게 기쁘게 하고 阿諂아첨하여 陷穽함정에 빠뜨린다는 疑心의심이 없다. |
【이병헌(李炳憲) 『역경금문고통론(易經今文考通論)』】 |
賈子〈名誼漢人〉曰, 剛柔得適, 謂之和. |
賈誼가의〈이름은 誼의이며, 漢한나라 사람이다〉가 말하였다. “굳셈과 부드러움이 均等균등할 수 있음을 ‘和合화합함’이라고 한다.” |
按, 兌之和, 乃同氣而和. 내가 살펴보았다. 兌卦태괘(䷹)의 和合화합은 氣質기질이 같아서 和合화합한 것이다.[주 91] |
91) 初爻초효와 四爻사효, 二爻이효와 五爻오효는 陽氣양기끼리 和合화합하고, 三爻삼효와 上爻상효는 陰氣음기끼리 和合화합함을 말한다. |
【오치기(吳致箕) 「주역경전증해(周易經傳增解)」】 |
得本性之正, 而无私心之係, 故行未有疑, 而得和說之吉也. |
本性본성의 바름을 얻어 私私사사롭게 마음이 얽매이는 바가 없기 때문에 行행함에 疑心의심스러울 데가 없어 和合화합하여 기뻐하는 吉길함을 얻었다. |
【박문호(朴文鎬) 「경설(經說)‧주역(周易)」】 |
初九, 雖非中, 乃正也, 而程傳云, 非中正, 故本義復取正字釋之, 所以示程傳之不然也. |
初九초구는 비록 알맞음[中중]은 아니지만 바른[正정]데도, 『程傳정전』에서 “中正중정이 아니다”라고 말했기 때문에 『本義본의』에서 다시 ‘正정’字자를 가지고 풀이하였으니, 이로써 『程傳정전』의 풀이가 옳지 않음을 보여준 것이다. |
- 出處: daum, Naver, Google, 周易大全(주역대전), 동양고전종합DB |
- 周易傳義(下)주역전의(하)卷二十 >58. 兌 http://db.cyberseodang.or.kr/front/bookList/viewCompare.do?bnCode=jti_1a0202&titleId=C68&compare=false |
- 한국주역대전(韓國周易大全) DB 주역대전 > 하경 > 58.태괘(兌卦䷹) http://waks.aks.ac.kr/rsh/dir/rdirItem.aspx?rptID=AKS-2012-EAZ-2101_BOOK&rshID=AKS-2012-EAZ-2101&dirRsh=주역대전%24하경%2458.태괘(兌卦䷹)%3a편명%24兌卦%3a |
- 모바일서당/모바일서원 > 고급한문 강좌 > 주역특강 https://hm.cyberseodang.or.kr/lecture/lecture.asp?lid=256&lect_type=C&viewType=N |
한국경학자료시스템 > → 주색별검색 > 易經 > 兌 http://koco.skku.edu/main.jsp |
*****(2023.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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