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누님을 만난 이후 동진씨는 누님께 더 자주 안부전화를 합니다.
잦은 동생의 연락이 귀찮을법도 하지만 누님께서는 늘 반 가운 목소리로 전화를 받아주십니다.
밥은 잘 먹었는지, 잠은 잘 자고 있는지, 더운 날씨에 건강은 괜찮은지 동생의 안부를 하나하 나 챙기시며
“다음에 또 보자”는 말씀으로 동진씨의 그리운 마음을 다독여 주십니다.
오늘도 동진씨는 “누나한테 전화 한번 해볼까?” 하며 누님께 전화를 겁니다.
누님께서 일을 하고 계셔서 통화가 어렵다는 말씀을 전하시며 짧게 통화를 마무리합니다.
전화를 그렇게 끊은 것이 마음에 걸리셨는지, 오후 늦게 누님께서 다시 동진씨에게 전화를 주셨습니다.
서로의 안부를 나누며 따뜻한 이야기를 나눈 뒤 통화를 마무리하고,
지원자는 누님께서 궁금해하실 동진씨의 근황을 전하기 위해 문자로 동진씨의 안부를 전해드립니다.
9월이 되면 동진씨와 함께 같은 방에서 생활하고 계신 분이 이사를 하게 되어서
동진씨에게 개인 방이 생 길 예정이라는 소식을 전하며,
누님께서 꼭 한번 방문하셔서 동진씨와 함께 시간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씀드립니다.
누님께서는 “잘 부탁한다”는 말씀과 함께 꼭 들러 동진씨의 방도 구경하고 동생과 좋은 시간을 보내겠다고 하십니다.
누님과 나눈 이야기를 동진씨에게 전해 드리자 “누나 온다”라고 말씀하시며 환하게 웃으십니다.
누님과 다시 만날 생각에 벌써부터 큰 기대감을 나타내는 동진씨에게 누나는 늘 그리움의 대상입니다.
- 2026. 7. 16 사회사업가 이민진 기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