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졸업 60주년과 팔순 잔치 모임 안내
일시: 2022년 10월 15일 오후 5시 40분(가급적)
장소: * 산 * 한정식집- (중앙로, 舊 중앙파출소 건너 오른편으로 20m 지점)
* 전화번호: 053-257- 9994
* 부부동반 아님.
*초대의 말
동기생 여러분 반갑습니다!!.
되돌아보면 삼선의 푸른 모자를 쓰고 입학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대명동에서 책걸상을 들고 끙끙거리며 대봉동 모교로 왔던 일, 開校紀念日을 맞아 마라톤을 한다고 진땀을 흘렸던 일이 생각납니다. 말을 낳으면 제주도로 보내고 자식을 낳으면 서울로 보내야한다는 恩師님들의 독려가 생각나고, 기회만 있으면 嶺南의 秀才들이라고 氣를 살려주시던 주시던 고마운 先生님의 말씀도 생각납니다. 과연 수재들이라 長官도 나오고 國會議員도 詩人과 作家, 그리고 의사와 많은 敎職者들, 企業體의 幹部들도, 또한 개인사업가도 나와 사회발전에 기여했다고 자부합니다.
한편 가장 歷史的인 일은 일요일 登校에 抵抗하며 선배들과 함께 교문을 박차고 나가며 학원에 自由를 달라고 외쳤던 일이 특별히 기억에 남습니다. 歲月이 流水 같아 고등학교를 졸업한 지 벌써 60년이 되었군요. 오늘 시월상달 보름날에 2⸳28民主化運動의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여 고교졸업 60주년과 八旬잔치를 함께하며 友情을 나눌 기회가 되어 감회가 남다릅니다. 준비된 만찬을 함께 즐기시고, 구십을 바라보는 터에 松柏처럼 건강 잘 보존하시어 慶睦會가 오래도록 이어지기 바라옵고, 그동안 경목회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힘쓰신 역대 회장단께 깊이깊이 감사드리며 기념사를 대신합니다.
2022年 壬寅年 10月 15日
慶睦會 會長 金 鍾國 拜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