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고 지칠 때 아무 말 없이 곁에서 위로가 되어주는 네 발 달린 친구. 외로운 이들에게는 가족보다 더 소중한 존재 애견. 애견을 향해 넘치는 애정을 표현하던 주인들이 ‘아가’들에게 자신이 입은 것과 같은 브랜드의 옷과 장신구를 입히는 것으로는 성에 차지 않았나 보다.
애견을 위한 독특한 디자인의 집을 선보여 왔던 ‘라 쁘띠 메종’이 최근 주인집과 닮은꼴의 애견집을 만들어 큰 화제가 되었다. 유명모델이자 배우인 레이첼 헌터가 자신의 애견을 위해 주문한 이 집은 사람이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넉넉한 크기로 제작된 수작업 작품으로 1만 5천~2만 달러(한화 약 1천5백~2천만원)를 호가한다.
회반죽으로 마무리하여 전체적으로 지중해 분위기를 풍기는 이 집은 외관상 레이첼의 집을 본 따 만들었다. 미니어처 주택으로 보아도 무방할 정도로 공들인 이 저택의 내부 인테리어는 더욱 놀랍다. 테라코타 타일로 바닥을 깔고 매입등으로 내부를 비춘다. 냉온방 장치는 기본이다.
좀 더 예술적인 의미가 부여된 디자인의 애견집도 있다. 이탈리아 공예가들이 집안에 들여놓을 수 있게 제작한 애견집 중에서 눈에 띄는 것은 미니멀리즘을 표방한 심플한 작품.
7천 달러(약 7백만원)에 매매되고 있는 ‘행복한 생활’이란 집은 44인치의 크리스탈 유리벽을 사면에 세워 내부가 투명하게 보이도록 제작되었다. 유리집 안에는 이탈리아 가죽으로 만든 푹신한 소파가 있어 애견의 쉼터가 되어준다.
첫댓글 대단해요^^
이야.. ㅎㅎ; 정말 대단하당.. 복받은 강쥐네욤 ㅎㅎ
정말 멋진 개네요~~저런 주택을 가지다니~~^^ㅎㅎㅎㅎ